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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초라한.. 울 와이프 보드복을 하나 사주기 위해..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학동도 가보고..
인터넷도 보고 ...
고민고민하다가...
가격착한.. 롬프 노랭이 한벌로 결정하고..
주문하려는 찰라....
와이프가.. 주문을 막는겁니다..
"오빠.. 주문하지마... "
"왜?? 뭔일있어??"
"어.. 나 둘째 가진것 같아....... "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몇일전 병원에 갔더니.. 9주 라네요..
정말 기쁘네요... 이번엔 이쁜 공주님이였으면 좋겠는데...
이거... 와이프는 시즌아웃이 확정되었는데...
저까지 그 여파에 시즌아웃이 될것 같아서...
기쁨 99%에.. 걱정이 1% 네요...
이번시즌 가지 말라고 할까 살짝 겁이 나네요 ....
막상 혼자 타러 다니라고 해도.. 걱정인것이..
정말 혼자 가야 하는데.....
ㅜㅜ
나이먹은것도 서러운데... 혼자 타러 가야겠네요...
지산새오 혼자 가서.. 타고.. 혼자 점심먹기 뻘쭘해서 굼주린 배를 움켜잡고.. 집에 와서 라면묵 었던
작년 시즌을 생각하니.. 더더욱 암울하네요...
이렇게 기쁘고 아름다운.... 시기에.. 이런 걱정하는 철부지 아빠가.. 참 못나보이는건 아니겠쬬?
사진은.. 첫째 아들.. 입니다 ㅎㅎ
둘은 키워봐야 진정한 부모죠..^^;;;
시즌아웃 축하드려요~
시즌아웃이지만 정말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려요 ^^
시즌은 아웃;;;와이프 챙겨주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