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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설이 많이 내려 뽀드득 거리는 소리와 푹푹 빠지는 느낌과 넘어져도 충격이 덜한게 좋은 분들도 계시고 강설에서 엣지에 힘주며 나는 소리와 짜릿함이 좋은 분들도 계시고 자연설과 인공설의 적절한 조합이 주는 적절함(?)이 좋은 분들도 계셔서 뭐가 더 좋다라고 하기엔 주관적인거 같습니다. 안넘어지고 잘 탄다면 강설이든 슬러시든 상관없이 즐겁게 라이딩 하지만 만약에 넘어져서 다치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이후 라이딩에 지장이 있으니....;;;
아이스 슈거와 약간의 흙설탕 위에서 타다가 자빠져 온몸은 마른 뒤 흙이 떨어지고 다친 손가락은 운전하며 집으로 가는 내내 붓기 시작하더니 집에 도착해선 2배로 불어났죠.다행히 부러지진 않았는데 향후 2년간 돌려따는 맥주,드링크병 등등 뚜껑을 여는데 불편함이 있었던 경험상 설질은 상관없는데 얼음 덩어리는 정말 싫어졌답니다;;
제일 좋은 설질은... 적당한 쿠션감과 적당한 파우더감과 적당한 강설이 적당히 섞여있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