[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앞날이 걱정됩니다

조회 수 1021 추천 수 0 2014.11.12 21:18:50

소수 빼고는 이런 걱정 다 한다는거 알고 있지만

 

 

저는 갓 서른 넘은 고졸에 자격증 하나 없는 남성입니다

 

지병을 달고 살았는데 병원을 안가게 되면서

 

한동안 많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살면서 제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행복하게 지냈었는데

 

그걸로 먹고 살수 없음을 잘 알고 있구요

 

 

현재 제가 다니는 직장이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은 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더라구요

 

 

결혼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어른들 만나면 하는 안정적인 직장 이야기

 

나는 여태 뭐하고 살았나 싶네요

 

어머니가 요새 몸이 안좋아지셨는데

 

뭔가 이대로만 가면 안될거라는 기분에 더 조급해져만 가요

 

 

더 늦으면 자리도 없다 라는 말이 너무 무섭습니다

 

원래부터 현실적으로 판단을 하는 성격이 이럴때 더 안좋게 생각을 하게 되구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렇게 묻는다고 답이 나오는것도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글을 써버렸습니다

엮인글 :

에트라마디라이제르

2014.11.12 21:25:05
*.7.54.139

주위에서 아무리 좋은말 나쁜말 해주셔도
본인이 해결하면서
나아가는법밖엔 없는것같습니다 .
진짜 힘드신분들은 이런
커뮤니케이션상에서 하소연도 못하며
사시는분들 많습니다 .
자기 스스로 위안을 찾으시고
긍정적으로 사시라는말밖엔 못해드리겠네요
좋은답변이 못됐습니다 . 죄송합니다 .

jOeK

2014.11.12 21:28:00
*.7.157.19

걱정보다는 하시고 싶은 일을 어떻게 하면 돈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힘내시구요! 저도 타지에 왔더니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지만 그냥 초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합니다.

poorie™♨

2014.11.12 21:46:22
*.234.35.236

어디다 하소연 할 때도 없는 더 힘든 상황 이신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니 힘내시길 바랍니다. ^^;;

날아라정여사

2014.11.12 21:48:06
*.157.21.192

이 또한 지나가리... 순리대로 살아가는게 힘들지만 순리대로 살아가는것이 지혜입니다...

카빙왕김낙엽

2014.11.12 22:41:53
*.210.209.178

지금부터라도 뭘 배워도 늦지 않습니다.


물론 어렵고 시간,돈이 많이 드는 쪽보다는


실무하면서 배우는 기술쪽으로 알아보면


화성/천안쪽에 기숙사 생활하면서 기술배워서


서른 중반에 연봉올려 이직하시는분들 많이 봤습니다.


제친구또한 서른 초반인데 2년남짓 배워서 연봉 3000넘기고 이직하면 훨씬더 큰 금액을 받더라구요.


친구는 고퇴입니다. 포기하지마세요!

식상한나라의앨리스

2014.11.13 18:33:26
*.85.116.238

공감합니다. 지금이라도 기술 배우세요.

withsky

2014.11.12 22:59:09
*.62.215.228

님은 아직 젊어요 일이년 투자해서 적성에 맞는 공부는 기술을 배우세요 평생 직업의 출발이기에 님 나이가 정말 중요합니다 성급하게 돈이 궁하다고 경력도 미래도 없는 일에 시간 낭비하면 절대 안됩니다

숭숭숭

2014.11.12 23:18:30
*.249.82.5

늦었다고 생각될때는 진짜 너무 늦었다. 그러니까 지금 바로 해라.. - 박명수

코피쑤한잔

2014.11.13 00:24:14
*.249.82.5

저도 제 앞날이 걱정됩니다.

한번 사는 인생 박한번 터져버리게 살아요.

걱정은 걱정이 인형에게 맡기고 퐈이야

8번

2014.11.13 00:39:12
*.226.200.55

앞날 걱정 없는 사람은 몇 없을듯요.
30대 갓 넘으면 ㅋ 뭘해도 늦지 않는 나이인데요?
수동적이시면 기술직 배우셔도 좋고...
결혼이야 준비가 다 되어 있어도 하고 싶어도 하기 싫어도 하는게 결혼이고 ㅋ 걱정마세요.
단 뭘 하시던 잘~배워서 잘~하심 충분합니다.

