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에서 본인의 안전과 부상 방지를 위해 헬멧을 필히 착용해야 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련의 헬멧비스무레 하게 나온 스포츠캡. 이거 헬멧대용으로 인정 안해야 되는거 아닐까 하네요..
다들 스타일에 신경쓰고 뭐 자유로이 사서쓰는 거지만.. 도저히 충격에서 우리를 구해줄수 있을거 같지는 않습디다.
예전 소시적 오토바이 탈때. 아주 저가의 얇은 헬멧을 쓰고 타던 이웃형님이. 사고나서 머리를 부딪쳤을때 그 헬멧이 깨져서 파편이 두개골을 파열시켜 사망한 적이 있었거든요.
어제도 파크에서 라이딩 할때 커플분들이 그 스포츠캡을 쓰고 그냥 통과 하시던데..
까닥 재수없음 안쓰느니 못할거 같더라구요..  파크 관리자들이 저한테 뭐라고 할지는 몰라도.
제 의견입니다.  
엮인글 :

핑쿠토끼^-^v

2006.01.11 17:27:05
*.241.41.95

스노보드 전용 헬멧 써도 충격시 머리텅이 몽롱한데 제생각에도 야구헬멧그거는 보호 안될듯 싶습니다. 모 안쓴거보다야 낫겟찌만... 챙이 있어서 앞으로 꼬꾸라 졌을때 재수없음 목이 꺽길것 같는데...

아싸가어리~

2006.01.11 17:32:51
*.228.233.25

저도 하나 있지만...
동감합니다....

가고일~*

2006.01.11 17:35:43
*.13.101.58

여기서 말하는 '인정'은 파크관리자들이나 보드장관계자들에 한해서겠죠?
어차피 보더들 사이에서는 무의미 할테니까요..

근데 헬멧종류로 파크나 파이프 출입을 허가해 주지 않으면 그것도 좀 골치아프겠네요
스포츠캡말고도 안전이 검증되지 않은 저가헬멧도 많으니까요..

제 생각에는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낫다 입니다..
맨머리로 파크나 파이프 들어가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더군요..
일단 그 사람들부터 제제를..;

블랙콤

2006.01.11 17:39:50
*.130.119.193

네.. 뭐 토론이기 때문에 강하게 제가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그 스포츠캡 종류들이 실제로 큰 충격에서 더 위험할수가 다분히 있다는걸 말하는것이지요. 그리고 파크에 한해서 드리는 이야기 입니다.

블랙콤

2006.01.11 17:40:27
*.130.119.193

더불어 가고일 님 말씀대로 안전검사를 통과하지 않은 헬멧종류에 한해서 입니다.

론리보더 ~ ♪

2006.01.11 17:41:33
*.127.218.162

기왕 헬멧착용 유무로 파크 출입을 통제 한다면 제대로 하는 게 좋겠죠..
눈 가리고 아웅식의 플라스틱으로 된 거면 다 된다면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 할 듯 합니다.
국내외의 스노보드용 헬멧의 안전 검사기준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기준을 통과한 헬멧만을 대상으로 해야
사고 발생시 리죠트측으로서도 할말이 있겠죠..

히히

2006.01.11 18:53:49
*.122.105.1

일단 현실적으로 힘들것 같습니다..제재를 한다는것이..

스포츠캡에 대해서 제재를 하면..분명히 뭔가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기준을 세우다 보면...말들이 많아지고...그리고..리조트 측에서..그렇게 하기도 힘들것 같습니다.

헬멧뿐이 아니고..사용하는 물품에 대해서...사용하는 사람이 어느정도 인지 하고..물건을 골라야 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라임나스

2006.01.11 19:31:03
*.216.24.70

음.. 사용하는 사람이 조심해야할 일인데 ..
제 친구는 캐픽스 깨진거 위에 스티카로 붙이고 타더군요 -_-
안전성도 별로인 캐픽스인데 깨진거.. ㅡㅡㅋ

니르

2006.01.11 20:00:28
*.130.117.120

오늘 휘팍보니 긴머리 휘날리며 립오버하시는분들 많으시던데....
헬멧사용부터 확실히 시켜야겠죠

레메

2006.01.11 23:07:23
*.155.141.47

전 현재 그 야구형 챙헬멧의 대표주자
캐픽스 헬멧의 사용자입니다

지난 시즌 시즌 동안 잘 썼구여
워낙 살살 타는지라 다친적은 다행이 없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동생의 이야기를 듣고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좀 간단히 노력해서 말씀드려보자면
챙헬멧이 위험한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케픽스의 야구헬멧형 챙헬멧은 두가지로 구분됩니다
스케이트 캡과 웨이크 캡이지요

