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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시즌 경기도 J 리조트에서 있었던 실화...
새귤 슬롭에서 쓰리 돌리고 랜딩하는데 앞에 잘 내려가던 진상이 갑자기 서서 슬롭 위를 쳐다보고 있음..
(슬롭 중간에 갑자기 멈춰선것... 이것으로 이미 쌍방과실임...)
My 데크가 진상 데크 상판위로 지나감... ㅠㅠ
둘다 데크가 1213 SK 텔레콤... 상판이 좀 긁히긴 했음... 열라 미안했뜸....
슬롭에서 무릎꿇고(미안해서 꿇은건 아님... 슬롭에서 이야기 하다보니 꿇을수 밖에 없었음...)
어떻게 하냐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이 진상... 계속 한숨만 내쉬면서 아무말도 안함...
긁힌 상판을 하염없이 닦으며 한숨... 또 닦고 한숨.... 이렇게 슬롭에서 30분을 미안하다 말하면 닦고 한숨... 미안하다 닦고 한숨...
진상의 지인들이 지나가다 뭔일이냐며 옆에서 중재를 해주는데 "그냥 스티커 큰거 한장 붙이면 되겠네...."
이러니 또 데크 닦고 한숨... 나도 미안하단말 충분히 했다고 생각되고 점점 짜증이 밀려옴...
슬롭에서 30분 넘게 어쩌지도 못하고 내려가서 이야기 하자고 해도 한숨만 쉬니 진짜 짜증났뜸...
결국 내려와서 이야기 하는데 배상해달라고... 20만원만 현금으로 달라고... 헐...
그래서 그냥 보험처리 하자고 했습니다.. 상판 좀 긁힌거 수리 안되는거 알지만 보험 처리 하자고...
결국 보험처리 했는데 보험사에서 분담금 5만원 있는거 그냥 보험사에서 처리하겠다고(결국 저는 돈이 안들었음)
하고 진상님은 1213 데크를 80만원 배상받았답니다...
진상님 부자되세요....
그 데크 전손처리인가요..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