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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안녕하세요!
카빙과 함께 요즘들어 체력도 잃어버린 헝글대표눈팅족 일카 입니다.
연말이 다가옴과 동시에
과도한 업무량에 시름시름 하루하루를 앓아가던 요즘!!
이대론 안되겠다! -_-);!
라고 결심하고,
풀어헤친 셔츠 웃단추두개와 볼까지 쳐진 다크서클의 스폰(?)을 받아;
요즘 들어 가장 귀하다는 허니버터칩 보다 더 귀한 반차를 얻어내는데 성공!!!
집으로 가... 는것은 훼이크 일뿐 - -); (쉿;)
오늘 오픈한 양지 개장빵을 다녀왔습니다.
(회사문을 나서며 펴지는 저의 역대급반전얼굴을 보신 경비아저씨께 심심한 위로를;;)
그런데 참 이상하죠;
전 분명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반차 계획이 없었는데
왜 제 차에 보드가 실려있는 것을까요 -0-;; 이거 뭐야 무서워;;;
아무튼 여자저차이영차 해서 양지 도착 후,
개장일에도 불구하고 대기줄이 거의 없는;
양지의 로컬배려 고도홍보전략(?)에 감사하며.
또 나름 괜찮은 설질 속에서
신나게 구르고 구르고 구르다 왔습니다 ~(-_-)~
참 그런데 희안하죠.
피곤에 쩔어있는 몸이라 보딩같이 격렬한 운동을 한다면
분명 더 피곤해야 정상일텐데...
타면 탈수록 스트레스는 날라가고, 몸은 더 활기차지고...
거기다가,
내려와서 잠깐 쉴때 거울을 봤더니
거짓말처럼 얼굴에 서식하던 음침한 다크서클이 뿅- * 하고 없어지는 기적까지;;;
아무튼,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즐거워요 ^^
이상,
첫 보딩의 즐거움과 감개무량함을 함께 나누고 싶은
헝글대표 눈팅족 일카였습니다 (_ _)!
모든 헝글분들도 이번 시즌 주~~욱 내내!!
즐거우시길 바래요!!
덧, -_-; 원래 쉬다가 첫 보딩땐 다들 대굴대굴 굴러다니는거 맞으시죠?
타면서 스스로한테 '너 진짜 오징어 같이 탄다' 라는 생각까지 들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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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한번 뵈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