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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상 휘팍에서 비팍으로 옮기고 15~16일 땡보를 했드랬죠.


사람많은 주말은 앵간하면 스케이팅안하고 들고타는데 비팍립트는 타 스키장에 비해 인당 자리가 좀 좁은편이였는데

추가로 안전하게 한다고 가랑이 바까지 만들어 놨더군요. 그때문에 들고타기 어려워서 스케이팅을 했는데


꼬마스키어가 스키날로 데크를 북북..... 긁어댑니다.....

그걸로 모자라서 폴로 데크를 콕콕 찍어댑니다...... 

데크를 최대한 일자로 만들어서 탔는데도 말이죠..


꼬마스키어에게 스키장에 안좋은 기억을 주기 싫어서 

"리프트 탈때 얌전히 있어야해" 라고 하니까 옆에 아빠로 보이는 사람이 뭐라 하네요.


그래서 데크 새거 오늘 개시한건데 긁어댄곳을 보여주며, 그럼 변상해주실거나고 말하니 꼬리내리고 가만히 계시더군요.

어차피 데크는 소모품이라 엣지가 나가거나 데크가 터지지 않는이상 크게 신경은 안쓰는데 자기 자식이라고 기본적인 에티켓은 지키게 했으면 좋겠어요.

엮인글 :

슈나이져

2014.11.17 09:48:51
*.114.242.6

귀찬을지 몰라도..사람들이 많을때는 들고 타는것도 괜찬아요.. 보통 스케이팅에서 데크 손상이 가장 많이 간다고 생각이 드네요..

앗뜨거고구마

2014.11.17 09:50:57
*.124.153.11

진짜 재수없어서 초보가 데크위를 지나가지 않는이상 사실 그때아니면 탑시트 까일일 없죠~ 


슈나이져님도 조심하세요~ ㅎ

respect4brotha

2014.11.17 09:50:00
*.53.183.129

ㅋㅋㅋ 저도 작년 시즌 리프트 옆자리에 앉은 꼬마 스키어? 가 폴대로 제 데크의 스티커를 긁어내고 있더라고요...

마음은 아팠지만.......그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해맑게 긁어 내는데.....


웃으면서 속으로 울었어요...'그만해'..라는 말도 못하고...ㅜㅜㅜㅜ

내리면서 조심히타 꼬마야~ 라고 좋은아저씨 코스프레 하는데...쌩까고 가더라고요...


ㅡㅅㅡ 이런 제......길.....슨....

앗뜨거고구마

2014.11.17 09:51:19
*.124.153.11

아.....눙물이....ㅠㅠ

차칸자식

2014.11.17 09:51:34
*.36.141.61

ㅜㅜ 슬픈 얘기네요

차칸자식

2014.11.17 09:50:55
*.36.141.61

아... 아무것도 모르던 작년에 라이딩중 실수로 상대방 데크를 밟고 지나갔던게 생각나네요 ㅜㅜ
그땐 그게 얼만 큰잘못인줄 모르고 죄송합니다 하고 지나갔었는데... 다시 생각해도 정말 죄송하네요 ㅜㅜ 아흑 제발 렌탈장비였기를...

