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이러면   아니............저두  대원들  부럽으면  앙되??????/

잘못하면 순간적인 디스크 돌출이 있을 수 있어요.

항상 허리는 조심하셔야해요.

디스크 돌출시 신경은 자극해서 하반신 마비라던지..일부 부위에 마비가 올수 있습니다.

혹은 디스크가 터지는경우 디스크속 섬유질로 구성된 젤리형태의 섬유륜이 흘러나와서 염증도 생길수 있고요.

허리는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이번 시즌은 보드 접으시는게 옳을듯 합니다.

119까지 부르실 정도면 아예 움직이지 못하시는것 같은데, 일상 걷기조차 힘든 심한 통증이 예상되네요.

아무튼 빨리 호전 되길...

휴...댓글을 안 달수가 없네요...

사실 저도 허리땜에 시즌 첫출격도 못하고 주말에 헝글링만...ㅜㅜ

원래 디스크탈출이 있어서 우X들병원에 입원도 했었고, 겨우 수술 안하고 퇴원해서 조심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시즌아웃을 걱정해야 할 정도네요

다른게 아니고 한가지 알려드리려구요. 헝글 다른 분들도 알아두시면 좋을것 같아서

서울대학병원 교수님 강연에서 나온 얘기인데요, 우리가 흔히 허리를 삐끗했다는 표현들 쓰잖아요.

그래서 가면 물리치료나, 근육이완주사 등등 근육의 문제로 보고 치료를 하는데, 

사실 이게 근육부상이 아니고, 디스크가 손상된거래요. 

그래서 통증이 오고, 근육은 손상된 디스크를 고정하기위해 꽉 긴장되어 있는거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허리삐끗했을때는 근육이 아닌 디스크 손상인 점을 유의하고, 손상된 디스크가 회복될때까지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는 겁니다. 재활치료는 그 이후라는 거죠.

디스크 판별을 위해서는 MRI필수에요. 그리고 어느 병원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척추 관절 전문 병원으로 옮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일단 허리부상으로 다리를 못펴신다니, 디스크 탈출로 인한 좌골신경통이 의심되는데, 전문병원 아닌곳에서 진료받으시면

저처럼 고생만 하다 치료시기를 놓칠수도 있거든요.

저도 아침에 눈뜨고 극심한 다리통증으로 119에 실려 근처 병원으로 이송되었는데, 거기선 수술 해야 할지말지를 지켜보자고

무려 5일동안을 무통주사 놔주면서 붙잡아 두더군요.

상태는 호전되지 않고 그동안 죽을만큼 침대위에서 몸부림 쳤습니다. 통증이 그나마 덜한 3가지 자세를 찾아서, 

한시간마다 땀흘려가며 겨우 뒤척이길 5일...

마취에 취해있으니 정상적인 사고도 안되서 그냥 있었던거죠. 보다못한 부모님께서 강제이송해서 척추 전문변원으로 이송되었고,

허리에 주사한대 맞고 통증이 씻은듯이 사라지더군요. 

좌골신경통의 경우 원래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서 아픈게 아니고, 눌린 부위에 염증반응이 생겨야 통증이 오는 거래요. 그래서 거기에 강한 스테로이드를 주입하면 통증치료는 쉽게 된다더군요. 그 이후에 관리를 위한 재활치료를 두어달 했구요.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척추관절 전문 병원 꼭 가서 정밀진단 받으세요. 한번 다친 허리는 이제 낫더라도 평생 관리해야 할 대상입니다.

허리삐끗한건 근육통이 아닙니다. 높은 확률로 디스크가 손상되었을 수 있고, 한번 손상된 디스크는 언젠가 재발합니다.

아...이....이런..일이......................;;

얼른 나으시길 빌어요.;;;; 에휴.. 남친은 어째요.;; 사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