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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묻답에 여친 부모님 첫만남에 대한 글이 있더라구요


소고기집..한정식..자택..등등




어..


음..저는 말이죠..




여자친구가 어머님과 동생과 저녁을 먹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야근하고 늦게 퇴근해서 여친이나 보자 하고 근처에 갔었는데


2차(!?)를 왔다고 어디어디로 오라고 하더라구요..


어머님이 보고싶다고 오라고 하라고..





네..






전 어머님을 노래방에서 처음 뵈었습니다.. 사이키가 반쩍거리는 방 안에서..ㅠㅠ



다행히 평일 퇴근길이라 정장에 코트 입고



노래방에 들어가서 인사드리고..


안녕하십니까~ 보린입니다~ 올해 몇살이고 어디 살고


따님과 잘 만나고 있습니다~~




주시는 캔맥주 마시고..



뻣뻣하게 굳어있다가



노래하라고 해서 노래하고.....ㅠㅠ



여친과 여동생의 재롱을 잠깐 보다가



끌려나가서.........






어머님 첫만남에 정장입고 개다리춤에 막춤도 췄어요..ㅠㅠ


크흡..ㅠㅠ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다행스럽게도 기분이 무척 좋으셨고


착해보여서 맘에 들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PS. 물론 나중에 일식집에서 정식으로 식사대접은 따로 했습니다.;;






엮인글 :

올시즌카빙정벅

2014.11.29 16:18:52
*.152.172.128

음 .........예비 장모님 앞에서 재롱잔치 ㅋㅋㅋㅋㅋ

 

보린

2014.11.29 16:25:17
*.215.238.138

가뜩이나 겁나는 자리인데..


노래가 안나오는 노래방 안이 얼마나 적막하고 뻘쭘한지 아시죠?


저 순간 당황해서 마이크켜고 인사드리려다 화들짝 놀라서


내려놨어요...ㅠㅠ

올시즌카빙정벅

2014.11.29 16:27:19
*.152.172.128

떙벌 이라도 불르시죠 ...

보린

2014.11.29 16:34:09
*.215.238.138

뭐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ㄷㄷ

Evian♥

2014.11.29 16:38:46
*.91.165.198

그냥 생신 축하 해 드린거 라고 생각 하세요-_-
실제로도 생신 축하 자리였습니다

올시즌카빙정벅

2014.11.29 19:59:56
*.193.61.168

헐 ...그럼 보린님이랑 .....

Evian♥

2014.11.30 07:24:13
*.91.165.198

헤에?... 네 ㅋㅋㅋ
제가 그 꽁냥꽁냥....

후달절

2014.11.29 16:45:56
*.62.163.66

그냥뭐 같이 노셨네요.ㅡㅡㅋ

YP아범

2014.11.29 16:59:28
*.163.226.204

오히려 편안하게 좋은 자리였네요 ㅎㅎ

부천준준

2014.11.29 17:10:00
*.226.200.75

넥타이 머리에 매진 않으신걸로보아 참사는 지나갔군요...ㅎ

밋러버

2014.11.29 18:26:57
*.36.148.84

헐... 전 우리 부모님이랑도 노래방안가봤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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