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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천마산 갔다오고 글쓰고 나서 술을 시작했는데요.
어제 회사에서 당직이라 4시간 자고 갔다오니 피곤해서 아주일찍 푹자려고
집 근처 롯데 마트가서 소주2병과 훈제 삼겹이라고 5천원에 팔길래 낼름 집어와 구워서 김치와 마시고
전혀 안취하길래 한병 더사와서 냉장고에 있던 콩나물에 다시다 넣고 끓여 한병 더 마셨는데요.
혼자 3병 마신거면 많이 마신건데요. 평소에 혼자 이정도 먹으면 헤벌레 하면서 엄청난 피곤이 몰려오면서
바로 잠드는데 아주아주 멀쩡해요. 고대하던 스키장의 충격이 컷나..왜 이러지 이젠 냉장고에 암것도 없는데.
혼자 어디가서 밥도 못묵는데..국수도 땡기고 ..환장하겠네요.
간이 해탈해서 그래요 왠만한거에 이제 꿈쩍안하는걸꺼에요 더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