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드 시작 한지 처음으로 헝글 강습에 덜컥 당첨이 되서 강습을 받고 온 워니 아빠 입니다.

12월 7일 휘팍에서 [OVYO와 함께 하는 헝그리보더 중급 클리닉] 이 있었습니다.

셔틀 타고 도착 하니 8시 10분 정도 되서

장비 착용하고 몸도 풀겸 곤돌 타고 몽블랑으로 가서 챔피언 에서 가볍게 낙엽 치며 내려 오고

스패로우 몇번 타니 모일 시간인 9시 30분이 되더군요

모여서 강습 일정 등 안내 받고 모두 같이 호크로 올라가서 반배정을 위한

너비스턴 테스트? 가 있었습니다

B반으로 배정되었는데 담당 강사님이

무려~~~~필리핀유덕화 김기훈 강사님 이셨습니다.

제가 평소에 영상을 보면서 동경해마지않던 바로 그분이셨습니다.

김기훈 강사님이 다리를 좀 다치셨는데 완치가 안되셔서 미모의 보조강사님을 초빙 하셨더군요

레인보우시스타 이선영 강사님 이셨어요. 이분도 헝글영상에서 뵙다가 이렇게 실제로 뵈니

신기 하더군요.

저포함 5명이 김기훈 강사님 반으로 배정 되서 강습이 시작 되었습니다.

강습을 시작 하면서 강사님께서 강조하신것이 스탠스 & 밸런스, 그리고 시선처리.

보드 시작 할때 기본중에 기본 이죠.

근데 전 기본도 안되어 있더라구요 ㅜㅜ

김기훈 강사님이 이론을 설명해 주시고 이선영 강사님이 시범을 보여 주시면

저희가 따라 하는 식으로 진행 됐구요. 물론 김기훈 강사님도 시범을 보여 주셨구요.

개개인 마다 잘못된 점을 지적해 주시면서 꼼꼼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나름 강습에 집중해서 받다 보니 시간이 후딱 지나 더군요

점심은 다래에 가서 갈비탕으로 든든 하게 먹고

커피도 따시게 한잔 마시고

다시 곤돌 타고 올라가서 챔피언 내려오면서 부터 다시 강습 시작

사활강, J턴, 베이직 카빙 까지 짧은 시간 이었지만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습 이었습니다.

같이 강습받으면서 잘 하면 서로 박스 쳐주고 응원해 주는 모습에서

전우애도 느겼습니다 ㅋㅋㅋ

강습 끝나고 저희 팀 끼리 사진도 찍고(이선영 강사님 사진좀 보내 주세요 ㅎㅎ)

마지막에는 모두 모여서 단체 사진도 찍고 간단한 게임을 통해서

오비오 싸장님께서 제공해 주신 경품도 나눠 주시고

정말 재밌고 알차고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이번 강습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저도 나름 보드를 잘은 아니어도 오래는 탔고 어느정도는 탄다고

스스로 자부 하고 있었는데, 독학 보더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처음 배울 때 제대로 배우고 해야지 저처럼 나쁜 습관이 몸에 안배서

보드를 더 재밌게 탈수 있습니다.

보드는 어느정도 탔는데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강습을 꼭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게 헝글 강습이면 더더욱 좋구요

이자리를 빌어 강습을 진행해주신 헝글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OVYO 사장님.

제일 중요한 김기훈 강사님, 이선영 강사님, 그리고 같이 강습 받은 동기 분들.

모두 모두 감사 합니다.

올시즌도 안전 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