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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아웃나는거 싫어서 꽈악 맞게 팀투275신는데요...
저번 주말 토,일 빡쎄게 타고났더니.......
-------------------------------------- 혐짤주의 안전선--------------------------------------
라이터로 꼬슬리고 싶어용
전 4군데 국민학교를.. ㅋ
275하니깐 생각나네요.
저도 면제 받을 생각으로 아무준비 없이 군대갔다가.. 어영부영 활동화도 275짜리 받고 바꾸지도 않고 그냥 신었었는데..
(입대전엔 넉넉하게 290 신었던 놈이...)
결국 면제는 커녕 그대로 복무하게 되버리는 바람에.. 275계속 신었더니.. 한쪽 새끼발톱이 빠져버렸습니다.
물론 하나도 안 아팠었다는... 근데 동기들이 개 난리를 치는 바람에.. 조교님.. 막 난리치고.. ㅋ
조교도 막 의무실 가보라고 하고..
정말 오버스러웠었죠.
그 당시 군대는 참 잘 챙겨주는 군대였던 듯...
요즘 군대는 암에 걸려도 모른척 하던데... ㅋㅋ
군의관도 내일 완전군장 행군(본격 행군은 아니고 수경을 하기위해 가파른 산악길을 가야해서리..)도 문제 없다더군요.
저도 별 이상 없었고..
소대장이 갈 수 있겠냐고 물어봄.. 갈 수 있다고 했는데..
다음 날 아침이 되니 갑자기 소대장이 절 부르더니 저보고 완전군장 포차에 싣고 포차타고 오라더군요.. ㅋ
(이건 뭐.. 발톱에서 피가 난것도 아니고... 아픈것도 아니었는데... ㅎ)
덕분에 포차타고 편안하게 갔습니다. 근데 경사도가 장난 아니더군요.. 포차가 낑낑댈정도로 가파른 경사였는데.. 애들은 다들 죽어났을 듯.. ㅎ
뭐 암튼 자대배치 받았을 때의 활동화 상태는 완전 개걸레였었다는...
결국 새 활동화로 교환을 받았죠. ㅎ
역시 자기 발에 안 맞는거 신으면 개걸레된다는...
저한테 왜이러시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