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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졸린눈을 비비며 일어나려하면 방금막 밥을하고있는 밥냄새가 솔솔풍겨요

 

자기야~ 부르면 물한잔과 타락죽을 쟁반에 들고와서 먹으라고 무릎에 올려줘요

 

그거 먹고 일어나면 식탁에 밥상을 차려주고있지요^^

 

의자를 빼서 자리에 앉아서 밥을먹고있으면 뒷쪽 싱크대에서 휴롬이라는 녹즙기로 이것저것 즙을내리고있지요

 

다먹고 일러날라치면 방금 짠 야채즙을 줍니다

 

안방 샤워실에서 샤워하고 나와서 머리말리려고 드라이기를 들면 집사람이 들어와 머리를 말려주면서 스타일을 내줘요

 

옷을 입을라치면 침대위에 스타일에 맞게 골라서 가지런히 올려놔요 입고나가라고

 

나 다녀올게~~~ 라며 신발을 신으려할대 집사람이 종종걸음으로 뛰어와 도시락을 손에 쥐어 줍니다

 

물한컵과 영양제를 입에 매기고 조심히 다녀와 수고하고라고 말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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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딱 1개월 저렇게 하더라구요............

엮인글 :

erard

2014.11.26 16:06:40
*.31.197.241

1개월... 이건 무슨 유통기한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주성치친구오맹달

2014.11.26 16:08:39
*.114.254.98

가끔 백이나 좀 비싼거 큰거 하나 사주면 담날 딱 한번 저렇게 또 해줍니다^^

Solopain

2014.11.26 16:08:33
*.47.232.126

1개월...........오래가셧네요

주성치친구오맹달

2014.11.26 16:08:54
*.114.254.98

이젠 기억에서 스믈스믈 사라지는거같아요^^

JuDang

2014.11.26 16:10:51
*.194.115.241

소설 쓰시는줄 알았네요 ㅋㅋㅋ

주성치친구오맹달

2014.11.26 16:13:22
*.114.254.98

딱! 1갸월 조금못되게 소설처럼 살았습니다

JuDang

2014.11.26 16:13:52
*.194.115.241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지요...ㅠㅠ

!균열!

2014.11.26 16:15:08
*.87.61.2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성치친구오맹달

2014.11.26 16:16:42
*.114.254.98

저도 저대 생각하면 웃음만 나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UGATTI

2014.11.26 16:15:22
*.110.132.17

음...............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주성치친구오맹달

2014.11.26 16:17:29
*.114.254.98

그쵸? 첨엔 모두 저러시죠!?

 

역시 다 똑같어 ㅋㅋㅋㅋㅋ

billy_bob

2014.11.26 16:16:57
*.73.70.166

정말 저래여???

 아 장가 가고싶다......

주성치친구오맹달

2014.11.26 16:17:53
*.114.254.98

저 한달 조금 못하는것때문에 후리를 포기하실겁니까? 진정!!!!?

billy_bob

2014.11.26 16:20:46
*.73.70.166

저 여칭 없어요...ㅠㅠ

 데크 2장과 동거합니다..

Solopain

2014.11.26 16:24:57
*.47.232.126

양다리시네요!!!

뽀딩보딩

2014.11.26 16:21:36
*.226.208.87

혹시  이글이  동화속 애기 는 아니지여 ?  ㅜ울 마눌이 보여 쥤다가  스매싱 

주성치친구오맹달

2014.11.26 16:27:27
*.114.254.98

이거슬 왜보여주셨어요-.-;;; 저러다가 메뉴가 하니씩 없어지더니.... 이젠 아침 차려주는것도 절을 합니다

lovejinb

2014.11.26 16:25:35
*.101.108.78

오와~ 저런 써비쑤를 무려 1개월이나 받고 어제 그러신 겁니꽈~?


정말 이냥반 안되겠군요~


이층집에 예쁜 연상 와이프에 이런 써비스까지~?


헐~ 님...이러시는 거 아닙니돠~

주성치친구오맹달

2014.11.26 16:30:32
*.114.254.98

이층집이...;;;; 걍 아파트인데!!! 꼭대기층이라 복층인거구요 ㅠㅠ

 

연상에 이쁜건 맞긴헌데... 아.. 맞기는 한데.............

 

 

첨부

뽀딩보딩

2014.11.26 16:29:10
*.226.208.87

ㅜㅜ 오늘저녁 알아서 머으래여 애들 하고 이마트 가서 먹고온다고 바로 어택 들어옴니다 ㅜ

주성치친구오맹달

2014.11.26 16:33:23
*.114.254.98

저도 가끔 그래요 알아서 챙겨머그라고 ㅠ.ㅠ 라면먹고싶어서 라면끓여먹음 왜 또!!! 라면을 머거!!! 뭐라하고... 그럼 밥을 차려주든가!!! 하면...... 먹어! 해요;;

꿈만같은하루

2014.11.26 16:51:37
*.87.63.236

딱 1개월 ㄷㄷ;;;

뽀딩보딩

2014.11.26 16:56:31
*.238.217.190

주성치님 연상?  나랑 똑같내여 ㅜ 저도 한숨만..

저녁 같이 하실래여 ~~~~

주성치친구오맹달

2014.11.26 16:58:09
*.114.254.98

집사람이 살찐다고 밖에서 먹지말래요.... 요즘 관리받고있어요....;;;

하얀목련

2014.11.26 17:06:05
*.7.56.222

ㅋㅋㅋㅋㅠㅠ 왜 웃프죠

사주전에

2014.11.26 17:31:26
*.247.149.100

역쉬 결혼은 좋은것이로구나~~~

와이프 대행 업체를 찾아봐야 하나,,,ㅠㅠ

후덜덜

2014.11.26 17:57:36
*.62.173.236

한달가면 많이 가네요.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는것은 그냥 시늉만 했단얘기...??ㅠㅠ

보드가머에요

2014.11.26 18:13:38
*.35.112.208

결혼하고 나서 아침도 못먹고.......다녔습니다.....1개월이라도 해주면 다행이네요....언감생심 꿈도 못꿉니다.......

워니1,2호아빠

2014.11.26 18:16:14
*.101.115.253

와~~

1개월

부럽네요

난 아예 저런 비스무리한 것도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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