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먹기만 하면 더부룩하고 가끔 구토도 하고 명치쪽이 너무아파서 그동안 게비스콘 따불액숀을 달고 살다가
오늘 연차인김에 병원에 왔는데 위내시경을 해봐야 정확히 알수 있다하네요.
비수면과 수면내시경 가격차가 5만원이란 이야기를듣고
5마넌이면 '원정갈때 립트권이 한장!!' 이란 생각에 그까이꺼 얼마나 힘들겠어 했는데..
러2ㅐ어터벼1ㅎ27ㅇ8오ㅠ터버
내시경 호스 잡고 있는 의사선생님께 나도모르게 주먹이 쥐어 졌어요 ㅠ 0ㅠ
코로 숨 들이쉬세욧!! 이라며 끊임없이 이야기 하는 간호사가 왜이리 얄미운지-_-..
여러분 내시경은 수면으로 하세요-.-
아무래도 내시경은 마인드 컨트롤인듯합니다 ...ㅠㅠ
저두 얼마전에 생에 첫 내시경했었거든요 .... 속이 더부룩하고 신물 올라오고 쓰리고해서요
병원에 가야겠다 마음먹고 바로 내시경 할듯해서 전날 10시부터 금식하고 다음날 아침 병원갔더니
바로 내시경 하자더군요 ... 진짜 병원 문 받차고 도망가고싶은 마음 ㅠㅠ
목 마취약을 머금고 기달리는동안 미치겠더라구요 ㅋㅋㅋ
차례가 돌아오고 마음 가짐으로 저 내시경을 먹어치우겠다 쇠뇌를했죠
헛 구역질 딱 두번하고 평화롭게 끝났습니다
몸에 힘을 한번 빼니까 수월하더라구요 참 간호사님이 등을 쓰담해주시는게 도움 많이 되더라구요
목 마취약 머금고 삼키는게 더힘들었어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