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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하면 참겠는데... 너무춥내요.

 

어려서부터 부모님이안계셔서.

 

친지분모시는 집에서 살았습니다.

 

방은 제방있습니다.

 

봄여름가을은 그냥 지내면서 살겠는데...

 

오늘같이 한파에는 방온도가 8도입니다ㅠ.ㅠ

 

보일러를 끄세요...  그러면서 전기세랑 가스비많이나온다고하시면서

 

보일러는 제가 출근했을때는 끄시고 집에계신분은  컴퓨터를 24시간 켜놓으시고 전기장판까지 켜놓으시내요........................

 

 

할말이없습니다. 방하나내줘서 언쳐사는데  나가고싶어도 돈이없내요.

 

직장생활해도. 이것저것 내도 한달 여유가 50만원 이내요.

 

저축은 생각도못하고 그냥 저냥 지내고있습니다.

 

생활비로 20만원 드리는데 더드리고싶어도 없어요...제가 생활이안되요...

 

 

 

그래서 겨울만  원룸이나  고시원가서 잠만 따듯하게 자고싶은데

 

괜찮은 짓인가 싶어요...

 

 

집에는 그냥 제 물건들그냥두고  빨래나 잠깐잠깐하러오고.

 

잠만 잘껀데. 화장실과 방만있으면되는데  20~30만으로 구할수있을까요???

 

 

밥은 어짜피 세끼 다챙겨먹습니다.

 

맘같아선  50만원으로 아예 집도 나와서 혼자살고싶은데 쉽지않내요...

 

경험담들좀  들려주세요ㅠ.ㅠ

엮인글 :

세순

2014.12.05 01:44:25
*.70.56.234

헉 ㅠ 너무하시네요 ㅠㅠ
동네가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대출하셔서 전세 사시는거 생각해보세요 ㅠ
이자가 싸서 전세 괜찮습니다 작은 반지하라도 얻으시는게 맘편하시지 읺을까요?

깔깔이입고버팀

2014.12.05 02:12:40
*.52.192.135

저도 돈 아까워서 난방 안키고 그냥 잡니다.


집안이 냉골...(안방쪽만 킴)


근데 난방 한번도 안키면 수도관 녹슨다는 말이 있던데.. 결국 대공사 해야된다고.. ㅎ


이불만 두꺼우면 난방 안켜도 괜찮던데.. 이불을 구해보세요.. ㅎㅎ


그리고 창문에 뽁뽁이 설치해보시고, 창문 틈새와 방문틈새에 막아주는거 대형마트가면 팔겁니다.


깔깔이 입고 두꺼운 이불 몇개 덮고 자면 영하 30도에서도 버틸 수 있을 듯.. ㅋ


제가 어렸을 땐 한 겨울에도 창문도 열어놓고 가끔씩 젖은 이불 덮고자곤 했었는데...


이젠 나이 드니깐 창문열기가 쉽지 않네요. 더 두꺼운 이불 가져다가 시험해봐야겠네요. 혹한기 훈련 받는다 치고..


암튼 방문틈새와 창문 틈새 막아주는것과 뽁뽁이 창문 앞뒤로 붙이시고,


추가적으로 신문지 한장 또 창문틀프레임 전체에 붙여주시면 꽤 괜찮을 듯..


그리고 식물중에 열 내는 식물이 있다던데.. 음.. 한국엔 없으려나...


암튼 올 겨울 무사히 잘 넘기시길.. ㅋ


아참.. 겨울철에도 환기는 잘 시켜주셔야됩니다.

종종 창문도활짝 열여주셔요.. 추우시더라도...


건강하려면 맑은 공기를 마셔야된다는...


그리고 그러면 추위에 대한 내성도 더 생깁니다.

해피가이

2014.12.05 04:13:35
*.36.144.248

독립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당장 경제적으로 부담스럽지만 성인이신데 언제까지 친척집에 신세질수 없잖아요. 글쓴님을 탓하는거 아닙니다. 직장생활하시니 정기적인 수입도있고 아껴서 생활하시면 충분히 혼자 사실수있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집에들어오면 마음이 편해야하는데 아무래도 눈치도 보이고 직장생활로 지쳐서 퇴근후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싶어도 쉴수없으실걸로 생각됩니다. 짐작컨데 여성분이신듯 싶은데... 제일 좋은건 희망드림 근로복지넷 검색하셔서 여성전용 임대주택에 입주하시는건데 한번 알아보세요. 글쓴님의 사정도 모르면서 주제넘게 글을 쓴건아닌지 염려됩니다. 친척집에 계속거주하거나 독립하거나 좋은 결과 얻으시기 바랍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Evian♥