예를 들어 스케이트 캡중에는 챗 토마스라는 스케이트 보드 프로라이더의
프로 모델이 있습니다

챗 토마스는 버트 (맞나 모르겠네여;; 스노보드의 하프 파이프 처럼 생긴;;) 를
애용하구여 그 버트는 딱딱한 나무 바닥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만일 앞으로 꼬꾸라 졌을 경우
딱딱한 나무 바닥으로 인해 챙이 버트에 박히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심하게 깨지게 된다면 물론 부상을 입겠지요;; (사고이죠)
하지만 스노보드의 경우 약간의 고속 라이딩시 앞으로 넘어져
챙이 눈속에 박힌다면... 아흐;;

아시겠지만 헬멧은 턱끈으로 턱에 걸어 조여줍니다
근데 챙이 눈에 박히게 되면
그 헬멧에 단단히 고정되어있는 턱끈은 턱을 끌어당길 것이고
물리 법칙의 기본 법칙 관성의 법칙에 의해
턱이 이기나 헬멧에 고정되있는 턱끈이 이기나 싸움이 시작되겠지요;;

그 상상을 하면...
헬멧을 쳐다보기도 싫어지더군여 -_ㅡ^

암튼..
전 그런 이유로 쓰지는 않습니다

구피도못타는6년차

2006.01.12 00:20:46
*.55.75.105

깨진 파편이 위험하다는 말씀, 제가 알고있던 지식과는 달라서 한마디 적어봅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의 홍진헬멧이 전세계로 수출된다고 놀라워하던때가 있었습니다.
헬멧이 헬멧이면 다 똑같겠지라고 하지만 기술이 있다고 기술선생님이 말씀해주셨구요,
홍진의 헬멧이 전세계에서 인정받은 기술은 바로 잘 깨지는 기술이었습니다.
오토바이 사고가 났을경우 헬멧 안의 딱딱한 면과 스폰지가 충격을 흡수해줍니다. 그러나 그 충격이 너무나도 큰 경우
헬멧을 넘어 머리로 충격이 가게 되지요. 그러나 헬멧이 어느 역치 이상의 충격을 받으면 깨져버림으로써 머리에 가해질
충격을 최종적으로 흡수해버리는겁니다.
뭐 파편이 위험할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케픽스가 하이파이에 비해 안전하다고 생각한적은 전혀 없지만,
큰사고에서의 헬멧 깨짐으로 인한 피해는 어쩔수 없는겁니다. 윗분 중에 한분께서 오토바이 사고를 예로 드셔서 한마디 적어봤습니다.

badcom

2006.01.12 01:02:30
*.31.53.104

위험하지만 막긴 좀 그렇죠
다치는건 개인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의 경우는 헬멧의 규제가 없지만 다치면 자기 책임이죠
크게 안다치려면 알아서 조심해야할듯
쓰는 사람들도 단단히 각오하고 써야죠 대충 알고 멋내고 쓰기보다는요

backy

2006.01.12 08:10:15
*.182.113.211

저두 캐픽스 유저지만.. 쓰면서 별로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없었습니다.(가격 빼구요.현재는 챙없는 캐픽스 사용중)

머리로 크게 넘어진적두 있구요. 레일에 박은적두 있구요.. 하지만 일반헬멧과 큰차이점 못느꼈습니다.

2~3키 높이에서 큰충격으로 떨어질 경우 문제가 될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프로라이더를 제외한 우리들이 슬롭에서 그런일이 발생할 경우가 있을지 의문이구요..

하지만.. 레메님 말씀대로 슬롭에 챙이 박히는것이 문제가 될수는 있을듯 합니다.

