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아마 12월 7일 양지 그린 상단이었을 겁니다.
상단에서 내려오면서 펌핑해서 속도 붙이고 토엣지를 딱 박는 순간 의문의 노즈프레스가 걸리면서
공중으로 붕 날아 360인지 540인지 명확하진 않습니다만 헬리콥터처럼 날아서 머리부터 헤드스핀 돌면서 처박혔네요.
데크 노즈쪽 부러진 줄 알았어요..
제 몸무게가 슬로프에서 그렇게 높이 뜰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해서 행복합니다..는 개뿔
아직도 목이 잘 안 돌아가요.. 헬멧 안 썼으면 난리났을 듯..
저는 5년전 오투리조트에서 파이브 돌렸었습니다.... 근데 카니발로 돌렸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