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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고민하다 암걸리겠습니다.
휘팍에서 타다 2년쉬고 이번시즌 다시 복귀하려고 양지시즌권을 구매했습니다.
집은 김포공항쪽이긴한데 회사가 수원이라
퇴근후에 슬쩍슬쩍 자주 가려했죠.
그러다 저번주말에 휘팍 다녀왔습니다.
야간 한번 타고 다음날 오전 한번 타니 , 할인된 가격이라해도 5만원이 나가더군요.
거기에 기름값에 톨비에 모텔값에 .. 대충 한 10만원 ? 지출이 된거같습니다.
경기도권은 12월 초.중순 되야 오픈할거같은데
그때까지 죽은듯 있기는 힘들거같아서 , 이번주에 또 휘팍을 가려합니다.
원래 컨셉은 양지 원베이스에 원정을 자주가자 였는데,
한번 갔다오고 나니 뭔가 원정비가 아깝더군요.
그래서 원정비 줄여서 투베이스 해야지 생각을 했습니다.
휘팍 시즌권도 결제를 했구요.
그러다보니 그냥 시즌방들어가서 편하게 주말원베이스를 할까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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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는 원셋 입니다.
-일요일 오전엔 집에 도착해야 합니다.
-회사차량이라 유류비가 지원이 되긴하지만 양심상 휘팍행 1번에 2만원정도 통행료/유류비 보탤 예정입니다.
-주5일 근무에 평일휴가는 한달에 한번정도 입니다.
1. 평일 양지 / 주말 휘팍 의 투베이스
장점 : 존내 타는거다 .
단점 : 자차운행으로 인한비용+찜질방 및 게스트 비용 발생 ( 셔틀을 이용하기엔 신촌에서 집까지 이동이 힘들다 판다됨 )
체력이 못버티면 계속 털리고 털리고 털리는 상황 발생 - 시즌내내 존내피곤한 상황 발생염려
2. 주말 휘팍 원베이스 ( 양지 시즌권 10% 떼이고 환불 )
장점 : 시즌방(조강 . 원베이스 하게되면 들어가려합니다. - 지인 시즌방으로. ) 이용으로 인한 장비보관 및 숙박, 이동의 편리함
셔틀버스 이용 ( 금요일 저녁 혹은 토요일 새벽 차 휘팍행 // 일요일 새벽차로 귀가 )
체력회복 가능 ( 30대중반을 향해 갑니다. 건장하지않아요 . 하체부실입니다. )
단점 : 존내 탈수가 없다 . 평일은 롤이나 하는거다 .
설질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차이라 따로 질문하진 않겠습니다만..
양지 설질 어떤지 살짝만 알려주세요. 한번도 안가봤습니다 ㅇㅅㅇ..
혼자 타진 않구요
양지와 휘팍 둘다 지인들은 있습니다.
투베이스를 하자니 체력이 안될거같고
원베이스를 하자니 뭔가 아쉬울거같고
고민을 계속 하자니 암걸릴거같고
그렇네요 ㅠ_ㅠ
그냥...제 경우 입니다...
지난 시즌...대명의 백만대군에 밀려 올해는 휘팍으로 베이스를...시즌방까지...
그러다 데크 들고 다니기 귀찮을것 같아서...락카까지 구매 했습니다...
그런데...대명이 무쟈게 싸게 풀렸습니다...
시즌에 다섯번만 가도 이익이라는 생각에...평일 야간만 다니자...투베이스...
대명에 자차로 이동하려니...락카가 있어야 편하겠더라구요...그래서 콜~
그런데...
장비가 1set ...결국 보드와 바인딩을 하나 더 구매하고...부츠도 한개 더 사고...
보호대, 장갑, 고글, 헬멧, 카빙양말...결국 보드복도...ㅠㅠ
이번달 카드값이 월급보다 더 나오더군요...ㅠㅠ
투베이스 시즌권 10% 깍이는걸 걱정하시는것 보다...
투베이스면...지름신의 내공도 두배로 증가해서...
투베이스를 핑계로...죄다 신상을 지르고 만다는...ㅠㅠ
도저히 감당할 수 없게 된다는...ㅠㅠ
제가투베이스라서그런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