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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차가 더러워서 간단한 손세차를 하기위해서.
셀프 세차장에 갓습니다..잠깐 물만 뿌리고 대충 닦을 맘이엿어요..
세차를 다하고 커피 한잔 하고 출발 하려고 하는데..
우리 김여사 아주머니께서 차 지붕에 지갑을 올려노코 출발 하시더라고요..
지갑은 지갑은 땅바닥에 떨어졋고 차는 유유히 신호를 받고 지나간 상태..
저는 얼룽 내려서 지갑을 주웟어요..지갑속에는 오만권 5장하고2만원이 들어있더군요..
순간 저는 돈을 보니..인간이다보니..욕심이 생기더라구요(솔직히) 그래서 바로 나도 모르게 두리번 바로 호주머니속으로..
얼룽 차에 올라타서 2분정도를 생각했지요..그런결과 그냥 찿아주기로결정..지갑속에 작은 명함이있더라고요..
그 명함대로 전화를 했더니 어떤 여자가 받더군요..회사 동료라하더군요..지갑을 습득 해서 연락 드린거라고..햇더니
그 김여사분 전번를 갈챠주더군요..전화를 했지요..전화 했을때도 본인이 지갑을 잃어버린줄도 모르고 있더군요..
그래서 다시 세차장으로 오라고 했씁니다..기다리갰다고..15분여 지났을까..김여사님이 황급히 오셨더군요
저는 지갑 습득 상황을 예기하고는 돌려줬씁니다..그랬더니 김여사님께서 5만원권 한장을 똬~악 주던군요 고맙다고..
그돈으로 지금 피자와치킨 시켜서 동료들과 나눠 먹고 있는중입니다..
찿아주고나니..한순간 근심걱정이 쏵~사라지면서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암튼 기분은 좋네요~~~
제발 세차장에서 물기 제거후 차 지붕에 물건 올려놓고 출발하지마세용^^
줄!
정말 잘 하셨네요
세차장은 아니지만, 똑같은 상황으로 잃어버렸다가, 지갑이 든 손가방을 되찾은 적이 있습니다.
전 금액이 좀 컸어요... 현금 250만원 정도...(가족 병원비 때문에 돈을 좀 찾아놓은 상태였습니다. ㅜㅜ)
주워서 연락주신분이 동남아 외국인 노동자였는데, 정말 눈물나게 고맙드라구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약간의 사례를 했습니다.
힘든 한국 생활에 아마도 지갑 속의 제법 많은 돈을 보고 욕심이 났을터인데, 정말 고마운 분이었습니다.
이런 선행 에너지는 돌고 도는 건가봐요... 언젠가는 저처럼 복받으실 거에요.... 잘하셨어요~
좋은일하셨네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