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번시즌은 회사를그만두고 맘껏 보드를타려고 작정 하고

5년넘게 다녀온 직장을 그만두기로 결심!!

사표를 던진후 헝가리보드를 열심히 눈팅중  " 시즌방 1명 급구" 라는글을보고

찾아간 시즌방!!   이건 멍미!!  꽃보더는 한명도 안보이고 전부 남탕!!!  남자4명!!  나까지 총5명!! ....

깊은 한숨을 내뱉은후  

우두머리로 보이는 대머리 아저씨에게  3달 비용 을 지불한뒤

보딩을 즐기기위해  함께 리프트를 탑승하려했지만 

 5명이라  아저씨4분먼저 올려보낸뒤  난 혼자 탑승!

그런데 이게웬일!  옆에앉은 3명이 전부 꽃보더!!!

나는 이 기회를살려  아이돌같은 외모를 무기삼아

온몸의 엔돌핀을 최대로 끌어올린후 꽃보더들과 대화를시도하여

짧은5분동안 우리는 급격하게 친해져   함께 보딩을즐기고

결국 꽃보더3명이있는 숙소로초대받아

예상했던 술파티가 이루어졌고   술과    밤의기운에 취해  더욱더친해져 

거실에서 함께 자기로 하고  누웠는데...  얘들은 눕자마자 벌써 골아떨어져버려

기회는 이때다 맘속으로 실현을다짐하고    이불을 갈아타려고 이불을 들었는데

각종  반찬이 손에 잡혀  잠에서 깨어  아침먹고 출근합니다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