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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요양원에 계시는 외할머니 휠체어 드리러 갔다 왔어요

 

마침 저녁시간이었나보네요

 

외할머니 반대편에 앉아 계시는 할아버지........밥을 다 드시더니

 

이리저리 걸어다니면서 책상 줄을 칼같이 맞추시네요...........

 

다시 보고 좀 잘못맞춘 책상은 또 다시 맞추고............

 

왜저러나 했더니........치매가 오셨데요.............

 

젊으셨을때 은행 지점장까지 하시던분이래요

 

그 은행 직원들 참 피곤했을거 같아요.......................

 

나가면서 보니까 이제 책상 줄 다 맞춰놓으시고 신발 줄 맞추고 계셨...............ㄷㄷㄷ

 

엮인글 :

꺄옹

2010.11.08 10:48:40
*.218.50.10

하루종일 유리창만 닦고 계시는 할머니도 봤어요-

 

첨엔 병원 청소하시는 분인줄 알았다는~

 

 

profile

세런디퍼티

2010.11.08 10:50:47
*.185.189.131

제 친구는 당번병이었는데.

 

군단장이 빤쓰까지 줄잡아 입었다는..

탑목

2010.11.08 10:51:08
*.241.147.16

오... 군대생활 잘 하셨겠는데요...

 

각/줄 잘 잡으시니. ㅋ

인디맨

2010.11.08 10:53:32
*.105.37.56

왠지 서글픈글이네요......

mmm911

2010.11.08 11:14:14
*.120.178.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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