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만. 용평에서 보딩하는 몽실냥입니다.
실력이 허접인지라
제가 노는 곳은 그린, 레인보우 차도 정도입니다.
초보분들 많은 곳이죠^-^(저도 물론 초보보더이구요..)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맆트나 곤도라에서 내린 후에 바인딩을 채우는 것 때문인데요.
슬롭 시작부분 정 가운데 앉아서 바인딩 채우시는 분들이 많아서
스키어나 이미 바인딩을 채운 보더분들 진로에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앉아서든 서서든 바인딩을 채우시고 바로 출발하시면 좋을텐데...
바인딩 다 채우시고도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나누시는 분들.
저처럼 초보인 보더는 그 사이를 샥~하고 지나갈 수도 없을 뿐더러.
데크들로 가득한 슬롭을 혼자 힘으로 빠져나가보려다가
애꿎은 제 데크와 다른 분 데크에 상처를 내는 경우도 많습니다ㅠ_ㅠ
조금만 다른 보더 스키어 배려해주셔서.
바인딩 채울때 슬롭 가장자리로 이동해주시고,
되도록이면 바인딩 채운 이후에는 다른 보더가 바인딩을 채우거나 지나갈 수 있도록.
슬롭 중앙에 앉아서 담소 나누시는 것을 자제해 주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나중에 자기가 앉아서 바인딩 채울지도 모르는곳에 침뱉고.. 가끔보면 가관인 사람들이 아주..
지산 오렌지도 보면 하차장에서 내리면 왼쪽은 스키어들이나 바인딩 묶은사람 지나가는길을 만들어 놓고 가운데 펜스를 쳐놨는데 거기 가운데 떡하니 앉아서 바인딩 채우는 분들이 꼭있더군요..
대부분이 보드를 접한지 얼마 안되시는 분들 같던데.. 스키장에서 방송을 자주자주 해줬으면 좋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