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군대는 가도 얻을게 없습니다

아들에게 줄것인지 동생에게 줄것인지는

본인이 판단해서 결정하시는게 가장 좋을거 같네요

남들이 말한대로 해버리면 분명히 후회할테니까요

동생은 직계존속이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냥 가족 중 한명인건가요? 

그리고 글쓴님 본인 동의 없이 그렇게 

공무원이신지 그 담당자가 그냥 처리 해도 

법적으로 문제 없는건지가 더 궁금하네요....

직계는 조부·부·자·손과 같이 조부로부터 손자에로 곧바로 이어나가는 관계이고, 방계는 형제·조카 등과 같이 공통의 조상을 통하여 갈라지는 관계이다. 이와 같은 관계에 있는 사람을 각각 직계친(直系親)·방계친(傍系親)이라 한다. 또 직계(방계)혈족·직계(방계)존속·직계(방계)비속 등으로 쓰이고 있다. 직계혈족은 자연혈족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관계이며, 민법상 부양의무(민법 974조 1호)·상속(1000·1001조)·동성혼금지(809조) 등의 점에서, 방계보다도 강한 법률상의 효과가 인정되고 있다.

제 짧은 지식으로도 직계의 의미는 동생은 아닌듯해요 

부모님이랑 맞서지 마시고 최대한 법 쪽으로 안되는 방법을 찾으세요

나중에 법이 바뀔수도 있으니

지금 동생을 미리 보내는게 나을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 제가잘못알았내요 직계존속안에 형제가 포함된다는게 아니고 직계존속+형제입니다

일단 학업끝내고 입대후에 적응못하는거같으면 6개월후에 빼는걸로 가려합니다.... 

아이쿠 ;; 동생한테 갈듯합니다 .ㅠㅠ

동생분이건 앞으로의 2세건

아예 면제라면 모를까 어슬프게 6개월 갈바엔

그냥 현역 풀로 채춰서 가는게 나을듯 싶네요..

6개월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나와서 대접도 못받을텐데요..;;

아쉽고 아깝고 의미없고 동생이 한심하겠지만, 그래도 동생에게 주겠습니다.

1. 현역가도 아무 문제없을 것으로 보이는 사람도 군대가면 어리버리 바보될수 있습니다.

2. 나중에 님께서 아들을 낳는다는 보장도, 아들이 현역병 대상이란 보장도 없습니다.

3. 30년뒤에도 지금같은 개같은 군대라는 보장없습니다. 의무 사병시대가 없어질수도, 아니면 대한민국이 없어져있을지도 모르니까요. ^^

4. 님이 고생한만큼, 부모님의 상처도 생각못할 정도로 크셨을테니, 미필인 막내아들에 대한 걱정이 상당하실 겁니다. 그냥 동생을 위한단 생각보단, 본인으로 고생하신 부모님에게 효도한다 생각하세요. 물론, 이건 어머님 마음대로 하셔서 본인이 끌려가는 그림이 되기 전에, 본인이 진중하니 가족들 모아놓고 이러이러해서 내가 이렇게 하고 싶다라고 본인의 판단에 의해 결정된 것임을 분명이 밝히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마도 30년뒤엔 모든 청년이 군대로 끌려가는 시댄 아닐겁니다. ^^

개인적으로 군대를 안갈수 있는게 해택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저는 군대가서 너무 많은걸 얻어왔어요.

물론 개고생 했지만... ㅠㅠ

전 동생 줄것 같네요

사회생활이랑 군생활이랑은 또 엄연히 다른 조직이니까요

사회생활 정말 잘할것 같은 사람도 군입대해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도 있습니다.

30년이란 세월동안 군대는 또 변화하겠지요. (물론 좋은 쪽으로)

현재는 2세계획에 아들을 포함시키고 계신다지만, 아들 딸을 내맘대로 정할 수 있는 사항도 아니니..

언제일지 모를 후세를 위해 남겨놓는거 보다는 당장에 닥치게될 동생을 위해 양보하겠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내동생이잖습니다^^;

음... 동생을 주겠지만.. 동생을 위해서가 아니라 부모님을 위해서가 되겠군요.

어머니 마음이 어떨까를 생각하면, 저라면 매정하게 자르기도 참 힘들거 같네요.

물론 동생 장가가면 남에 가까워지지만.. 그래도 부모님은 안 그렇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