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기문에 올린내용이긴 합니다만...
왁스 대신 파라핀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대략 왁스의 종류는 설면의 온도에 따른 왁스의 강도와 발수력을 위한 불소 함량 비율의  다소로 여러종류가 나누어 지는데요...
순수 파라핀은 손톱으로 긁어도 긁어지는 무른 재질인 만큼 한두번의 라이딩으로도 벗겨져 날아가 버릴것이라 생각됩니다.
왁스가 날아가버리면 그뒤로는 베이스의 손상과 활주력 저하로 이어질것 같습니다.
복잡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왁스끼리의 비중의 문제도 있을것 같습니다.
피텍스 심층기공까지 파라핀이 침투한다면 안하느니만 못한 상황이 발생될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
왁싱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계시거나 관심있으신 다른 헝글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엮인글 :

santaman

2006.01.14 21:31:47
*.205.32.22

파라핀으로 왁싱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결과가 어떤식으로 나올지 너무너무 궁금하네여.. ^^
기술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샾에서 한 왁싱에 비해
파라핀으로 직접 한 왁싱의 수명이 좀 짧은것 같기도 합니다.

으깽호박

2006.01.14 22:35:11
*.117.88.169

저도 여기저기서 들은 이야기지만...

왁싱이란것은.. 베이스위를 코팅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던데요... 미세한 공들사이를 매꾸고.. 활주성을 높이는 것이라 들었고..
왁싱하고.. 베이스위에 있는 것은 깔끔하게 다 벗겨내고.. 골도 네고.. 미세공들에 들어간거 빼고는 전부 벗겨내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벗겨져 날아간단 표현은 별로..

그리고 .. 엣지쪽은.. 좋은 왁스를 써도.. 두번정도의 라이딩이면 다 날아갑니다.
파라핀 왁싱 조차도 안하는 분들이 대부분인 상황에... 안하느니만 못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안해서 베이스 산화 시켜 날려먹느니... 이거라도 해서 쓰는게 더 좋은 선택일거 같습니다만..
확주력 저하는.. 머... 최고 성능에서 50퍼센트이하까지 떨어진다면 몰겠지만..
소모품인 데크 뭘 쓰던.. 최고 성능을 유지하기위해서는 전문가적인 손길이 필요할거 같다는...
좋은 왁스를 쓰면.. 성능이 저하되는 속도가 좀 늦춰지고 좀더 즐길수 있는 정도라 생각됩니다.



어짜피.. 헝글분들.. 많이써야 3년정도 쓰지 않나요?? 데크... 그 전에 파라핀에 의해.. 베이스 망가져서..
못쓰게 될거란 생각은..... 별로..ㅡ.ㅡa


전 파라핀 왁싱하고.. 엣지쪽은.. 콜드왁스 사서.. 토코꺼.. 엣지쪽만 따로 버팁니다..ㅋ

raybom

2006.01.15 07:51:15
*.71.90.221

으깽님 말씀처럼 원래는 미세공빼고는 전부 뱃겨 내는거지만.. 저같은경우는 그렇게 공들여 뱃기지 않습니다.
2번라이딩하면 허옇게 엣지부분이 뜨기때문에...그냥 대충 뱃기고 물길 잡아주지요~ 물론 제대로 한것보다는
좋지는 않겟지만 매번 왁싱해주기도 힘들고 뱃겨진채로 그냥 타자니 그것도 찝찝하고.. 그냥 시즌에 1-2번정도 왁싱 먹일
요량으로 뱃겨서 탑니다. 저도 파라핀사용에 반대는 하지 않지만 옷이나 장비에 몇십만원 몇백만원씩 쓰면서 굳이
왁싱에서 돈을 아낄필요가 싶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몇년쓰는 막대왁스에 다리미에 솔까지 준비해도 비니값정도일듯..

Crossroad.Life

2006.01.16 08:41:28
*.151.144.7

데크와 바인딩 부츠와 의류는 기십만원씩 아낌 없이 투자하는데 그런 고가의 장비를 관리하는 왁스는 만원이 아까워서
파라핀 쓴다는건 좀 앞뒤가 안맞는 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절약하는게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_-; 그래도 좀 그렇습니다. 왁싱 후 스크래핑 제대로 되지 안고 남아 있는 왁스들은 오히려 활주시 방해만 될
뿐입니다. 왁싱에서 필요한것은 베이스에 묻은 왁스가 아니고 분자 구조물 사이로 스며들은 왁스 성분 뿐입니다.

