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데크에 대하여

조회 수 4296 추천 수 43 2006.02.01 12:23:40
토론의 여지가 있을진 모르겠으나. 일본데크에 대한 화두를 꺼내고 싶네요.

작년부터인가 꽤 많은 일본데크들이 국내들어오는 듯해 보입니다.
선두에

1. 인피니티 (나까이로 유명하며 트릭에 대한 질문이면 꼭 강츄되는 보드중 하나죠)
2. RC-M (Rich Man 이라는 이름답게 비싸고 - 평이 좋은)
3. 사벤더 (SEV 라는 신기술로 논란이 되었던..)
4. Moss (오가사카 공장에서 만들어진다는..)
5. 진공- 마쿠 ( ?? )
6. 겜블러 ( 그래픽으로 승부한다는 말이 전해지는 )

부터시작해서

7. 야쿠자 ( 이것도 소문에는 오가사카에서)
8. Sabrina (여성을 위한)
9. BTM (RC-M 과 사벤더와 같은 공장을 쓴다는 소문이...)

등등등 수많은 일본 브랜드들이 들어오고 또 소문에 소문을 거쳐 좋다더라!!! 라고 말합니다.

엄청난 소가와 함께. 정말 좋은 데크라고 입에 침이마르게 칭찬하는 데크들이 일본산 데크들이라고 보여지네요. 물론 자기가 타는 데크가 최고이긴하지만 일산 데크들에 대한 평은 사실 과하게 포장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사실 약간 궁금한것도 있습니다만...
1. 오가사카 공장에서 나오는 데크들은 정말 다 훌륭한것인가?
2. 정말 소문(?) 그대로 오가사카 공장에서 만들어진건가?
3. 어디까지가 진실일까요?

얼마전에 사용기에 잠깐 올라오고 이번시즌에 런칭된 BTM 보드의 경우는 사용기 쓰신분이 잘못 알고 쓰셨겠지만 Morrow 와 K2 의 합병으로 탄생된 브랜드가 BTM 이며 쓰신글 처럼 사벤더와 RC-M 팩토리가 아닌 RIDE 와 K2 공장 라인으로 생산되는 보드입니다. 사벤더와 알씨엠이랑은 전혀 무관하죠. 그러나 소문은 그렇더라~ 라고 퍼져나가기 쉬운게 사실이구요. 특히나 우리가 잘 모르는 생소한 브랜드일 수록 더욱 말이죠.

헝그리사이트가 정보공유 사이트라면 어느정도 사실에 근거한 정보를 얘기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종종 한쪽으로 의견 몰아가기 쉬운게 트랜드라고 생각하는데요. 동양인에 대한 적합한 디자인과 높은 가격 그리고 디자인으로 점점 더 많은 일본 브랜드가 들어오겠죠?

0607에는 어떤 일본데크들이 더 들러올런지..^^ 개인적으론 다양해질수록 보더들에겐 좋은 소식이라곤 생각이 듭니다만 저 역시 요즘은 부쩍 사반더와 요넥스에 끌리네요.. 여하튼 . 이에 앞서

과연 일본산 데크들이 대내외적으로 검증된 좋은 데크인가요? 그 가격대비 성능을 낸다고 생각하시는지. 다른 보더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엮인글 :

정덕진

2006.02.01 12:41:51
*.235.208.2

작년에 인피니티(02/03 헤비스타)를 탔었는데 지금껏 많은 종류의 데크들을 타 봤지만,

가장 재미있게 탔던 데크중 하나였답니다.

제가 볼땐 일본 데크라기 보다 브랜드별 특성을 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시겠지만 버즈런은 버즈런만의 특성이 있고, 버튼은 버튼만의 특성이 있고...

브랜드별로 모델이 여러개이지만 대체적으로 해당 브랜드의 특성들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인피니티 역시 마찬가지구요.

어쨌든 인피니티는 모델 라인업들이 대체적으로 타기 편했답니다...

노숙보더

2006.02.01 12:49:38
*.119.30.104

target=_blank>http://sparkbbs.dreamwiz.com/cgi-bin/rbbsview.cgi?section=SKIDISCUSS&start=0&pos=231


여기서도 비슷한 논쟁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본문 상단부에 글의 전개가 링크가 되어있으니 시간나실때 찬찬히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단 비싸고봐야 먹혀들어간다."라는 생각입니다.