앗뜨거고구마

2014.11.17 09:51:53
*.124.153.11

그당시 붙잡아서 뭐라 안했으면 렌탈일겁니다. 그렇게 믿도록하죠~

차칸자식

2014.11.17 09:56:50
*.36.141.61

안넘어 지려고 버둥버둥 대면서 후다닥 지나간터라 그분은 저 때문에 넘어지고 ㅜㅡㅜ 그땐 넘어트린것만 죄송했는데.. 지금은 제가 역적이네요 ㅜㅜ

앗뜨거고구마

2014.11.17 09:59:54
*.124.153.11

앞으로 누군가 데크탑을 밝고가면 꼭 붙잡아서 교육시켜주세요~

차칸자식

2014.11.17 10:01:27
*.36.141.61

인과 업보에 따라.. 한번쯤 호되게 밟혀도 그분의 은혜를 떠올리며 웃어 넘기겠습니다!! 그런데 두번은 ㅜㅡㅜ

앗뜨거고구마

2014.11.17 10:02:45
*.124.153.11

그래도 잘못한건 알려줘야 하니까 꼭 잡아서 말씀은하세요~

차칸자식

2014.11.17 10:04:23
*.36.141.61

험....넵 여성분이거나 어린아이거나.. 하면 아주 상냥하고 친절하게.... 하나 건장한 남자라면 입이안떨어질거같아요 ㅜㅜ

앗뜨거고구마

2014.11.17 10:06:38
*.124.153.11

ㅋㅋㅋㅋㅋㅋ 올시즌 무탈하고 재미나게 즐기세요~

차칸자식

2014.11.17 10:07:45
*.36.141.61

액땜이 되셨길 기도합니다 오래오래 타시길...

반쪽보더

2014.11.17 09:52:18
*.46.192.92

새 데크 탑 시트 까이는 기분이란...
전 포기하고 타요. 엣지랑 베이스만 살아있으면 되니까요.

스키 플레이트 엣지로 툭툭 치는건 이해하는데
폴대로 탑 시트만 찍지 말아줬으면 ㅠㅠ

앗뜨거고구마

2014.11.17 09:56:57
*.124.153.11

립트타기전 뒷사람이 자꾸 건드리는건 참을수있는데 그것도 신경많이 쓰이죠... 


사람 많으니 립트에 사람 꽉꽉 체우는게 당연하긴하지만 다들 조심좀해줬으면 좋겠어요. 은근 신경이 많이 쓰여서..

★나루토★

2014.11.17 09:52:51
*.244.218.11

저도 꼬마스키어가 그런적 많아요 ㅎ

 

웃으면서 얘기해줘요 "그만해~"

(근데 고글 마스크 다 하고있어서 웃는지 모른다는게 함정...)

그래도 또하면 한번더 얘기해줘요 " 그만 하라고~"

이러면 멈추더라구요 ㅎㅎ

앗뜨거고구마

2014.11.17 09:57:28
*.124.153.11

그리고 꼬마 스키어의 꿈과 희망이 사라지는거죠? 그런거죠? >.<

★나루토★

2014.11.17 09:58:39
*.244.218.11

과연 그랬을까요... 맆트 내리자마자 저보다 빨리 내려가더라구요..ㅜ.ㅜ

앗뜨거고구마

2014.11.17 09:59:26
*.124.153.11

꼬.......꼬마님들이 더 영악한거군요.....ㄷㄷㄷ 

초보™

2014.11.17 09:55:12
*.117.130.136

일부러... 눈을 탕탕 털어주기도 하죠..


하지만 제 데페 테일을 보니 어느새 까임 으어~~~~~~~~

앗뜨거고구마

2014.11.17 09:57:45
*.124.153.11

으어어~~~~~~~~~~~

초보™

2014.11.17 09:59:17
*.117.130.136

누가 깠는지 몰겠어요 으어~


두번밖에 안탄건데..


앗뜨거고구마

2014.11.17 10:00:53
*.124.153.11

전 개시날 두번째 립트탈때 눈으로 확인하니 아무리 태연하게 행동하려고 해도 마음에 스크래치가 생기던데.......


초보님은 답답함이 추가되겠군요........ㅠㅠ

초보™

2014.11.17 10:03:31
*.117.130.136

투명 매니큐어 발라주고 싶은데..


매니큐어 사러 갈수가 없어요 으앙~

앗뜨거고구마

2014.11.17 10:05:56
*.124.153.11

회사 여직원들에게 부탁을.......

심야너굴

2014.11.17 10:00:04
*.92.147.189

간혹보면 일부러 그러나 싶기도 해요...


작년 레드에서 아끼고 아끼던 내 데크위로 살포시 지나가면서


'죄송합니다.' 외치던 스키어가 생각나네요.


서서 얘기하던가~

앗뜨거고구마

2014.11.17 10:02:07
*.124.153.11

세상에 별별사람들이 다있으니까...........라고 애써 무시해봅니다.;;


사실 지나가더라도 에폭시할정도가 아니면 참겠는데 그 이상이면 화나죠.... 그동안 나도 데크를 못쓰니까.;

헝파커

2014.11.17 10:02:55
*.217.61.82

저도 주말에 새데크 기분좋게 왼발 채우고 리프트줄서는데 스키어가 폴대로 찍더라구요 피꺼솟했음...

