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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강촌 첫 출격 했습니다.
1. 이용 시간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달랑 한시간;;
2. 이용 슬롭
초급1 , 중급1. (이상하게 강촌은 슬롭 이름이 안외워짐.. 웹캡 화면에 슬롭명이 안나와 있어 그런가;;)
3. 인파
사람 많음.. 사람들을 한쪽으로 몰아놔서 그런건지.. 원래 항상 밤에만 가다 간만에 낮에 함 간건데 원래 이렇게 많았는지..
동남아 사람도 많음.. 건물앞에선 한국말보다 외국어가 더 많이 들림.. 스키장은 일본에 좋은데 많으니 제발 일본으로 좀 가라..
그래도 슬롭엔 아래처럼 많진 않음..
4. 대기시간
1분이내 였던듯..
리프트에 나와 백발이 성성한 어떤 노인(?)분이 같이 타고 가는데 안전바 내릴 생각도 안하고 올릴 생각도 안함.. 내가 다함..
리프트도 경로우대냐 하며 넘어갔는데, 그담엔 새파랗게 젊은 넘이 가만히 앉아서 똑같이 행동함. 내릴때 열받아서 안전바 안올리고 그대로 타고 다시 내려갈까 하다 그냥 내가 올리고 하차.
가끔씩 이렇게 매너없는 사람들 보면 기분풀러 스키장 놀러왔다가 화가 치밀음. 제발 그러지들 맙시다.
5. 설질
앞선 후기에는 설질 좋다고들 하시는데.. 저는 실망만 하고 철수했습니다. (달랑 한시간 탄 것도 그런 이유에서;;)
중급쪽으로 올라오니 눈이 좀 얼어있는 것 같은데 (강설이라 해야할지..) 이런 상태에서 모글이 만들어지니 잘 부서지지도 않고 부수며 나가기도 힘들더군요. 이래저래 방향 전환도 안되고 속도 좀 내면 퉁퉁 튕기면서 옆으로 나가 떨어질것 같아 겁나고..
대여섯번 타고 접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시간대 별로 좀 차이가 있는 듯..
6. 기타
도착해서 시즌권 수령하고 락커와 보관함 배정받느라 스키하우스로 갔는데 장비렌탈은 문 닫았더군요..
장비렌탈 하실분들은 스키하우스 오지 마시고 곧장 서브하우스(맞나?)로 가셔야 겠습니다.
이전 후기 어디선가 스키하우스 에어건도 안나온다는 걸 본 것 같은데 현재는 에어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도착해서 찍은 사진들 몇장 올려봅니다.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과 함께 한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계속 부탁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