나츠키

2006.01.12 09:16:06
*.239.81.161

음 구피도 님께서 한말씀 해주셨네요.... 물론 저도 인라인 타면서.... 시속은 생각보다 빠릅니다. 레이싱이니까요... 헬멧에 대해 여러가지로 궁금해서 홍진분이라 매트(인라인용으로는 굉장히 유명합니다.)지로나 다른것들보다요... 몇번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안 사실인데... 머리에 충격이 어느정도 가해졌을때.. 구피도 님 말씀처럼 헬멧이 박살이 납니다... 대신 이런식의 헬멧. 즉 인라인이나 스노보드용으로 나온헬멧의 경우 인몰드 방식을 많이 쓰죠... 이 방식을 쓴게 더 비싸구요... 이게 허용이상의 충격이 있을때 안의 스펀지 같은 플라스틱과 겉의 딱딱한 플라스틱이 붙어서 깨지면서 그 충격을 분산시켜주는 용도입니다. 문제는 캐픽스나 다른 웨이크캡 같은 경우 인몰드 방식이 아닌 겉에 플라스틱만 한겹 있고 안에 스펀지도 붙여놓은 스타일이죠.. 이게 깨졌을때는 파편입니다. 유리가 깨진거랑 별반 차이가 없죠... 아마 그래서 윗분이 위험하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참고로 홍진은 모든 헬멧이 인몰드 방식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이런 인몰드 방식으로 나온 헬멧은 안전을 위한 최소한이지만 웨이크캡같은 경우에는 최소한이라기 보다는 그 충격으로 인한 파편이 치명적이되죠...

론리보더 ~ ♪

2006.01.12 09:28:16
*.127.218.162

나츠키 님께서 잘 정리 해 주셧네요..
같이 깨지더라고
스노보드용으로 나온 헬멧들은 충격을 흡수하면서 깨지지만
캐픽스는 그러히 못합니다.
몬토야의 인터뷰에서 농담삼아 이렇게 이야기 한 부분이 있더군요.
스케이트보드는 항상 날 흥분되게 한다 하지만 스노보드는 스케이트보드의 10배의 스케일이 나온다!

제가 몬토야 같은 스케일이 나올리야 없겠지만..저 같으면 10배 보증을 해주는
보드 헬멧만 파크에 통과 시키겠습니다...

血花香

2006.01.12 09:53:50
*.70.189.251

음...외국은 어떤가요
파크에 헬멧써야 입장 가능한가요?

론리보더 ~ ♪

2006.01.12 10:55:52
*.127.218.162

일본은 보드장 마다 다르더군요.
심한 곳은 서약서쓰고 헬멧써야 하는 곳이 있는 가 하면
아무런 조치가 없는 곳도 있구요...

일본엔 캐픽스 쓰는 사람이 없어서;;(보드샵에 팔지를 않거든요)
비교는 힘들겠네요

한정치산자

2006.01.12 11:43:29
*.159.3.221

이번에 캐픽스 스포츠캡 샀는데요, 설명서를 보니 챙이 뒤로 가게 쓰라고 되어 있더군요.
제가 보기에도 뒤로 쓰면 안면랜딩하더라고 별 문제가 안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뒤로 쓰시는 분은 없으시겠지만 설명서에서 권장하는 사용방법은 뒤로 쓰는거란걸 다들 모르시는것 같아서 글 남깁니다.
뒤로 쓰더라고 뒤로 넘어진다면 레메님이 지적한 문제는 발생하겠군요.

정덕진

2006.01.12 12:31:34
*.6.8.181

블랙콤의 경우는...

high level terran park 로 들어갈 경우는 헬멧 필수 착용 & 서약서 기술을 하더군요.

블루 다이아몬드 레벨정도는 제제는 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저렇게 분리하는건 어떨까요?

epro(2%)

2006.01.12 13:12:18
*.244.221.3

파크 이용시 헬멧 의무착용과 서약서를 적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
파크관리자가 조금은 번거러울지 모르지만..그것이 옳다고 생각되네요~.^^;

깔끔한스키

2006.01.12 15:28:51
*.73.136.110

파크에서의 헬멧도 당연 기본이지만 일반 슬로프에서도 제발 헬멧 착용에 동참합시다.
스키에 비해 보드는 두부(頭部)의 손상 위험이 무척 높습니다.
최소한 비니만 써도 충격은 물론 엣지에 의한 부상도 상당히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본문에 대한 답변으로는 스포츠 캡은 "이 없으면 잇몸" 정도로 판단합니다.
"대용"의 가치가 효과적으로 많이 부족할 듯 싶네요.