론리보더 ~ ♪

2006.02.01 14:17:23
*.127.218.162

일본내 게시판에도 비슷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참고 삼아 잠깐 소개하면
1.일본 데크지지파
일본인의 체형에 맞는 스펙이다
수입운송과정에서 데크에 손상이 덜하다 <- 이건 일본내 제작 브랜드에 한해서
애국심;;;

2.외국 브랜드 지지파
(자신을 브랜드 관계자라 밝히며) 일본에 들어와 있는 데크제작기기는 서양의 기기 만큼 좋지 않다.
유럽의 대규모 공장의 기계에서 찍은 데크가 더 우수하다..(컨셉을 제외한 제조 기술측면에서)
외국 브랜드의 자금력과 테스트데크의 수량등 일본 데크와 비교할게 못 된다. 당연히 외국 대형브랜드의 데크가 좋다.

뭐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일본 데크(인피니티)도 2시즌째 타고 있고, 서양(지니어스)데크도 타고 있습니다만...
그 차이는 만드는 컨셉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노숙보더님의견에 동의)

인피니티같은 경우 유럽에서 만드는데
그 공장의 설비는 상당히 훌륭하다고 하더군요. 1센치미터의 격자무니(바둑판)간격으로 데크의 응력과 토션을 분석하는
장비를 갖추고 초기 설계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워드 잘친다고 소설가 하는 거 아니듯이 제작환경이 좋더라고 해서 꼭 좋은 데크가 나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본데크가 일본내 판매(넓게 한국 포함)을 위주로 제작되어 지는 점에선
글로벌한 데크보다는 동양인에게 좋다는 이미지를 줄수는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동/서양간 보더의 체격차이가 과연 있기나 한지 그건 의심 스럽지만요..

backy

2006.02.01 15:30:42
*.73.51.64

일본데크는 못 타 봤구요.. 외국브랜드 상급데크들은 몇가지 타봤습니다.(많이는 아니구요.)

근데..메이커의 각 중간가격이상의 데크는 큰차이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물론 좀 더 비싼데크들이 조금더 낳은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30만원 이상의 추가금을 주고 구입할만한 가치는 못느끼겠더라구요.

더군다나 동/서양인의 체형차이는 진짜 아닌듯..

아싸가어리~

2006.02.01 17:17:53
*.228.233.25

저도 배키님 의견과 동일...
실력이 미천해서 그런지...
타봐도 지금 타고 있는넘이랑 비슷비슷하더라구요...
안될 트릭이 되고 그런건 못느꼈어요..

촬쓰

2006.02.01 17:58:39
*.37.105.118

저도 그런거에는 잘모르는지라 어떻다 얘기는 못하겠고
왠지 저런느낌은 있더군여 머 공장은 캐나다나 오스트라아 등등에 있는 데크들도있지만
일본데크들이 일본인 즉 동양인이 만들었다는점에서 아시아인들의 유형에 잘맞지않나하는생각이드네여..

론리보더 ~ ♪

2006.02.01 18:53:37
*.127.218.162

흔히들 재팬플랙스라고 하는 동양인에 적합한 데크에 관한 쪽으로 토론을 해보는 것도 재밌겠네요...

제 생각엔 글세요;;
전 일본에서 타고 있지만 확실히 모타리가 작은 애들이 많고 그런 애들이 잘 돌리는 경향은 있는 듯합니다.
그런데 그런 작은 친구들은 자기 키에 맞는 짧은 데크를 쓰죠.(미국도 유럽도 한국도 마찬가지)

그런데 굳이 거기에 재팬 플렉스 라는 그럴듯한 이름을 붙이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동/서양인의 다리힘이 그렇게 차이가 날 것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제가 볼때 고글이나 부츠가 아닌 데크에서의 아시안버젼은
상술에 불과 하다고 생각합니다.

트로미

2006.02.01 20:09:46
*.106.227.164

저도 이번에 일본데크에 관심을 갖고 보고있는데요, 소문에 소문이 부풀어져서 너무 과대평가를 받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가격이 높은만큼 성능또한 그러한지..
오히려 수량의 한계로 인하여 제대로 성능을 여러 사람들에게 검증받지 못하는게 아닌지...

