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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 끈이 불안불안하고, 끈 고정부위도 불안불안해서 시즌중에 끊어지면 수리기간 동안 못타게 되는 것 때문에 미리미리 고치고자 갔습니다.
상태 보시더니 "네. 이상태로 AS 보내봤자 끈만 교환하고 외피 고정부위는 수리하지 않고 보내줄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상태로는 절대 안끊어집니다."라는 말씀에 "그래도 혹시나 끊어지면요?", "그러면, 그때 수리하러 오시면 됩니다."
"(엥????) 그때는 시즌중인데 끊어진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거 수리하는 동안은 타지를 못하잖아요?"
"그래도, 지금 맡기신다면 마찬가지로 언제 완료될지 저희도 모르기때문에 못타시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엥????) 언제 완료되는지 알수가 없다고요?"
"네"
"그래도 맡기겠습니다." 하고 이름, 전화번호 적고 나왔습니다.
나가면서 유니온 차져 바인딩 나사 풀림이(그곳에서 부츠/바인딩 샀습니다.) 있는데, 어떻게 하지요 물어보니...
"GMP컴퍼니에 맡기시면 됩니다."
"..... (머라 할말도 없고, 말하기 서로 피곤하네요.) 네. 알겠습니다."
사실 예전에 하이백 박살나서, 샵에 통화해도 그닥이라 직접 GMP에 가서 수리를 했습니다. 머... 이번도 마찬가지 일거 같네요. 아니면 헝글님 도움으로 톡타이트 나사고정제를 바르던가요.
최상급 부츠와 바인딩을 구매하였는데... AS를 받으러 가면 참... 그래요. 내가 거지도 아니고, 왜 구걸 하는듯한 스멜이 날까요?
예전 데크 결함으로 워랜티처리를 해주신 그 샵의 마지막 멘트가 많이 떠오르네요.(이젠 무조건 그샵에서 살거 같아요.)
"이 제품으로 인하여 보드장에서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신게 저희에게 제일 미안한 부분입니다."
어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