와니~♡

2006.01.12 15:55:43
*.102.226.65

저도 한말씀 올리자면.. 바이크 언급이 있어서요.. 홍진크라운 제가 좋아하는 회사입니다.
국내회사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요..
일단 홍진크라운 바이크 헬멧의 경우 외장과 내장의 경우 내장재의 압축스티로폼의 경우 일정한 충격이 가해졌을때 깨지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그래야 충격이 분산될테니까요..
하지만 외장의 플라스틱집합체가 깨지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절대 깨지지 않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홍진크라운의 헬멧이 90년대 말경 외장 플라스틱이 깨지는 문제점이 있었죠...
그로 인해 여러라이더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그 때 많은 클레임을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홍진에서는요.
예전 신화창조에서 홍진크라운에 대해 나오더군요..
미국 연방 교통성에서 하는 DOT검사관련중.. 충격테스트 시험이 있습니다. 일정한 충격에도 외장이 깨지면 안되는 심사였죠.. 그 심사에서 떨어졌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 합격하여 DOT라는 마크를 달고 나오지만요.
아울러 국내에 판매되는 제품은 외수제품에 비해 안정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외수헬멧의 경우 외국은 목끈부분을 D링으로 체결하게끔 되어 있어 헬멧의 이탈을 방지합니다.
기존의 내수제품의 경우 버튼식 링크는 충격시 풀릴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편하긴 합니다.)
일단 바이크헬멧의 경우는 외장재는 절대로 깨져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아울러 스포츠캡을 일반 모자로 규정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분명히 안전규정에 합당하도록 검사를 받아야 하며 크게는 판매중단까지 봐야 하지 않을까요?
안정성에 있어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이 되니 말입니다.
일단 모자쓰고 파크는 못들어 간다고 봐야지요...
스쿠터 타고 ㅡㅡ; 15000원짜리 헬멧(스포츠캡과 유사)을 쓰는거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지키는 것이겠지만..
그냥 디자인으로만 유혹하는것 같아 맘이 씁슬합니다.. ㅡㅡ;

♡cool kite♡

2006.01.12 17:20:29
*.151.6.42

스포츠캡이 점점 간지의 대세가 되어가는 것 같은데
안전을 중요시 하는 저는 머리가 크게 보이더라도
스노보드용 둥근 헬멧을 쓸랍니다.

ryon

2006.01.12 18:17:42
*.195.249.52

간지 낼래..죽을래.. 이 표현이 딱

아이작(rome)

2006.01.12 18:44:56
*.180.147.120

캐픽스를 안전에 위험을 감수하고 쓰는 게 일단 보더분들이 ,이쁘다 ,멋지다(간지 라는 표현자제를 한다면요,),,,때문일텐데,,,
국내 회사에서 캐픽스 형식으로 조금더 안전이 보강된 이쁜 헬멧좀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굳이 해외 오더까지 치면서 사지 않아도 될텐데,,,,쩝

아이작(rome)

2006.01.12 18:45:22
*.180.147.120

몇해 전부터 갠전인 바램이었느데,,,,,

오렌지빛눈

2006.01.12 18:54:18
*.63.192.111

헬멧을 아예 쓰지도 않는 분들도 많은데 캐픽스 스케이트캡이 위험하다고 하는 건 쓰는 분들한테 설득력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요.

하지만.... 만약 스케이트캡을 쓰고 머리를 보호받지 못해 사고가 생겼을 경우에는 아마도 판매한 스노우보드 샵과 캐픽스를 상대로 손해배상이 가능할 겁니다.

구매자가 제품용도를 확인할 의무도 있지만, 보드샵에서 함께 진열해 판매했으므로, 충분히 샵의 부주의도 있지 않을까 싶구요, 캐픽스가 이를 알면서 방치했다면 법적으로 분명히 함께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안전하게 안전기준 통과한 헬멧 쓰는게 최고겠죠.

Lunatrix

2006.01.12 19:03:21
*.252.68.83

와니님의 똑부러지는 설명과 오렌지빛눈님의 통찰력에 박수를... ^^)/
전 용평 시즌권자인데 요즘은 파크에서 헬멧 뒤로 쓰는게 유행이더군요.
제가 보기엔...
'내가 헬멧 이런거 필요없는데, 파크 들가려면 쓰라니깐 써준다. 니들 잘 바바 난 필요없는데도 쓰는 사람이야'
이런거 표낼려고 일부러 그러는거 같아서 좀 웃기더군요.
열혈보딩도 좋지만, 실력만큼이나 모범적인 자세 또한 갖춰주셨으면 하고요...반대로 초보분들은 고수가 저렇게 쓴다고, 또는 고수들은 다 캐픽스 쓴다고 막 따라하는 행동도 자제한다면 좋을거 같네요.

