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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달까지 탱자탱자 놀까.. 라는 생각도 했는데,
놀아도 혼자 부담감에 보드를 타러 가는 것도 맘편이 못 할 것 같아서..
어제 면접을 보고 왔네요;;;
그냥 한군데 딱 집어서 면접보고 안되면 이번달 노는걸로!!! 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그자리에서 채용 결정..ㅇ ㅅㅇ!!!
이거 좋아해야는지 우울해야는지 한참 고민했네요;;;;;;
그것도 매니저님께서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좋은 좋건으로 채용이 되었네요...
이번달 수습차 근무능력 평가후 다음달 임금 인상해준다고...ㅇ ㅅㅇ....
그래도 경력이 몇년 된다고 경력 인정도 해주셨네요;; 원래 이쪽일이 경력인정 잘 안해주는데....
가게 입장에서는 신입이 들어오는건데 이례적으로 신입치고 임금도 높게 책정해주시고...
으어으어.. 그래서 부담감도 잔뜩..!! 내일 첫출근인데.. 기대에 못미쳐서 실망을 안겨드리면 어쩌나.. 걱정이네요;;
두달넘게 놀았는데... 헉....ㅇ ㅅㅇ...................................
그래도 일 할때만큼은 성실하게 하니.. 성실을 무기로.. 될까...요?..킁..
늘 출근을 30분 전에 하고 준비는 15분내에 마치고 바로 일시작하고.. 뭐.. 그래요.. 지각 안하고..
죽을듯이 아파도 일단 출근해서 조퇴하는 편이고... 뭐... ㅇㅅㅇ......
폐렴에 걸려 열이 40도가 되어도 일단 출근도장은 찍는다! 라는 주의라.... 그걸로..음..
높은 임금책정에 조금은 이바지를 할 수 있을까요;; 아악.. 부담이 부담이.. 어마어마해요;;;
여튼~ 뭐... 사실 채용 안되면 맘 놓고 실컷 놀아야지~ 라고 생각했던터라 뭔가 아쉬워서..
면접부터 근무를 쉬겠다! 라고.. 일주일을 뺐어요...큭...ㅋ
일주일 하이원 상주 하고 돌아와서 또 열심히 일해야지요~
결론은... 저 나중에 하이원에서 일주일동안 놀아요~+ ㅅ+ㅋㅋㅋㅋ 방금 숙소도 예약 마쳤네요~ (거리가 좀 있지만 저렴하게요!) 흐흐흐
일주일 상주라,,
직장인은 부러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