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11월 3일 공업고등학교에서 학생 3명이 왔드랬죠
한명은 잦은 지각으로 조기 아웃,
한명은 무단결근 후 연락두절
남아있던 학생은 오늘 결근하더니 점심지나서 카톡이 하나 오네요
' 집안사정과 일과 개인업무 한번에 하려니 힘들다고 ... 죄송하다고 ;
죄송할꺼까진 없는데 , 그냥 이 친구들 잔업 처리를 좀 해야하니 자동야근 당첨이네요 캬캬캬
오늘 눈도 오고 오늘내일 슬로프 가시는분들도 계셔서 부러운데 야근이라니 캬캬캬
점심때 업무마무리 제가할테니 금요일 반차 이야기 꺼냈다가 차장님께 갈굼이라니 캬캬캬
아띙.... 그래도 마음 다 비우고 편하게 헝글좀 하면서 글 싸질르니 기분이 좀 좋네요 홍홍홍 ♡
어떤 일 인지는 모르겠지만 참...안타깝네요.
저두 공고출신 인지라 고3 2학기 6개월간 업체 나가서 실습으로 거짐 땜빵 했는데
힘들어도 현장은 이런거구나~ 하고 잘 배웠는데 말이죠.
그래도 아직 어린애 라고 당시 아저씨 들은 위험 하고 힘들일 안 시키고
주로 뒷정리나 잔심부름 위주였지만 어깨 너머로 본것들이랑 학교에서 배운것 보다
이렇게 하면 훨씬 능률적이고 빠르고 간단 하고 하면서 기본적인거 다시 가르쳐 줄땐 재미도 있었는데...
나중엔 이대로 학교 졸업 하지 말고 절대로! 대학 나와서 회사 취직 하라 해서(개인적인 생각도 그랬지만)
졸업하고 취업안하고 진학하고 지금은 30후반이 다 되어 가지만 한달여 하고 짤린?그만둔 학생들이 안타깝네요.
잔업 하셔야 하는 티모님도 안타깝고...^^; 그냥 옜날 생각이 좀 나서 적어 봤습니다..ㅎ
홍홍홍~ ^^ 이런 책임감 이란~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