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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하면 참겠는데... 너무춥내요.
어려서부터 부모님이안계셔서.
친지분모시는 집에서 살았습니다.
방은 제방있습니다.
봄여름가을은 그냥 지내면서 살겠는데...
오늘같이 한파에는 방온도가 8도입니다ㅠ.ㅠ
보일러를 끄세요... 그러면서 전기세랑 가스비많이나온다고하시면서
보일러는 제가 출근했을때는 끄시고 집에계신분은 컴퓨터를 24시간 켜놓으시고 전기장판까지 켜놓으시내요........................
할말이없습니다. 방하나내줘서 언쳐사는데 나가고싶어도 돈이없내요.
직장생활해도. 이것저것 내도 한달 여유가 50만원 이내요.
저축은 생각도못하고 그냥 저냥 지내고있습니다.
생활비로 20만원 드리는데 더드리고싶어도 없어요...제가 생활이안되요...
그래서 겨울만 원룸이나 고시원가서 잠만 따듯하게 자고싶은데
괜찮은 짓인가 싶어요...
집에는 그냥 제 물건들그냥두고 빨래나 잠깐잠깐하러오고.
잠만 잘껀데. 화장실과 방만있으면되는데 20~30만으로 구할수있을까요???
밥은 어짜피 세끼 다챙겨먹습니다.
맘같아선 50만원으로 아예 집도 나와서 혼자살고싶은데 쉽지않내요...
경험담들좀 들려주세요ㅠ.ㅠ
저도 돈 아까워서 난방 안키고 그냥 잡니다.
집안이 냉골...(안방쪽만 킴)
근데 난방 한번도 안키면 수도관 녹슨다는 말이 있던데.. 결국 대공사 해야된다고.. ㅎ
이불만 두꺼우면 난방 안켜도 괜찮던데.. 이불을 구해보세요.. ㅎㅎ
그리고 창문에 뽁뽁이 설치해보시고, 창문 틈새와 방문틈새에 막아주는거 대형마트가면 팔겁니다.
깔깔이 입고 두꺼운 이불 몇개 덮고 자면 영하 30도에서도 버틸 수 있을 듯.. ㅋ
제가 어렸을 땐 한 겨울에도 창문도 열어놓고 가끔씩 젖은 이불 덮고자곤 했었는데...
이젠 나이 드니깐 창문열기가 쉽지 않네요. 더 두꺼운 이불 가져다가 시험해봐야겠네요. 혹한기 훈련 받는다 치고..
암튼 방문틈새와 창문 틈새 막아주는것과 뽁뽁이 창문 앞뒤로 붙이시고,
추가적으로 신문지 한장 또 창문틀프레임 전체에 붙여주시면 꽤 괜찮을 듯..
그리고 식물중에 열 내는 식물이 있다던데.. 음.. 한국엔 없으려나...
암튼 올 겨울 무사히 잘 넘기시길.. ㅋ
아참.. 겨울철에도 환기는 잘 시켜주셔야됩니다.
종종 창문도활짝 열여주셔요.. 추우시더라도...
건강하려면 맑은 공기를 마셔야된다는...
그리고 그러면 추위에 대한 내성도 더 생깁니다.
친척 어른분께서 '달세방' 개념으로 생각하시는가 봅니다.
서울쪽이시면 고시원이라도 위치에 따라 ...3,40만원은 생각하셔야 할거에요.
생각하시는것보다 훨씬 좁고 ...개인적 공간이라 할 수 없을만큼 옆의 작은 소음도 들릴거에요.
개인적 생각으론... 당분간은 좀 더 버티라고 권하고 싶어요.
경기도 더 안좋아질 가능성이 있고... 단순히 추위만이 문제라면 윗분이 말씀해주신 방법과 함께 두꺼운 이불을 구입하시고...
'충전용 핫팩' 두어개를 사서 이불속에 넣고 자는 방법도 있을거 같아요.
지금 당분간은 10원이라도 아껴서... 돈을 모으시는게 가장 좋을듯 합니다.
달세 20만원짜리 방에 산다고 생각하시고... 조금만 더 버티시는게 어떨지...
창문에 단열처리하세요... 틈새 비닐로 다 메꾸시고요, 유리는 뽁뽁이 처리 하세요...겨울동안만요...
그리고, 이불 극세사로 바꾸시고요
전기 찜질기 있죠? 그거 하나 사셔서 허벅지쪽에 깔아 놓으시고 주무세요...
전기 장판이 더 좋겟으나 눈치보일것같으니... 찜질용 의료기기 사세요 크기는 수건크기 정도...
그렇게 해 놓고 주무시면, 대동맥에 피가 따뜻해지면서 온몸으로 퍼집니다.... 다른곳도 안추워요...
전 원룸에 사는데, 아직까지 보일러 한번 틀어본적이 없어여...한겨울에도 안틉니다..
..
전기난로 까지 있으면 딱 좋은데.... 눈치보여서 못쓰실것같고....
생활비 20드리고 있다고 하셨고 여유는 최대 50만 그러면 80이네요?
난방만 문제가 된다면 모르겠지만 평소 생활하실때나 밥먹을때나 이럴때 눈치나 말씀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어제 홈쇼핑에서 온수매트 김희애아줌마가 광고하는거 40%세일하더라구요
18만원대였던거 같아요
전기 쓰는거 좀 그러시면 싸고 질 좋은 침낭을 구하시는것도 좋습니다.
혹한기 한번이라도 뛰셨던분들은 다 아실꺼라 봅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씀하신 뽁뽁이 붙이시고 바람이 어디서 들어오나 체크하셔서 막으시고
그리고 벽이 지나치게 차갑다 싶으시면 벽도 그 뭐냐... 박스같은걸로 막아두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데 금액이 부담되지만
방한소형텐트에서 침낭으로 주무시면 훨씬 따뜻하게 보내실거 같습니다.
티비에서도 자주 나왔구요.
우리에겐 무이자할부가 있잖아요 ㅠㅠ
날씨가 많이 추워요 ... 힘내시고 겨울 잘 나시길..
동네가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대출하셔서 전세 사시는거 생각해보세요 ㅠ
이자가 싸서 전세 괜찮습니다 작은 반지하라도 얻으시는게 맘편하시지 읺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