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 아들 6세에 시작했습니다.

강습가능의 유무보다는 우선 얼마나 거부감 없이 스키를 접하느냐가 문제인 듯 합니다.

속도에 대한 두려움...스키에 대한 흥미 정도를 먼저 파악하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강습신청했는데...울고불고 난리치면...아무것도 못하거든요...하기 싫어하는데 억지로 시키면....하는 사람..보는 사람..강습해주는 사람 모두 고통입니다. ^^

참고로 아들녀석이 초급 슬로프에서 몇번 내려오더니...힘들다고 스키를 벗고..눈썰매장으로 간 적이 있습니다.

눈썰매 딱 한번타더니 썰매를 집어던지면서....아빠...재미없어...빠르지도 않고...이러더군요..

그때이후로는....아침 8시 땡시작해서...오전 오후 야간 까지 풀로 타고 있습니다.

물론 강습도 시작했구요..

올해 아들은 스키스쿨신청해서 요번주부터 시작이구요 ^^

아이들은 스펀지 같아서..강습의 습득 수준이 장난 아닙니다. 엄청 빠르고...진도도 잘 나가죠 ^^

아마 하기 싫어했다면 절대 안시켰을 겁니다.

우선 두려워하지 않는지...재미를 느끼는지...잘 파악해보세요..

저는 처음에 둘다 스키를 신은채로...아들이 뒤에서 안고 스키는 제 스키 안쪽으로 끼게해서...같이 몇번 천천히 내려왔었습니다.

높이와 속도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켜 주는데에 참 좋은 방법같더라구요...물론 위험해 보이긴 했겠지만요 ^^ 

아기들 타는거보면 키가 작아서 그런가 잘 넘어지지도 않고 잘 배우더라구요;; 단 주변에 부모님께서 항상 아이시유를 해주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어느정도 속도가 나고하면 아이가 주변을 둘러보는데 부모님 없으면 찾다가 펜스로 꽝

아이들은   무조건   지들이   할라고할때   배워주는게................

그리고   진도가   설령   조금느리더라도   절대   다치지않게................

한번   데미지입으면   애들은   거부감이   어른과달르드군요>>>>>

답글 감사합니다.

우선 안무서원하는지 가볍게 한번 태워보고 강습을 할지 말지 결정해야 겠네요.

경험담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제 조카을 스키강습을 시켰는데 남자애는 잘하는데 여자애는 안타더군요.

근데 재미을 보이니깐 잘따라하더라구요. 다만 아직어려 속도감이 없다보니

옆에서 제어을해줘야합니다.너무빠르다싶음 천천히가라고 계속 따라댕겨야하구요

제조카가 오면 전 그날은 보디가드 하느라 초보에서 하루종일 놀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