mav

2006.01.12 19:46:49
*.27.21.213

다 필요없습니다. 그놈의 간지가 먼지...
소 잃고 외양간 고쳐야 정신 차리겠죠...

tiberium

2006.01.12 20:00:40
*.79.144.97

캐픽스 외형만 보고 실제로 써보지는 않았지만 영하의 온도에서 충격을 받으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군요.
저도 평소에도 나츠키님과 같은생각을 했는데 만약에 깨지면서 파편이 날카롭게 된다면 분명 착용자나 혹은 충돌한경우 충돌한 상대방에게까지 위험할것 같습니다. 깨지면서 파편이 튄다면 오히려 특정상황에서 비니를 썻을때보다 위험할것 같기도합니다.

rider BEAT

2006.01.13 07:56:19
*.79.181.24

위에 와니님께서도 말씀해 주셨지만 바이크 헬멧은 절대 깨지면 안됩니다.
어디서 이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인라인, 사이클 헬멧은 깨지게 되어 있습니다만,
바이크 헬멧은 깨지면 헬멧 취급 못받습니다. 시속300km에 육박하는 바이크에
헬멧이 깨지게 만들어졌다구요?

왕골덴

2006.01.13 09:31:17
*.230.22.152

오랜만에 토론다운 토론이군요 보기좋습니다

Lucky162

2006.01.13 15:00:15
*.121.101.125

몇일전 지산에서 캐픽스쓰신형님이 역엣지로인한 안면랜딩포착;
챙이 설면에 막힘에.. 고글과 안면부의 압박을 피했습니다..
장점이라하기엔 좀 약할까요;

에로요테

2006.01.13 20:24:36
*.46.246.49

전 헬멧 쓰고 탑니다만 hi-fi....
캐픽스나 붐(?)류는 올해부터 헬멧이 아닌 캡으로 분류되어 판매되지 않나여?
그리고 캐픽스로 멋내시는 분들 많고, 근데 그게 나쁘다면 아예 아무것도 쓰지 않으시거나
비니만 쓰고 타는 수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건지...헝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헬멧 써야한다...
근데 오프에서 실제 그러시는 분들이 얼마나 계신지...대부분 비니쓰고 타지 않으시나여?
캐픽스의 간지를 문제 삼기 이전에 비니에 대한 생각을 한번 해보시는건 어떠신지
캐픽스와 같은 캡이 헬멧 만큼은 아니지만 최소한 비니 보다는 보호 기능이 뛰어 날거 같네요...

하프

2006.01.13 21:08:44
*.101.253.115

그래도 대명은 헬멧없으면 파크,파이프에서 놀수없지만. 가끔 캐픽스 헬멧에 내용물(스폰지라고 하나요?)다빼고 타시는 분도 있으신데 이것도 좀 위험 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제가 쓴글이 딴얘기만 아니면 좋겠네요..)


나츠키

2006.01.14 01:47:34
*.239.81.161

뭔가 잘못아신듯... 전 바이크용이 아니라... 홍진에서 나오는 인라인 헬멧을 말한건데요..ㅡㅡ 홍진과 매트, 지로등에서 나오고... 인라인 헬멧은 깨진느게 맞는데요..ㅡㅡ 인라인으로 바이크처럼 300키로까지 나올수도 있겠지만... 아마 그 속도 나오기전에... 뭔가 사고가 나지 않을까요? 스노보드용이라면 당연 인라인과 다르지만.. 말마따나... 캐픽스의 웨이크캡의 경우 겉표면이 강하지도 않고.. 안에 몰드처리도 안되어 있기때문에 위험하다고 한건데...ㅡㅡ

와니~♡

2006.01.14 02:38:03
*.102.226.65

나츠키님 알고 있어요 ^^ 그냥 바이크헬멧 얘기가 나와서 그나마 아는거라 글을 쓴 것 뿐입니다. 오해없으시길 ^^;
하프나 파크에는 필히.. 안전검사필 제품을 쓰셔야 나중에 문제가 발생해서도 보상을 받으실 수 있다는 것이지요.. ^^
안전하게.. 저도 보드용 헬멧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평상시 가끔 써주는 정도랍니다..
한때 헝글에서 많은분들이 썼었는데.. OGK 01-02모델... 쩝 아직도 가지고 있습죠.. 요즘은...
버튼이니 지로니... 프로텍이니... 너무 많아서 ^^
보호대는 처음에 습관으로 자리 잡아 주는게 제일 중요할듯 합니다...