으깽호박

2006.01.16 09:53:03
*.117.32.239

기십만원씩 아낌없이 투자하기 위해... 노가다뛰고.. 알바하고...먹고싶은거 줄이고..겨울을 위해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모두들.... 취직해서 일하는.. 돈버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안되죠. ^^;;;




파라핀 써도.. 데크 망가지는 느낌은 별로 안듭니다.. 차라리.. 라이딩에 어름알갱이에 긁히거나.. 지빙에
날아가는 베이스가 더 크지..

돈여유있으면.. 좋은 왁스 써서.. 잼있게 즐기고.. 여유안되면.. 파라핀 쓰고... 안쓰느니만 못한일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론리보더 ~ ♪

2006.01.16 09:55:44
*.127.218.162

3월중순에 베이스왁싱만 한 데크랑
베이스왁싱한 후에 슬러쉬용 왁싱해준 데크의 활주성은 엄청난 차이가 나더군요.
설질이 좋을때는 그 차이가 미세할지도 모르지만
환경에 따라 비싼 왁스를 쓸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더불어 올바른 왁싱을 해야겠죠.(왁스 안 벗기고 타거나 하시는 분들은 꼭 벗겨주세요 솔질도 물론..)

Forecast ERA

2006.01.16 10:21:41
*.77.65.113

저는 딱 두 가지면 써봤습니다. 모두 보통 다리미와 플라스틱자(30cm), 화잘실 바닥닦는 솔, 마지막 수건으로 문질러주기, 요기까지만 했고요.
토코에서 파는 12000짜리 (250g) 막대왁스 하고 여기 장터에서 어느분이 파셨던 1kg포장 순수 파라핀
솔직히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0405 Forecast ERA 163에 했습니다. 그냥 둘다 잘 나갑니다. -_-;;
아무래도 토코제품에 소량의 불소수지 입자가 함유되어 있겠죠.
제가 못느껴서 그렇지 조금은 잘 나갈겁니다. ^^;
순수한 파라핀을 사용해서 베이스가 상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판단됩니다.

두기보더

2006.01.16 14:31:31
*.76.112.215

순수파라핀 사용해봤습니다.
1Kg 짜리.....
사용이 편하고 좋았습니다.
작년 시즌 막바지 용평 골드에서 새대크랑 파라핀으로 왁싱한 제테크랑 리프트 부분까지 굴러가기에서
10번다 제가 이겼습니다.
결론은 안한거보다 백번낮다 인데..........막대왁스랑 비교해야하나?
쓸때없는 딴소리를 한것 같은 기분도 들고 ^^;
둘다 써본 결과 별 차이가 없더라 입니다.

Prince@

2006.01.16 20:46:11
*.153.193.217

원래 왁스 자체가 파라핀 성분이라던데....
그래서 파라핀으로 해도 된다고 스키탈 때 들었거든요....
물론 전용으로 만들어진 왁스 쓰는게 더 좋다는건 당연한 말이지만요~

마린828

2006.01.19 20:15:39
*.134.126.1

파라핀 사용해도 좋을듯 싶어여
좋은 생각 입니다

One_Ball_Jay

2006.01.20 14:27:07
*.99.241.38

일단.. 피덱스 베이스는 원래 왁싱 하는 베이스가 아닙니다..ㅡㅡ;; 신터드 베이스가 왁싱을 하는 베이스고.. 피덱스는 애초에 왁스를 안먹죠;; 뭐.. 하면 보호 기능은 할수 있겠지만.. 원칙적으로 피덱스 베이스에는 왁싱을 한다고 활주성이 좋아지진 않습니다.;; 그냥 자잘한 테클;;

살모넬라

2006.01.23 18:10:31
*.61.226.23

베이스 종류가 크게 나눠 신터드와 익스투르드 아닌가요?
신터드와 피덱스라는 구분은 처음 들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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