2014.12.05 04:50:03
*.91.165.198

지역이 어디세요?
서울이시면 불가능하구요
다른지방이면 가능할거같아요

옛날부터 지금까지 자취하는데
보증금 없이 18만원 100에 10만원/20만원
500에 20만원 1000에 20만원
이렇게 보증금 안내는 집부터 내는집까지 올라왔구요
지금은 마지막집 부모님이 살고계시고
전 다시 500에 20짜리 방 들어갔어요
근데 월세내기 아까워서 700에 15만원 계약했어요
반지하 살구요 집 완전 옛날집이예요
여자가 살만한 집도 아니구요
삭아서 페인트도 막 떨어져요.
그래도 내집이니까 편하구요, 주인집 아주머니가 식혜며 전이며 과일이며 엄청 잘 챙겨주세요.
별로 부끄럽지도 않아요; 제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이니까.
한달 여유 50이면 많죠 저 저축에 미쳤을땐 생활비 20도 안되서 정장 드라이 맡기는것도 어려웠어요..회사에 수트입고 가야하는데도
겨울에는 방도 잘 안나오고 서러워도 돈 모으시는걸 추천해요.
따듯한 봄 되면 사람들이 이동하기 시작하니까 그때 둘러보시구요.
부동산 좋죠 근데 복비도 아까우면 그냥 동네에
문앞에 붙어있는 방 내놓습니다 보고 연락하시면 되요.전 그랬거든요..
힘내세요!

X-ray

2014.12.05 07:02:44
*.7.55.95

지역이 어디신지가 중요하네요

저라면 뛰쳐나오겠습니다 ㅡㅡ

대구 같은경우는

적당히 살만한 풀옵 원룸이 보증금 100ㅡ200선이고

한달방세 18ㅡ35정도예요

물론 18은 거지깽깽이같고..

23이상이 그나마 신축...

35정도는 지역이 역세권.. 뭐 그런식이네요

한달 방세 다해서 40정도 된다해도.. 독립하시는게 나을거같은데..

서울이면 지못미...

영양성분

2014.12.05 07:27:52
*.181.70.2

50이면 충분히 남는다고 봅니다. 20이면 원룸은 힘들수도 있는데 지역이 문제긴 하네요

살짝 연식이 있는 집에가시면 될것같습니다. 내 집만큼 편한곳이 없습니다.

노출광

2014.12.05 08:14:12
*.156.234.201

친척 어른분께서 '달세방' 개념으로 생각하시는가 봅니다.

서울쪽이시면 고시원이라도 위치에 따라 ...3,40만원은 생각하셔야 할거에요. 

생각하시는것보다 훨씬 좁고  ...개인적 공간이라 할 수 없을만큼 옆의 작은 소음도 들릴거에요.  


개인적 생각으론...  당분간은 좀 더 버티라고 권하고 싶어요. 

경기도 더 안좋아질 가능성이 있고... 단순히 추위만이 문제라면 윗분이 말씀해주신 방법과  함께 두꺼운 이불을 구입하시고...

'충전용 핫팩' 두어개를 사서 이불속에 넣고 자는 방법도 있을거 같아요. 


지금 당분간은 10원이라도 아껴서... 돈을 모으시는게 가장 좋을듯 합니다.

달세 20만원짜리 방에 산다고 생각하시고...  조금만 더 버티시는게 어떨지...

파양파

2014.12.05 09:20:21
*.247.149.100

창문에 단열처리하세요... 틈새 비닐로 다 메꾸시고요, 유리는 뽁뽁이 처리 하세요...겨울동안만요...

 

 

그리고, 이불 극세사로 바꾸시고요

 

 

전기 찜질기 있죠? 그거 하나 사셔서 허벅지쪽에 깔아 놓으시고 주무세요...

 

전기 장판이 더 좋겟으나 눈치보일것같으니... 찜질용 의료기기 사세요 크기는 수건크기 정도...

 

 

그렇게 해 놓고 주무시면, 대동맥에 피가 따뜻해지면서 온몸으로 퍼집니다.... 다른곳도 안추워요...

 

 

전 원룸에 사는데, 아직까지 보일러 한번 틀어본적이 없어여...한겨울에도 안틉니다..

 

..

 

전기난로 까지 있으면 딱 좋은데.... 눈치보여서 못쓰실것같고....

 

 

 

 

 

 

오빠좀더김숙희

2014.12.05 09:23:26
*.101.115.253

당장은 힘들겠지만...

안정된 직장 다니시는 거면 독립을 추천드립니다.

삶의 일부가 그럴진데...나머지는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마음고생 보다 몸고생이 편하더라구요...해보니까...

일단 전세자금대출 알아보시구요..나라에서 하는 임대주택도 한번 알아보시구요..

그 다음 월세방..고시원 등등 알아보시면 될것같아요.

다 알아보시고 그중 상황에 맞고 마음가는 곳으로 결정을 하시는것을 추천드려요.

8년째낙엽중

2014.12.05 09:39:13
*.241.147.40

일단 현실적으로 바로 뛰쳐나올 상황은 안되는 것 같으니...