날으는곰돌이

2006.01.14 11:36:09
*.19.25.200

언제쯤 보호구 착용 의무화가 될려나... 범칙금 물리면 울나라사람들 칼같이 할려나...

SnowPaper

2006.01.15 15:36:35
*.109.83.134

전 올시즌부터 캐픽스를 구매해서 사용중입니다. 원래 캐픽을 원한것이 아니라, 여러헬멧을 구입했었는데,
두상문제로...최종적으로 캐픽스를 구입한 경우입니다.
암튼. 일단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여러분들께서 우려하시는 문제는 아직까지는 없었습니다.
상급코스에서 고속라이딩중에 역엣지로 몸이 날아보기도 하고 했습니다.
그때도 제가 의식해서 고개에 힘이 들어갔던것도 있지만,
후두부의 설면 충격에서 저의 캐픽은 나름대로(?) 보호를 해주었습니다.
비니를 쓰고, 후두부의 스폰지는 남겨놓구선 착용하고 있는것이 그때의 충격에서 어느정도의 보호를 해주었던것 같습니다.
위에 한 보더님이 말씀하신것처럼, 파크나, 킥커등의 고난위도 스킬과 위험성을 가진 경우엔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왠만한 라이딩시엔 자신의 선택여부(스폰지여부)에 따라 안전성을 갖출수있을듯합니다.
또한 위에 레메님의 말씀하신 경우처럼. 앞면랜딩시엔 챙때문에 위험하다고 하셨는데,
아직까지 전 그런 안면랜딩의 경우는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라이딩중에 넘어질시 역엣지나, 전면랜딩의 경우에도,
챙이 눈에 박혀 턱끈을 잡아 당기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을듯 합니다.
캐픽의 챙이 길어봐야 5cm. 우려만큼 깊이 박힐 길이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고글까지 생각한다면 챙의 돌출 길이는 더 줄어들겠죠)
만약 박혀버린경우가 발생하더라도, 고개를 살짝 돌려주거나,
몸이 설면의해서 미끌어져 돌아버리는것만으로도 박힘에서 벗어날수있을듯합니다.

물론, 전 제가 캐픽스를 사용하지만, 맹신하고 타고 있진 않습니다만.
캐픽스에 관한말이 나오면, 항상 챙으로 인한 턱끈 문제를 우려하시기에 저의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슬롭에 있으면, 보더분들이 캐픽스를 문의해오시는분들이 여럿 있었습니다만,
사지말고, 더 안전한 헬멧을 구입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Tom

2006.01.16 20:36:31
*.222.0.92

저는 캐픽스의 경우..
챙이 설면에 박히는 것보다도..
안면으로 랜딩했을 경우(--;) 챙이 설면에 부딪히면서 목을 뒤로 젖히는 레버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2차 충격으로도 괴로울텐데 목을 뒤로 꺾는 셈이 되니까요. 또한, 목이 꺾임과 동시에 턱이 치켜들리면서 턱이 설면에 닿아 3차 충격이 가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최소한 중상입니다.
어쨌든 파크나 파이프에서 안전기준검사를 통과한 헬멧을 착용한 보더들만 입장시키는 조치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캐픽스 캡이 그 안전기준검사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One_Ball_Jay

2006.01.20 14:29:55
*.99.241.38

완전 비추이긴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처음엔 허가 해 주고.. 많은 사람들이 샀는데.. 이제서 안된다고 하면 원성이 만만치 않을껄요? 케픽스 처음 본 순간부터 별로 안좋아했던 저로서는 비추..

하쿠바

2006.01.20 14:32:32
*.104.156.226

일본에서 살면서 많은 스키장 가봤지만 일본은 기본적으로 헬멧을 안쓰면 못 들어가는 스키장은 없습니다.
대회나 파이프같은 곳에선 권장을 하곤 있지만 의무적인건 아니예여.
헝글에서 처음 스포츠캡 쓰신 분들을 사진으로 봤을때 아찔하고 믿을 수 없었습니다.
너무 패션에만 신경쓰시는거 같아 정작 중요시해야할 안전을 무시하시는거 같아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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