Adobe

2006.02.01 22:24:55
*.248.69.170

음 트로미님 말씀에 공감이 가는군요. 수량의 한계와 비싼 가격에 제대로 성능을 여러 사람들에게 검증 받지 못하는거..

거기에 '플라시보 효과'과 더해진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으깽호박

2006.02.02 09:04:20
*.117.88.163

위에 말씀하신것 처럼.. 과대포장도 있고.. 가격이 비싸서 먹혀 들어가는 것도 있는데요.

그런 의문점을 가지신 분들은 안 사면 됩니다..
빌려서 한번이나 두번 타봤는데.. 별 다른거 모르겠따.. 그럼 안사면 되죠.

그리고 그다지 비싼건지 모르겠습니다.. 올해 사벤더나.. RCM은.. 일본 판매가격(소가기준) 놓고 봤을때 우리나라 판매가격 그다지 비싸보이지
않는데요.. RCM은.. (우리나라)소가가 더 싸더군요... RCM 메덱스 같은경우..(소가) 버튼 최상급 제품들과 그다지 가격차이나지도 않습니다. 우리나라 판매가격이..



10억이 넘는.. 자동차와... 몇천만원짜리 자동차... 그 가격차를 느낄만큼 큽니까??? 어디까지 가고 싶은데.. 비싼차는 못가고
싼차는 가다 서버리나요??ㅡ.ㅡa 어차피 굴러가서.. 핸들도 꺾고... 또 굴러가고 가다 서고.. 기본 라이딩은 된다는거죠..
(데크.. 뭘타도.. 기본트릭 다 하고.. 눈 내려오는거 할수 있습니다..)
승차감.. 좀더 편하다.. 좀더 멋지다..좀더 강하다 사용자편의를 위한것들이 잘되있다..
그것조차.. 차액 9억이 넘는 가격을 매꿔주기에는.. 터무니 없습니다.
왜살까요??? 다른 사람이 안타고.. 가격은 비싸지만.. 약간이라도 승차감을 좋게해주는 여러가지 것들로 인해..
몇억씩하는.. 자동차를 기꺼히 사서 탑니다.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다.. ??? 안타면 되죠..


지금 이 토론은.. 일본데크.. 비싼가격에 장터에 나오고.. 그사람들.. 좋다 좋다 막 이러면서.. 쓰니까 태클걸기용으로 쓰신거 같은데요..




얼마전에 btm관련 글에서.. 잘못된 정보 전달...때문이라면.. 토론주제가 잘못되죠...
그분 글에도 제가 리플 달았지만...
정보의 정확한 전달입니다.... 이것은 일본데크뿐만아니라.. 여러데크에 관련된거죠..
위에서 언급된 공장관련 문제가 아니더라도.. 엣지 그립.. 탄성 등등등...
소프트하면서 탄성이 좋다느니(이거이거 상당히 문제 많은 표현입니다)... 모글을 팍팍 가른다느니... 무성의한.. 전달은..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분들에게.. 이상한 환상을 심어줄수 있습니다.



외국데크 예전에..작년초와.. 재작년 이었죠
롬데크 문답에 나왔을때 좋다고 말하면 태클이 들어오면서... 우리나라 가격이랑 미국 소가는 겁나게 비교해대면서... 비싸다 비싸다 과대 포장이네 이러면서..
일본데크.. 울나라 가격 비싸네.. 하면서.. 일본 소가는 언급조차 안되네요......

으깽호박

2006.02.02 09:23:28
*.104.66.181

0304 x-155 사벤터를 탑니다만.. 모글을 팍팍 가른다?? 이런거 없더군요.. 슬롭 상태 안좋으면.. 덜덜덜 거리고.. 요즘 나온 데크들에 비해 그다지 가볍지도 않고.. 트릭하는데.. 높이 띄워준다는.. 느낌도 그닥...ㅡㅡ; 그래도.. 타는건.. 제 스타일에 맞습니다... 그리고 그 데크 굉장히 조아합니다.^^;; 2년째 타고 있지만. 아직도 데크를 알아가는 중이고요.. 계속 탈껍니다.

