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잘못해서 톡튀어 나온 배에 왕자가 잡혔습니다.....

좌절하고 먹기 시작했어요...지금은 비루합니다

보통의 제가 알고 지내는 남자사람 친구가 '나 근육질/다소근육질 몸매야"라고 하는걸 들었다면..

근육질 -> 뱃살 없음

다소근육질-> ET보다는 보기 좋은

다른사람들이 "저사람 근육질/다소근육질 몸매야"라고 하는걸 들었다면..

근육질 -> 트레이너같은 울끈불끈?

다소근육질 -> 스키니한 마른 근육?

경마장에 말 걸어다닐때 가까이에서 엉덩이쪽 보면 우워~ 만져보면 태앵태앵 탄탄 진짜 몸짱

풀만먹는데 어떻게 그리되지

움.. 우리나라 사람들중 매체로봤던거 중엔 예전 배용준이 뿌악 키웠을때가 많이 멋있었어요~

디스퀘어드 모델들?? 흠.. 갑자기 빅토리아 시크릿이 떠오른다..

남자들이 말하는 근육질

여자들이 말하는 근육질

이정도? ㅋㅋ

나 스스로 "근육질 몸매" 라고 우기...지 않음. ㅋ

제가 생각하는 완전한 근육질 몸매는 수영선수정도입니다. 일부러 키운 근육이아니라 생업이나 다른 레포츠를 취미로 하면서 필요한 곳에만 다져진 근육이요. 열심히 일하는 남자가 매력적으로 보이듯이 열심히 살아가며 생긴 근육질 남자가 매력적으로 보여요. 마구 단백질 쉐이크먹으면서 배에 王자도 너무 고르게 생겨 있으면 너무 인위적으로 보이고, 남자가 얼마나 할일이 없으면 저만큼 운동만 했나 싶기도해요... 요즘 핫요가를 다니는데, 완벽한 근육질 몸매는 아니지만 (평균체중에 배도 조금 나온분들) 남성분들이 열심히 뻣뻣함을 이겨내고 땀뻘뻘흘리면서 요가포즈 따라하는데... (대부분 남자분들이 말하는 근육질보다) 제눈에는 그분들이 훨씬 더 멋있어보여요~!

모든분들 댓글 잘 읽었씁니다...

제 갠적인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인 제가 느끼기에 근육질 몸매는 이정재나, 차승원..기타 등등 근육 형태가 너무 펌핑돼 있지 않으면서 형태를 제대로 갖춘그 정도의 몸매를 근육질 몸매라 생각하구요...

다소 근육질은 탄탄한 몸매이지만 근육 형태가 조금 두드러져 있지 않은 정도라 생각하는데요...

제 주변의 남정네들은 그냥 보통 몸인데도..자꾸 본인들의 몸을 근육질 몸매라고 얘길 하더라구요..

팔뚝을 봐도 그닥 볼품 없던데...

그래서 남자와 여자가 느끼는 근육질 몸매의 간극의 차가 얼마나 큰건지..

아님 제 주변의 남정네들이 자퍽에 시달리고 있는건지 궁금했었꺼든요...

댓글들을 보니..제 주변의 남정네들이 상태가 심각하네요..ㅎㅎㅎ

그리고, 헬스로 몸 만들고 계시는분들중..자기 만족이 아니라면...

신장에 비해 근육만 너무 펌핑하지 마세요..

키가 더 작아보여서 볼수록 안습이거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