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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님이 후기 남겨달라고 하셔서 (쿨럭~ ㅡ.ㅡ;;) 남기는거라고 해도 안 믿으실.... ㅡ.ㅡㄱ
지난 금요일에 학예회가 있었습니다.
원래는 오는 금요일이었는데요, 어찌어찌 일정이 바뀌어서 일주일 당겨졌네요.
덕분에 연습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사실.... 시간이 넉넉했대도 그만큼 잘 하지는 못했을겁니다.
은채 담임선생님께서는 동화작가십니다.
입학식날 구연동화를 멋지게 하셨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다른 반 분위기와는 완전 다른
말 그대로 동화같은 반이랄까요?
교실도 무척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으셔서
아이들이 책을 읽는 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무척 동안의 남자 선생님이신데, 저보다 형님이시라서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ㅎ
음... 다시 학예회로....
대부분의 여자 아이들은 피아노 학원에 다녀서 그런지
교실에 있는 디지털 피아노로 발표를 했구요.
남자 아이들은 태권도나 격투기 시범, 마술 등을 했습니다.
피아노를 배우지 않은 아이들은 리코더를 연주하거나 합창을.
그리고...
은채는...
기타를 연주했답니다.
로망스 1절은 후반부 운지(손가락 짚는거)가 약간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결국은 그 부분에서 걸리고 말았네요. ㅠㅠ
그래도 선생님께서 많이 배려해 주셔서
아이들이 놀리지 않고 조용히 잘 들어주었습니다. (착한 녀석들..... ㅎㅎㅎ)
은채는 잘 못했다고 실망이 컸지만요. (그래도 기특하네요.)
조마조마 열매 드시고 누르세요...... ㅋㅋㅋㅋㅋ
Leona 1st perfomance from clous on Vimeo.
그래도.....
끝까지 조용히 들어주고 환호해 주는 아이들이 참 고맙네요.
내년에는 2절까지 잘 해보자~~~
복장이 마치 컨츄리송을 불러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기분탓일겁니다. ㅡ.ㅡ;;;
아 딸뽐뿌 쩌시네요
ㅎㄷㄷ
부럽습니다
그나저나 저런 복장에
롹 연주하면 잘 어울릴...
아..아닙니다
쿨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