올해 나온 일본데크들 마꾸 RCM타봤는데.. 좋기는 한데.. 스타일이 안맞더군요..몇번 내려오지도 못했지만..
타는 스타일에 안맞으면.. 아무리 비싸도.. 꽝입니다.
전 어디가서 일본데크 짱좋다!!.. 비싸도 사라.. 이런말 절대 안합니다... 그냥 산다는 사람있으면.. 한번 빌려서 타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뭔가 차이가 나거나.. 타볼만 하다고 생각되면.. '그럼 한번 사서 타봐!'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데크들이 한두푼도 아니고.. 소문듣고 사기에.. 워~~ 넘 비싸!!.. 그러니 타보고.. 맘에들면.. 타보라는거죠.
스타일이 아니다? 그럼 다시 파시오~~ 이러면서.. ^^;;;

문답에서도 전 일본데크 무작정 좋다 사라 이런 리플들은 달지 않습니다..헝글에서 너무 많은 환상을 심어 놓은거 같고.
저역시.. 첨에.. 헝글을 접했을때.. 그런.. 환상에 빠져 있기도 했습니다만.. 지금 시작하시는 분들은 그렇지 않기를
바라면서.. 댓글을 달곤 하죠.. 이건.. 타 상급 장비에 관해 이거 어때요~~ 이런글 댓글 쓸때도.. 그리합니다..
뭐는 어떻다는데 어떤가요??ㅡ.ㅡ;;; 트릭이 안되는데 이거 타면 될까요??ㅡ.ㅡ; 워~~




이 토론은.. 즐기는 보드.. 보여주는 보드랑.. 비슷한 토론 같군요..

그럼 묻겠습니다.. 수십만원짜리.. 옷들.. 왜사요??? 어짜피 옷인데.. 뭐 다를거 있나요???
우리나라 재품들.. 10에서 20사이에.. 구할수 있는거 많은데... 왜사죠???
바지하나살돈으로.. 우리나라재품은.. 상하를 살수 있는것도 있는데... 왜그럴까요?
그.. 가격 차이만큼의.. 성능차이를 보여주나요??? 그 옷들이???
답은 있죠... 남들에게 보여주려고.. 눈에 띄려고.
자기만족에서~~.. 기꺼이 돈을 투자합니다.

숀 자켓 하얀거... 일반인들 보여주니... 주방장이냐?? 이럽니다.. 그리고.. 자게에도 썼지만.. 예전에.ㅋ.. 제 친구 동생이.. 케픽스 우끼답니다.. 레고들도 아니고.
파크에 똑같은 야구모자쓰고.. 옹기종기 모여있고.. 우리끼리 좋아라 하는겁니다.. 사진첩에 올리고 멋지네~~ 이러면서..

저는 보드 자기만족에 타고 있지만...

이런 토론.. 자기만족에.. 보여주길지라도 사고싶어서 타보고 싶어서.. 좋다길래 사서 타본 사람들에게
태글 걸기로 밖에 안보입니다..



'과연 일본산 데크들이 대내외적으로 검증된 좋은 데크인가요? 그 가격대비 성능을 낸다고 생각하시는지. 다른 보더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이것때문이라면.
차라리 문답이 좋을듯..

Adobe

2006.02.02 11:12:12
*.248.69.170

으깽호박님 글은 잘 봤습니다. 태클이 아니라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동양인에 대해 그렇게 잘맞는지 그정도 가격대비를 하는지 다른분들은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

으깽호박님 본문에 언급하듯 타볼만하다 나와 잘 맞는다 이렇다면 이런문제가 자게나 묻답이나 일본데크들에 대한 얘기가 없겠죠. 타시는분들 대다수가 돈값한다. 정말 좋다. 최고의 데크 추천하면 꼭 나오는 데크들 중 하나인 데크들이 일본산 데크들이기때문에 궁금증반 의견반으로 토론방에 올린것입니다.

좋다길래 사서 타본 분들에게 물어보면 대답은 매우 추상적인게 대부분이였으니까요.

토론방에 올린 이유는 노숙보더님 처럼. 과연일본 데크는 좋은것인가? - 그 값어치를 하는가?에 대한 전제에 대한 의견및 정보와 타보신분들의 말 그대로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

이래이래서 일본데크가 좋은거 같다 라던지. 등등의 의견등이 궁금했구요
게시판 지기님이 묻답의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하시면 옮기시면 될꺼같군요..^^;

으깽호박

2006.02.02 12:43:49
*.104.66.182

값어치는.. 자신이 판단하는거죠....

