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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딩 스텐스 떄문에 세로 세팅으로 맞췄는대 센터링 잘 맞는건가요? 21/3입니다 ㅎ
아 그리고 강습생이 슬로프에서(베이스에선 벌떡벌떡 잘 일어납니다) 아예 일어나질 못하는 케이스 : 일어났다가 데크가
폴라인과 수평이 되서 어어 하다 미끄러지거나 or 데크에 눈이 한가득 쌓여서 어거지로 끼여서 일어남-> 낙엽하려해도 눈이
끼어서 안미끄러짐. 자꾸 바운스 주면서 출발하면 혼자 놀라서 자빠링. 여기서 진전이 없었습니다.
요런 경우는 어떻게 가르쳐야 엣지의 존재를 느끼게 해줄수 있을까요?
그거 적응 안빠른분들 아직 보드 밑바닥이 미끄러운것만 아는거지
그냥 미끌어지면 정지할줄도.....또는 뭐가 잘못되서 그런건지 몰라서 역엣지 박으니
점점 공포만 밀려와서 그럴꺼예요....제가 스키 첨탈때 그랬어요...그래서 스키는 포기
그리곤 6~7년후 보드는 오잉!! 재미있네 그랬죠...공포심은 가득했지만^^
평지에서 스케이팅부터 가르치세요
한발로 주욱 밀고가다 데크위에 뒷발 얹져보기
데크를 잘밀고 가는거 연습후에.....자연적으로 속도가 줄어드는거 말고
어느정도 스케이팅 속도내시다 뒷발을 얹고....힐사이드를 이용해 브레이크 잡는법
토사이드를 이용해 브레이크 잡는법....가르치면 나중에 초급,초심자슬롭 경사있는곳에서 적응이 빠를꺼예요
아직 감각이 평생 자연적으로 배운 걷기 뛰기에 익숙한데
발바닥밑이 미끄러운 상황에 무거운 데크까지 묶여있으니
머리로는 이해하고 듣고 명령을 내려도 몸은 그걸 이해못하고 강하게 거부하는거예요.....미끌어짐에 대한 거부
요즘은 많이들 건너뛰는게 스케이팅이라 가르쳐주는분들의 선택이지만
운동신경 좋다는 분들도 바로 바인딩 두발 묶여서 미끄럽고 경사진곳에 올려놓으면(완전초심자슬롭)
엉덩이를 질질 밀고 내려오시죠...눈치밥이라도 좋으면 옆사람 따라하기등으로 잠시 위기를 모면하기도 하는데요
전 스키 첨 탈때 애기들 썰매타는곳정도도 아닌곳에서
A자를 잡으라는 이해를 못해서 V만들다 스키 집어던지고 6~7년정도 스키장 근처도 안갔어요
미끄러운데 옆에서 떠들어봐야 하나도 안들리고
전방V자 만들어 얼굴 퍽...가랭이 찌져지는 고통등등.....스키 이런거 안배운다고 했었죠
이후에 6~7년 지난후에 어느 기회가 되서 술이나 먹으러 갔던 스키장에서
저를 처음 가르쳐준분이 재미있다고.....하지만 평지 스케이팅만 몇시간 배웠던듯 하네요
그거 넘어서니 두발묶고 썰질하는게 그리 무섭지 않았어요...턴은 안됐지만^^
아마 브레이크 잡는법이 익숙해지니 미끌어짐이 재미 있었다고 느껴던걸로 기억합니다
리프트는 탈때 익숙 안하면 거기서 넘어지는것도 공포로 다가오니
어느정도는 들고가서 배우시고 많이 익숙해지면
스케이팅하는것 만으로도 많이 늘껍니다...제경우는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