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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 경험이 없어서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
일단 상황은 이렇습니다.
슬롭 중간에 강습중인 스키어 두 명이 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오른쪽으로 피해서 가는 중이었는데
그 두 사람 하단쪽에 있던 스키강사가
(스키강사는 서 있는 두명때문에 못 봤었습니다.)
갑자기 제 앞 쪽으로 나타나면서
너무 근거리라..제동한다고 했는데..
제가 내려오던 속도가 좀 있어서
완벽하게 서지 못하고 제 베이스랑 그 스키어랑 충돌을 한거죠
충돌후 저는 아래로 3~4미터 굴렀구요.
좀 심하게 부딪힌것 같아 바로 괜찮으시냐고 물어봤더니
괜찮다고 하시면서 저한테도 괜찮냐고 물어보셔서
저도 특별히 다친곳이 없는것 같아 괜찮다고 하고
뒤돌아서서 내려갈려했는데..
그 옆에 있던 다른 강사가 갑자기 불러서 가봤더니
따지듯이 바인딩 박살났다고 이거 보상해줘야할 것 같다고
전 일단 이런 상황이 처음인데다 혼자이고
그 쪽은 여러명이어서 일단 알겠다고 내려가서 얘기하자하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와서 얘기해봤는데...
저랑 사고 난 강사는 가만히 있는데
다른 강사가 뒤에서 박으면 100%라면서..얘기하니
저는 잘 몰라서...뭐라 반박 못하고
일단 연락처 주고 받고 바인딩 가격 알아보고 연락 달라고 한 것까지가 지금까지의 상황입니다.
아래는 스키 바인딩 사진입니다.


이건 헤어진 뒤 문자로 보내온 스키복 사진인데..
새거 사서 첨 입은건데 찢어졌다고
사진과 함께 보내왔네요.
일단 스키복은 세탁소에서 수선한다고 했는데
수선비는 청구한다는 말인지..
그냥 이건 그냥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는건지
그건 확실히 얘기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건 큰 건 아니지만
엣지 옆에 베이스가 살짝 움푹 들어갔네요.
타는데는 지장이 없을것 같기는 한데...


제가 이런 경험도 처음이고~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서..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
방금 문자가 왔는데..내용이
네.. 이미 벌어진 일이니 어쩔수 없지요 ..바인딩 가격은 30만원 이하로는 힘들것 같네요
저도 14-15시즌권을 레슨때문에 끊어놓은상태라 하루하루 안가면 제 손해가 크거든요.. 최대한 빨리 고쳐야해서요ㅠ 30만원에 해결보고싶은데 어떻게하시고싶으세요
라고 왔네요...
사설 강사가 슬롭에서 강습하는게 기본적으로 잘못된건가요? 바른건가요?
이문제를 제기하면 스키장에 어느정도는 약간의 문제제의를 할수있을것 같네요.
30십장에 해결하자고하면 본인이 15하시고 스키장보고 15내시라고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만약에 저라면 저리하겠습니다
그리고 강습이나 초보분들 있으면 안전거리 확보하고 피해다니세요...
잘해결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