지금 여기 답글 다신중에.. 일본데크 하나를.. 2년이상 관광이아닌.. 데크를 알기위해 이것저것 해보신 분들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싶습니다.. 정작.. 그거 잘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암말 없는데.. 왈가왈부 하는게 이상해서 그랬습니다.

사실.. 문답에서.. 나오는.. 일본데크 좋다!! 짱입니다.. 이런 답글 다는 사람들.. 전 별로 신용하지 않습니다. 과연 얼마나 타보고..
그런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슬롭에서 봐도.. 폼으로 들고 다니는 거 같은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습니다.
구체적 이야기 없고.. 그런 소리들은..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성능은.. 느끼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했습니다.. 다른 여러 유럽 미국 캐나다 등등의 데크를 타봤지만..
일본데크에서만.. 먼가 다른 느낌을 받았다면... 그 사람한테 맞는거죠..
맞는다면.. 좀 비싸지만.. 살 가버치가 생기는 겁니다. 일본데크에서 별 느낌 못받았다.. 그럼?? 다른 데크 타면 되는거고..


가격은.. 비싸다고 말할게 못됩니다.. 다른 데크들은 미국쪽 가격에 의해 비교되지만....
500백달러 근처나 그 이하.. 그보다 조금 높거나 하죠...

일본데크는 일본내의 가격에 의해 비교되야 합니다.. 90000만엔 정도에 육박하는 가격.....
우리나라 팔리는것도.. 사벤더 80정도.. 알씨엠 70좀 넘나?? 별 차이 안납니다..
일본에서 세일한다고요?? 그럼 가서 사면됩니다.. 비행기타고 가서.. 가지고 오면되죠..
통신판매?? 세금 붙고 난리도 아닙니다..ㅡ.ㅡ;;; 비쌉니까??
버튼 데크도 국내 초기에.. 사신분 보니까.. 겁나게 비싸더만.. 지금도.. 50십 넘죠..


음.. 글고 문답에 무슨 문답이 오고 갔는지 모르겠군요.. 문답게시판에서 활동하지만..
일본데크에 관심만 갖고.. 올리는 글이 대부분이지... 데크가.. 성능이 어떠니 하는 말들은 없던데요..

으깽호박

2006.02.02 12:50:38
*.104.66.182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대한 저의 의견입니다.

제 경우에는.. 일본데크.. 그다지 다른 지역 데크에 비해 좋은거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타고 있는것은..
제가.. 프레스를 가할때.. 제가 원하는 만큼 잘 받아주고... 원하는대로 움직여주는 데크기 때문입니다.. 잘 맞기 떄문이죠..
그래서 재미있게 보딩을 할수 있기에 타는 겁니다... 특별하게.. 아이스반을 가르고.. 모글을 뚫고..
알리팅기면 1미터 넘게 뛰고.. 이런거?? 그런 거창한 수식어 필요없이.. 내가 재미있게 탈수 있는 데크를
만났기에 타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ps. 데크 성능에 있어서.
데크의 성능을 이끌어내는데는.. 라이더의 영향 훨씬 큽니다... 데크가 원하는.. 힘을 줄수 없다면.. 데크 성능또한 나오지 못합니다.
비싼 재료 쓰고.. 비싼 데크를 찾는 것보다.. 맞는데크를 사는게 훨씬 중요합니다.. 이름과 디자인 소문에 의해 휘둘리는게 지금 헝글에 현실이지만.

그루브

2006.02.02 16:27:59
*.74.95.229

제가타는 데크 브랜드인 BSB는 없네요 ㅡ.,ㅠ

애기벌레

2006.02.02 18:24:07
*.251.5.1

길게 쓰다가 로그아웃 되서 글 날렸습니다 T_T 다시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사반다 0304 SD-X 151 썼습니다. 정말 좋은 데크였습니다. 가벼움과 부드러움, 괜찮은 탄성과 좋은 엣지그립력.
그정도의 플렉스에 그정도의 탄성과 그립력, 안정감을 가지다니.. 정말 좋은 데크임이 확실했습니다.
하지만 전 어느정도 쓰다가 팔았습니다. 좀 더 하드함과 좀 더 확실한 엣지그립력을 원했기 때문이죠.
일단 제가 느껴본 일본데크는 사반다 뿐이고 사반다가 가벼움/탄성/엣지그립 이정도라고 느꼈기 때문에
그걸 기준으로 얘기하는, 어쩌면 완전히 제 개인의 느낌 얘기 되겠습니다 -_-/ (이후부터 일본데크 == 사반다X 인겁니다;;;)

