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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내일 개장 소식에 들썩들썩하시는군요.
올 시즌 최악의 경우 단 한 번도 슬로프를 밟지 못할지도 모르는 입장에서는
그저 남의 일처럼 별 감흥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게 조심해서 탈걸......ㅠㅠㅠㅠ)
그나저나....내일 또 하나의 D-day. 바로 수능이죠.
올해는 특히나 한 녀석이 막판에 멘탈이 붕괴되는 바람에
무척 힘들었네요. 내일 시험 잘 봐야 할텐데.... 걱정에 걱정이....
그리고 다음날은 아이들의 D-day. 학예회가 있는 날입니다.
학예회 이야기는 그저께(?) 글에서도 썼지만.....
은성이는 대충 준비가 되었는데, 은채가 그러질 못해서 걱정입니다.
게다가 오늘은 또 그렇게 갖고 싶었던 분홍색 기타가 싫어지고,
오빠 기타로 학예회에 나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다가....결국
애들 엄마가 "그럼 네꺼 기타 갖다 버리자. 이리 내"
이러니까 또 막 울고불고 잘못했다고......... ㅡ.ㅡ;;;
그래도 나름 대단하다 느끼는건.....
은성이는 기타를 2학년 때 시작했는데, 은채는 1년 빠르게 시작한다는....
베이직턴 시작한것도 오빠보다 2년이나 빠르고.....
나중에 공부도 은채가 더 잘 할것 같기는 합니다. ㅎㅎㅎ
은성... 긴장하자.
그래도 힘든건 힘든거다.... 그렇게 지쳐서 잠이 들고......
내일이 수능.. 영하로 떨어진다던데, 많이 춥겠어요ㅜ
레어템 분홍기타..
마나님이 어디에 버리시는지 정보좀...
ㅇㅣ런... 분위기 파악 잘못했나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