앗뜨거고구마

2014.11.17 10:05:26
*.124.153.11

으어어~~~~ 분노가~~~~~~~~ 



iamjjh

2014.11.17 10:12:01
*.158.114.94

아니 무슨 일부러 그러는것도 아니고 엄청 유난이신듯ㅋㅋㅋㅋ

들고타세요 부딪히기 싫으시면

변상해줄거냐고 하니까 꼬리내린다는 부분은 소설같은느낌ㅋㅋㅋ

앗뜨거고구마

2014.11.17 10:32:42
*.124.153.11

ㅋㅋㅋㅋㅋㅋ 유난이 아니라 당해보면 그기분 아실꺼에요.


그리고 돈문제 이야기하면 대부분 반응이 "뭐 그런거 가지고" 내지는 "미안합니다"로 끝납니다.

워니1,2호아빠

2014.11.17 10:16:53
*.7.57.98

차 처음 샀을때랑
비슷하죠
첨엔 기스 한번 나면
가슴이 미어졌는데
지금은 문콕 당하던 말던
기스가 나던 말던
콤파운드로 쓱 문질러 주면
끝 ㅋ

앗뜨거고구마

2014.11.17 10:33:33
*.124.153.11

다른덧글에 처럼 소모품으로 생각하기에 크게 신경은 안쓰는데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알려줘야하니까요~

홍이죠

2014.11.17 10:52:36
*.194.144.194

오래된 데크를 아직도 타고 있다 보니.. 저도 물론 잘 못타지만.. 다른 초급자 분들께서~ 대기줄에서 툭툭 치던.. 데크위를 지나가건..

 

연식이 오래 됫을뿐이지 정말 아끼는 장비지만. 그만큼 눈밥을 멋는다고 생각 하며.. 속으로 화를 내지요.;;;

 

가끔 심하면 뭐라 하지만 ㅎㅎㅎ

 

요즘은 참을 忍 세번이면 바보라고 하더군요..

앗뜨거고구마

2014.11.17 11:00:13
*.124.153.11

저도 크게신경은 안쓰는데 일단 밟히면 혹시 탑시트가 들렸는지만 확인합니다.


헌데 지난주는 아무래도 새데크 개시 후 그런일이 생긴거고.. 저도 사람인지라 마음이 안좋은건 안좋은거죠.

BUYBYE

2014.11.17 11:15:50
*.191.36.205

첫데크-탑시트가 카본..절대안까이고 눈도안붙고 짱좋아요. 스티커와 스텀패드도안붙는건함정

두번쨰데크- 그냥 유광시트..ㅋㅋㅋㅋ다시카본쓸래!!

그래서 전 다음데크는 카본시트덮인걸로 다시 고려중입니다.


앗뜨거고구마

2014.11.17 11:42:37
*.124.153.11

오호~ 그렇군요~

발라드지박령

2014.11.17 11:39:18
*.231.145.9

못참을 정도로 툭툭 치거나 밟거나 그러면

야!!! 밟지마!!! 하고 소리칩니다.

아니면 아파!!!(내 마음이)

애들은 확실하게 감정표현을 해줘야 아는거 같아서...



앗뜨거고구마

2014.11.17 11:44:21
*.124.153.11

꼬마애들에게 스키장은 재미나고 즐거운 곳으로 기억남게 하고 싶어서 애들이면 최대한 참으려고 합니다. ㅠㅠ

진땡헝그리

2014.11.17 15:53:32
*.6.1.241

저도.. 토요일 야간 웰팍에서 델타 리프트 대기하고 있는데... 초딩 스키어가 그냥 때려 박더라고요,;;;  리프트 대기줄까지 활강;;;      신상 데크였으면... 욱했지마,., 막데크라... 그냥 바라만 보고.. 한마디 안했습니다. ㅠ 

 

앗뜨거고구마

2014.11.17 17:13:23
*.124.153.11

애들입장에서야 뭘 알겠어요..... 타는데 문제없음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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