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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비어를 운영하는 한 보더입니다.

어느날 가게에 3명의 남자(50대정도)가 들어옵니다.

기네스를 시키더군요. 기네스잔과 함께 나갔습니다. 조금있다가 잔이 가만히 있는데 깨졌답니다.

먹지못했으니 맥주를 다시 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맥주가 무료로  나가고 cctv를 확인했는데

3명중 한분이 말하다 잔을 쳐서 넘어지면서 깨지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그래서  말하고 맥주는 공짜로 못드린다고 하니

순순히 인정하더군요. 여기까지 그냥 그렇게 넘어가는 줄알았습니다.

 그리고 조금있다 500을 시키더군요. 그리곤 500잔에 핸드폰으로 살짝 건드렸는데 깨졌다고 다시 맥주값을 또 못내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리 500잔이 약하긴해서 잔값도 따로 안받고 500 값도 안받겠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계산을 하던사람이 처음에 본인이 실수로 깬 기네스 값도 못내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계산 하셔야 한다고 하니. 500값은 안받으면서 기네스 값은 왜 받냐고 생난리를 치더군요.

 진상도 그런 진상은 처음보네요. 매장에서 소리치고 다른 손님들이 시끄러워서 나가는 상황인데도 경찰이란 사람들은

출동해서는 자기들이 할수있는데 없다면서 잘 타일러서 보내라더니 그냥 가버리네요..

 결군엔 다른 손님들이 진정 시키고 돈 안받겠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가네요..

 참 나이를 어떻게 먹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더군요.. 경찰도 참 어이가 없고....장사하기 힘드네요.

엮인글 :

조조맹덕

2014.11.22 19:15:01
*.7.58.183

나이를 똥구멍으로 먹나.보네요. 저같으면 동행한테 쪽발려서라도 못그러겠는데.. 지들끼리 같은 수준인가봐요

주성치친구오맹달

2014.11.22 19:20:21
*.114.254.98

작심하고 들어온거네요

v흑기사v

2014.11.22 19:21:43
*.248.49.163

술을좋아해 술마시러 자주가는데

가끔 저런진상들오면 지짜 짜증나죠

 

술은팍팍시켜먹으면서 잔값은 그렇게 아까운지..

에..휴 맘 진정시키시고 매일 좋은날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cuvy

2014.11.22 19:46:37
*.36.130.169

허허... 술집장사는 특히 좀 취한 분들이 진상 부릴일도 만아 힘드시겟어요...

헛발

2014.11.22 19:48:54
*.36.132.20

저는 나이도 좀있지만. 저런짓꺼리 할까봐 거의
안마시러 다닙니다 예)컴플레인 거는것도 사는
동네에 따라 격이 달라요. 분위기와 사는문화가
사람도 바꾸더군요 맘 상하시지말고 소금 한사발
뿌러 버리세요ㅎ

둔내매직

2014.11.22 20:15:27
*.41.255.212

좀 돌직구로 말하자면, 정말 나이 어디로 쳐먹었는지ㅉ 50대라는분들이 참...

 

꼭 저런분들만 있는게 아닙니다. 힘내세요ㅠ

clous

2014.11.22 21:19:09
*.102.19.212

경찰이 할 일이 없다니요. 기물파손 그런거로 증거 보여주면 안되나요?  에이 화나라..... ㄷㄷㄷ

굽네데크

2014.11.22 21:37:33
*.70.46.77

진상한테는 장사 안하는게 답입니다

진상을 거부할 권리도 있다고 봅니다

Jay_Kay

2014.11.22 22:14:23
*.107.240.13

에이궁...정말 화나시겠지만 털어버리시고 즐겁게 장사하세요....통닭 통닭...맥주고프다 ㅎㅎ

도기

2014.11.22 22:14:39
*.192.209.203

저도 bar를 운영해 본 경험이 있어서 공감도가 300%가 넘어섭니다.

나이들수록 괜한 곤조를 부리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게 그때 생긴 편견이죠...

6개월 한번 꼴로 경찰서를 들락거고 재판도 두번이나 받았는데 참으시길 잘 하셨습니다.

심심한 위로의 글 남기며.ㅎ..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잊으세요...

화이팅!! 번창하세요~~

음란구리

2014.11.22 22:49:34
*.218.122.174

ㅌㄷㅌㄷ  우리나라는 진상들 and 취중+진상 들에게 너무 관대한거 같아요.

경찰들도 귀찮아질듯 하면 그냥 건성으로 넘어가고... 저도 경찰불렀다가  짜증만 났던 기억만 있네요.


요새 경찰이 너무 물러터진게, 과거 독재시절  '민중의 몽둥이'로 불렸던 시절의 업보를 지우느라 너무 소극적인 자세일변도로 나가는거 같습니다.


KSA

2014.11.22 22:59:45
*.98.96.24

그런 꾼들이 있는듯..하네요..ㅠㅠ

쌈박보이

2014.11.23 00:46:06
*.234.109.195

저는 나이쳐먹었다고 절대 공경안합니다.

쓰레기처럼 인생을 산 쓰레기를 공경할까봐 그게 겁나요.

1004s

2014.11.23 01:30:02
*.47.84.196

저도 치킨집서빙으로 일할때 50쯤 되는분들 둘 오셔서 별 이상한짓하면서 깽판치길래.. 빨리 계산하고 나가라고 했더니 좀 있다 간다고 죄송하다고 그러면서 둘이 계속 싸우더라고요. 그렇게 계속 시간끌다가 나중에 결국 이상한 핑계대고 나가서 안돌아오더군요. 별 이상한 사람 다 있으니 장사할때 그런 사람들 눈여겨봐두세요.. 두번 당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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