적당한 대안으로는 원하시는 가격으로 찜질방 생활은 될거에요...ㅠㅠ


혼자만의 공간이 아니라 좀 껄끄러우실수도 있을것 같긴 해도 찜질방 주인이랑 얘기 잘 하면


한달에 얼마 이런식으로 계약하면 좀 싸게도 해주더라구요... 제 친구가 그런식으로 살았었어요


하루 만원하는곳 한달에 25만원에

★CHOPPER★

2014.12.05 10:46:07
*.121.137.6

우선은 이불을 바꿔보세요. 일반 이불에 극세사 커버 씌우면 훨씬 묵직하고 따뜻해져요.


그리고 지역에 따라 다른데 서울은 많이 비싼 편이에요.


제가 사는 곳만 해도 풀옵 보증금 500부터 시작해요. 그래도 고시원은 좀 저렴한 편인데....


일단은 잘 때 양말도 신고 자고 창문에 뽁뽁이 붙이시고 그래보세요ㅠㅠ


여자 분이면 어떻게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ㅠㅠㅠㅠ

자이언트뉴비

2014.12.05 10:52:40
*.247.149.239

생활비 20드리고 있다고 하셨고 여유는 최대 50만 그러면 80이네요?

 

난방만 문제가 된다면 모르겠지만 평소 생활하실때나 밥먹을때나 이럴때 눈치나 말씀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어제 홈쇼핑에서 온수매트 김희애아줌마가 광고하는거 40%세일하더라구요

 

18만원대였던거 같아요

 

전기 쓰는거 좀 그러시면 싸고 질 좋은 침낭을 구하시는것도 좋습니다.

 

혹한기 한번이라도 뛰셨던분들은 다 아실꺼라 봅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씀하신 뽁뽁이 붙이시고 바람이 어디서 들어오나 체크하셔서 막으시고

 

그리고 벽이 지나치게 차갑다 싶으시면 벽도 그 뭐냐... 박스같은걸로 막아두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데 금액이 부담되지만

 

방한소형텐트에서 침낭으로 주무시면 훨씬 따뜻하게 보내실거 같습니다.

 

티비에서도 자주 나왔구요.

 

우리에겐 무이자할부가 있잖아요 ㅠㅠ

 

날씨가 많이 추워요 ... 힘내시고 겨울 잘 나시길..

즈타

2014.12.05 11:23:02
*.41.60.27

사람들이 왜이렇게 이기적이고 야속할까요 ㅠ,.ㅠ



신디ave

2014.12.05 11:55:56
*.132.214.185

우선 이사갈 비용으로 이불이랑 텐트 장만하세여~~거위솜털 93퍼센트 들어간 600그람정도 싱글사이즈 이불 20만원대 사서 아주얇은 면으로된 누비이불이랑 겹쳐서 덮고자면 정말 따듯합니다. 그리고 방에다 치는 텐트 사서 안에서 주무세여. 일단은... 극세사 이런건 안써봤지만 아마도 거위털이 젤로 따뜻할거같네여.

부자가될꺼야

2014.12.05 12:57:44
*.206.152.202

뭐 남의일에 이래라 저래라 하긴 좀 그렇지만


이건 확실할꺼 같네요


겨울에 나갔다가 봄에 들어오는거요?


이거 그분들은 좋게 보지는 않을껍니다


여기가 여관방인줄 아나... 뭐 이정도로 생각할껄요.... 


글에 나온 그분들의 행동들을 봤을때는 이렇게 추측하는게 그리 무리가 없을꺼 같네요


뭐 독립한다는 의미로 여유가 있어서 나간다면 모를가...또는 확실한 계획이 있다면 모를까


겨울에 나갔다가 봄에 다시 들어오는건 좀 아닌듯 합니다


다른방법을 찾아보세요

mr.kim_

2014.12.05 18:25:24
*.195.241.78

안빠지는 제 방 들어와 사실래요?

안산입니다. 월 20만원 풀옵션입니다

ㅇ.ㅇ

2014.12.05 23:37:38
*.52.192.135

남는 방이 2개.. 근데 난방을 안 떼서..


난방 떼시면 1/n하시면 떼셔도 된다는..



그린데몽

2014.12.06 00:02:02
*.62.163.34

에휴...뭐라 드릴 말씀이. .

저도 가급적 독립을 추천드리구요..
지하철, 버스만 연결된다면 외곽도 조금 부지런만 떤다면 충분히 출퇴근할 수 있어요..
1시간30분정도는요..

신림동은 판넬이 아니고 원룸식 고시원도 많이 있고. 직장인들도 많이 거주합니다..

여성전용 고시원을 찾아보시는게 어떨지..

저라면 예를 들어 종로가 사무실이라면 1시간30분 출퇴근 한다 하더라도 의정부, 양주시까지 가서 적당한 곳 구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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