Evian♥

2014.11.13 00:52:02
*.91.165.198

저도 정말 힘들때는 말도 못하고 그냥 쥐죽은듯이 살면서 지내다가 좀 지나자마자 아이고 너무 힘들었었어 라고 눈물 펑펑 흘리면서 지내고 견뎠던거 같아요.
지금도 제 앞날이 깜깜하지만
마음만은 행복하게 지내려고 노력중이구요
적어도 그 힘들었던 시기 보다는 낫다고 보니까요
때론 견디는게 이기는거라고 ..
어디서 들은 말이 생각나네요

Phoibos

2014.11.13 09:24:59
*.101.108.78

무언가를 하지도 않고 바랄수는 없는거에요...


난 고졸에 나이가 30이야...더 늦으면 직장 잡기도 힘들어...내 환경은 안좋아..라고 생각하는것 보다는...


난 이제 30이고 지금부터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기위해 시간을 할애할수 있어!


라는 긍정적 마인드와 진취적 사고만이 지금의 상황을 좋은 쪽으로 이끌어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귤좀까죠

2014.11.13 10:32:45
*.100.34.249

현실적인 문제가 힘들면.. 사실.. 마음도 몸도 지치긴하죠..

저역시 어린시절부터 질풍노도의 시기와 시련을 많이 겪어서 알것같아요..

나만힘든줄알았는데 각자의 삶은 다 힘들더라구요.. 정도의 차이죠..

무엇보다도 마음을 좀 굳게 다잡으시고, 내자신을 먼저 일으켜세워주세요~

저도 자존감세우는데 노력 많이했답니다.. 우선 내자신을 바로잡을 힘이 내안에 있어야 모든것에 힘이 나더라구요~

힘내세요^^

파양파

2014.11.13 12:01:54
*.247.149.100

어차피 짧은인생...

 

고 신해철님 말이 기억에 남네요

 

 

태어난 목적이 뭐냐면

 

태어난게 목적이고,

 

우리 모두다 인간의로써의 목적은 다 달성했으니 행복을 찾아서 살면 된다고...

 

 

돈이 행복의 기준이 아니며 건강한게 행복의 기준이라고...

 

 

운동 열심하하고 술담배 멀리하는것만으로도 인생은 엄청 행복해집니다.

 

힘냅시다!

 

 

꿈만같은하루

2014.11.13 15:39:37
*.87.63.236

저도 앞날이 걱정이지만 행복이 제일 중요한거 아닐까요?

얼러려

2014.11.13 17:31:07
*.149.234.121

추천
1
비추천
0

앞날 걱정 안하는 사람은...없습니다...

더 문제인 사람은....대책없이 걱정도 안하는 사람들...

고민 좀 하시고....진로를 찾아보세요...

태풍도 있는 진로...사람이 없겠습니까...

지하자존감

2014.11.13 23:24:09
*.238.121.233

댓글 보고 긍정 에너지 충전하네요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4914
31005 직장인분들은 시즌권 하면 몇번이나 가세요?? [27] 파커 2014-11-12 1405
31004 SDS 공모주 들어가신분.. [11] 5:19 2014-11-12 914
31003 시즌권 끊으신 분들 여성삼십대중반 분들 계세요? [37] ^^ 2014-11-12 1809
» 앞날이 걱정됩니다 [17] 지하자존감 2014-11-12 1021
31001 독일 이베이 구입시 오류문의 file [2] 뉴타입피씨 2014-11-12 5158
31000 휘팍 기름값 [10] 박건용 2014-11-12 1186
30999 안쓰는 스컬캔디아이콘3있으신분! [13] 도레미파♪ 2014-11-12 807
30998 원치않는 사진찍기. 거부방법이나 법적 권리좀 알려주세요. [25] 스트뤠쓰 2014-11-12 1630
30997 정회원이 되려면 [23] 차칸자식 2014-11-12 902
30996 암 보험 문의 [9] BITAMINWATER 2014-11-12 618
30995 시즌보험. 일상생활책임배상?? [9] 청산가리원샷 2014-11-12 1055
30994 학동가시면 가격은 어떻게 흥정하시나요??? [15] 쏘옹~ 2014-11-12 1312
30993 어머니가 쓰기 좋은 앱 어떤게 있을까요? [14] 우리보 2014-11-12 660
30992 급한 고민... [12] sigolboy 2014-11-12 940
30991 부산 보드샵, 대구 보드샵 알려주세요~ [9] gons 2014-11-12 1483
30990 거짓말로인해 난처해졌어요 [17] 이럴땐 비로거 2014-11-12 1713
30989 탑시트 수리 별과물 2014-11-12 797
30988 전남자친구 [29] ㅠㅠ 2014-11-11 1859
30987 용평에서 셔틀버스로 강릉여행? [12] 탑승대마왕 2014-11-11 1834
30986 버킷리스트 내지 삶의 로망 같은 것 [21] 아이스나인 2014-11-11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