요즘들어 데크 선호하는 추세가 예전과는 좀 다르다고 느껴집니다. 예전엔 라이딩 위주의 안정감과 엣지그립이 좋은
하드한 데크가 인기있었습니다. (시퀀스, 다니엘프랑크, 드래곤, 코드, 메탈, 디스코드, 마키넨 등등)
그런데 요즈음엔 대부분 트릭이 좋은 소프트하고 탄성괜찮은 놈들을 원하더군요. 예년보다 훨씬 많은 수의 데크가
트윈팁 혹은 디렉트윈으로 나오고 있구요. 데크 문의에도 트릭3~40 정도의 문의가 많습니다. 사실 트릭 3~40이면
슬롭 내려오면서 거의 내내 트릭을 해도 될까말까한 퍼센티지이죠.(라이딩을 쭉 해나가면서 중간에 트릭을 쳐야하기에;;)
그정도로 트릭의 인기가 높아진 상황에서 가벼움과 탄성, 그리고 그런 트릭 위주 데크 중에서도 괜찮은 수준의 엣지그립력.
그런 성격을 일본데크가 갖추었다면 당연히 일본 데크의 인기는 높을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데크가 그렇게 좋냐구요? 제 생각엔, 일본 데크는 요즈음의 추세에 꼭 맞습니다. 그래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듯 합니다.
물론 요즈음 추세와 상관없이 개인이 원하는 특성에 꼭 맞는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제 생각에도 올라운드 데크로서
이정도 성능을 발휘하는거 보면 정말 괜찮은 데크임이 확실합니다. 하지만 데크의 성능이라는 것이 어떤 절대적인 기준으로 측정되는게 아니기에
선호도가 바뀌고 취향이 바뀌면 일본 데크의 붐도 어느정도 잦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잇힝*^^*

2006.02.03 00:48:56
*.91.214.98

일본 데크면 무조건 최고에 끝장.. 말랑하면서도 탄성좋고 엣지 그립좋으면서 모글을 가르고.. 이런거 하나도 못믿겠습니다.
실제로도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좋다하는 일본 데크를 타봤는데 뭐 별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요.
게다가 보통 외국산 데크 보다 비싼가격에 왠지 부풀려 있는 느낌까지..
제가 보기엔 가격이 비싸니 왠지 좋은듯한... 하는 느낌만 들뿐입니다.

비로긴악플러

2006.02.03 15:52:29
*.74.126.107

일본데크 들고다니기에 폼나고 좋지요..
비싸니깐...돈많아보이고 레어아템이죠..
상급데크가 그래픽차이지 머 별거 있남요~~

그외 아무것도 없지요..

Dr.H

2006.03.06 13:59:16
*.148.94.129

↑이분 참.... 뭐 타보시고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인피니티 타본 저로써는 기능성도 가격에 비해서는 딱히 할말은 없지만 괜찮은 느낌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못믿겠고 폼나느니... 그런 이유없는이유가 기능과 관계가 있는건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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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강습에 관하여 토론을 한번 해봤으면......합니다. [12] 서울특별시 2006-02-06 38 2369
403 자신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사용... 파크에서는 어느정도가 실력일까요? [16] 날곰 2006-02-05 47 2233
402 보드대회 참가 자격에 대해 말입니다.... [11] 열혈보더! 2006-02-05 55 1936
401 여러분~ 여러분은 보딩을 즐기실때 담력.... 어떻게 키우십니까?? 토론해봅시다~~ [18] 맹짱!! 2006-02-03 54 2438
400 아래에 이어 전경,후경에 관하여. [13] 트로미 2006-02-02 44 2548
399 전경(선행)에 관하여.. [11] 트로미 2006-02-01 63 2505
» 일본 데크에 대하여 [19] Adobe 2006-02-01 43 4296
397 보드장에서 담배실태....대책은?? [34] Frappuccino 2006-01-30 39 3207
396 장비의 업글은 계속되어야만한다~ [7] 샌드 2006-01-30 53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