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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중반부터 타기시작해서 좀 써봐야 한다는 생각에 쪼꿈~? 타고다녔더니 시즌이 끝나버렸네요.
여기저기 오픈하길래 강원도 어느슥히장에서 오픈빵 즐기고 회상과 새로운 느낌을 종합해 개인적인 느낌을 적어볼까합니다.
해외에선 좋은 브랜드 좋은 데크로 알고있지만 유독 국내에서만 큰 관심을 받지 못하던 K2 & happy hour 흠... 왜 이럴까요
제 생각에 국내 보더들은 선간지 후실력을 지향하다보니 자칫 괴상하게 보일수 있는 노즈테일의 디자인과 작년도 그랬지만 올해도
아무런 특징없는 그래픽( 사실.. 아무 그림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ㅎㅎ) 때문에 많은 보더들에게 선택받지 못하 더라구요.
얼마나 심플한지 한번 보시죠.. (13/14 모델입니다)
한국사람 스티커 붙이는거 좋아하니까 저래 심플하게 만들었나봅니다;;;
한국 사람들이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쉬한거에 민감한걸 K2 디자이너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언젠간 달라질 그래픽을 기대합니다~
케이투 미쿡사장님... 내년에도 이런식이면 너만 힘들어집니다 -_-
이제 제품의 특성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1. 노즈테일이 신기해요~
어때요~ 뾰족하죠~~~?
이유는 노즈와 테일에 부채꼴 모양으로 카본바가 들어있습니다. 밝은 빛에 데크표면을 반사시켜보면 육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담아보려했으니 핸폰랜즈로는 잘 안되네요) 노즈나 테일에 프레스를 주면 압력이 꼭지점에 모이며 폭발적인 반발력을 사용자에게
돌려줍니다. 그라운드트릭시 평소보다 높은 하이를 보상받으시겠습니다~ 무진 좋죠? ㅎㅎㅎ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법!! 이거타고 누굴 받아본적 없지만... 꼭 받아야 만한다면.. 슬롶 위의 커프..ㄹ....아..아닙니다.
2. 스페셜한 캠버를 갖고있습니다.
파크에서 지버분들께서 안정적이고 팝감이 좋다는 평을 하시더라구요. 제로캠이 지빙시 장점이 부각되는 캠버이며 정캠의 경우
그립력과 팝이 좋다는건 다들아시니.. 이 두가질 합쳐놨다하면.. 상상은 이제 여러분 몫~
마무으~리!!
저는 라이딩과 그라운드 조금씩 즐기는데요 처음 데크를 탔을때 그 텐션은 저를 기분 좋게했습니다. 감자밭에서도 원하는대로
움직여주는 반응속도와 그립력 그리고 프레스시 반발력.. 매년 한장씩은 샀는데 올해는 아직입니다. 올시즌 초에도 좋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ㅎㅎㅎ 사용기를 끝으로 지난시즌 사진한장 투척합니다.
제목 : 초글링 어택땅~!! (부재 : 키덜트.. 반격의 시작)
시간차 공격이었으니 오해 마시구요~ 시즌끝까지 안보들하세요~
지난시즌 짧은 영상입니다. 참고자료요
몇몇 온라인샵에서 K2 데크들 제로캠이라고 올려놓는데.. 해피아워도 제로캠이라고 표시해놨더라구요. 혼동없으시길~
같은 데크에 같은 사이즈라니! 스키장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한번도 만나지 못했었는데 ㅠㅠ 엄청반갑네요!
11/12 happyhour 타다가 이번에 13/14로 넘어왔는데 말씀하신대로 확실히 리프트캠버의 매력이 있습니다. 이전의 플랫캠 모델 대비 분명히 정캠의 장점이 느껴지구요. (노즈테일 부분이 조금 더 하드해진것같은건-_- 부족한 실력탓의 제 느낌이겠죠?;;)
기존의 플랫캠뎈도 괜찮았었는데, 왠지 모르게 라이딩할때면 아쉬운 느낌이 들어 happyhour 가 리프트캠버로 새로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선택했는데, 아직까진 대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눌르기만 잘누르면 바로 날려버리는 탄성도 마음에 들구요.
아무튼 사용기 잘 봤습니다, 추천추천!! 안보하세요~~ ^^
해피아워 굿우드에도 선정되고 좋은데크인데 항상 그래픽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 사진은 앞에 어린아이한테 드롭킥하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