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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헝글에서 보드타시고 하는 분들은 대부분 나이보다 젊게 사시고 해서.....차마 생애전환기라는 말이 좀 그런데 (말하기 싫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구요)....

헝글에 일전에 50-60대분도 계시더라구요.... (__) 꾸벅


뭐 거창한 내용은 아니구요......

특정 나이가 되닌 생애전환기라고 건강검진에 내시경 항목이 더해지는데.....

그게 내시경은 처음이라 좀 부담스럽더라구요....뭐든 첫 경험은 떨리고 그렇잖아요 ㅎㅎㅎ


그런데 지난주인가...자게에 내시경이 화제에 오른적이 있어서 헝글님들 경험담 듣고 용기내어 무수면으로 오늘 검사 받고 왔어요...

처음 목 넘어 갈때 이물감이랑 뱃속에 뭔가 꾸물꾸물 거리는 느낌이 좀 있었지만 잘 견디고 나왔어요 ㅎㅎㅎㅎㅎ

뱃속에 뭔가 꾸물 거릴때 중딩때 보았던 에일리언2 였나에 나왔던 여전사 시고니 위버의 뱃속 에일리언이 순간 머리를 스치더라구요 ㅋㅋㅋ


아....그래서 결론은 생각보다 받을만 했다는 겁니다.

그때 소중한 경험담으로 무수면의 결정을 도와 주신 헝글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꾸벅.jpg




반쪽보더

2014.12.03 14:14:46
*.46.192.92

수면으로 해도 중간에 살짝 깹니다.
내시경이 한참 위 속을 휘젓고 돌아다니는 시점에요.
근데 금세 눈이 감겨요. 이후 "이쁜" 간호사 언니가 깨우는데도 잠이 덜 깬 상태로 몽롱~~하죠.

Jay_Kay

2014.12.03 15:13:39
*.253.8.22

이쁜 간호사 언니라......몽롱하게 보면 다 이뻐 보이는건 아닐까요? ㅋㅋㅋㅋ

clous

2014.12.03 14:15:01
*.102.19.212

선생님~  여기로 오셔서 약 드시고 누우세요.


근엄하게.....


잠시후....


우웩 괙괙  꽥,,,,,

침 줄줄줄   우웩,,,,,


참담했었습니다.   ㅠㅠ


무수면 경험담. ktx

Jay_Kay

2014.12.03 15:15:04
*.253.8.22

그래서 사전 교육이 중요한지...헝글님들 덕택에.....ㅎㅎ

근데 어제 잠 설친건.....원래 입대 전날에도 숙면 취하는 사람인데요 ㅋㅋㅋ

hello072

2014.12.03 14:16:33
*.244.120.153

저도..  무수면으로만 두번 해봤습니다.

처음엔 할만했는데.. 두번째는 좀 힘들더군요...

다음에 하게되면.. 수면으로 할래요...ㅠㅠ

Jay_Kay

2014.12.03 15:17:22
*.253.8.22

다음번엔 쉬울거 같은데 그렇지도 않은가보네요.....하긴 오늘 너무 금작스럽게 1차로 내시경을 받아서 그랬을까요 ㅡㅡ;;;

아 그리고 네임콘 추카 추카요 ㅎㅎ 네임콘 이뻐요

hello072

2014.12.03 15:19:00
*.36.159.223

ㅋㅋ 감사합니다ㅋㅋ

오빠좀더김숙희

2014.12.03 14:17:44
*.101.115.253

무수면....저는 다시는 안할랍니다~ㅋㅋㅋㅋ

Jay_Kay

2014.12.03 15:18:19
*.253.8.22

아뒤가 왠지 내시경과 겹치는 뭔가가 있네요.....ㅋㅋㅋㅋ 그거 다음으로요 ㅋㅋㅋㅋ

밥주걱

2014.12.03 14:19:38
*.198.110.170

아...나도 얼마 안남았...ㅠㅠ

근데 수면으로 한번 해봤는데 잠만 잘 잤어요..ㅋ 일부러 아침일찍 막 졸릴때 가서 

그런가 뭔가 그 내시경 하기도 전에 자다가 간호사 분이 깨워서 약먹고(마취약은 아니고..)

다시 누웠는데 깨고보니 이미 끝났다고..ㅋ

Jay_Kay

2014.12.03 15:19:45
*.253.8.22

전 모든 과정을 몸과 정신으로 느끼면서....짧게 끝냈어요 ㅎㅎ

워니1,2호아빠

2014.12.03 15:04:44
*.152.254.166

내시경은 수면이죠
깰때 그 몽롱한 기분
ㅋㅋ

Jay_Kay

2014.12.03 15:21:05
*.253.8.22

와이파이님이 수면하면 막 쑤신다구 어디서 듣고 와서 저에게 어떻게 할거냐구 물어서.....대뜸 남잔데 무수면이지 하고 어제 잠 설쳤죠 ㅋㅋ

콴 

2014.12.03 15:23:03
*.181.68.182

ㅡㅡ;; 성애전환기 라고 해서 뭔.. 제목이 이래.. 했다는 1人... ㅠㅠ

Jay_Kay

2014.12.03 15:25:01
*.253.8.22

성애.....ㅋㅋㅋㅋㅋ 왠지 야릇한 사춘기때 보던 빨간책 제목이 생각 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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