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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죄송할것 없어요,, 데크의 용도를 먼저 결정하셔야 해요, 파크에서 지빙용이냐, 모글용이냐 라이딩용으로 많이 쓸꺼냐에 따라 각도를 정해서 엣징을 하거든요,, 베이스의 무늬를 주는 스트럭쳐링도 롱턴용이냐 숏턴용이냐 에 따라 무늬를 주는것이고, 왁스의 선택도 시즌초나 말에 타느냐 중반에 타느냐 에 따라 왁스의 종류가 사실 틀리듯이 말이죠.
하지만 일반적인경우에는 1도 89도로 엣징하는것이 무난합니다. 라이딩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은 88도로 각을 줄수도 있겠지만, 엣지다듬는 작업 소흘히 하고 탄다면 몇일지나면 큰의미 없게 되거든요. 올라운드 고급데크인것 같은데 딱히 지빙용이 아니라면 1도 89도를 추천드립니다.
저도 전문샵에 가면 사장님이 이데크로 올시즌에 뭐를 많이 할거냐 만 물어보시고 막 깍아줘요 ㅠㅠ 사장님 무서워요~!
헐 고급데크들을..ㅎㅎ 저역시 핫왁싱을 어찌하면 오래 유지시킬까에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레이싱용으로 네단계 왁스를 올리기도 하고, 설면 온도에 딱맞는 왁스를 쓰면 기록경기 특성상 1~2초 이상의 단축을 실제로 시킨다고해요. 하지만 경기하는 선수들조차 속도가 1초 더디게 나온 왁스가 빠르다고 느끼는경우가 있다고도 해요.(기분탓이겠죠)
1. 이런식으로 스키선수도 알수없는 1~2초의 단축용 제대로된 왁스를 올릴것인가?
2. 아니면 핫왁싱을 잘하고 이를 오래 유지 할것인가?
에 대한 선택이 필요한것 같아요. 그래서 1.의 방법을 굳이 우리가 해야할 필요가 있나 싶고, 저는 2.의 방법을 선호하는데요.
님의경우는 그라파이트 닳았으면 보충해 준 다음, 핫왁싱을 충실히 해주시고, 솔질끝나고 파랑저온왁스를 사이드에 한줄씩 올리는것 추천합니다. 그리고 추가한다면, 라이딩 전에 콜드왁스+테프론 하시면 시즌중 핫왁싱횟수가 많이 줄것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그런 상급뎈의 경우에는 왁싱보다는 엣지다듬는게 더 손쉽고 높은성능을 기대할수 있으니,, 엣지정비를 꼭 하고 타시는게 왁싱보다 더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별다른 말씀 없었다면 베이스1도 사이드 89도 튜닝 하고 타셨을거에요.
베이스가 1도가 깍인상태에서의 재는 실제각도는 튜닝할때 쓰지 않구요, 베이스면을 0도로 기준해서 사용합니다. 우리나라 튜닝샵에서는 기준이 1도 89도가 대부분이고, 지빙이나 모글용은 5도 이상 베이스를 주기도 해요, 그리고 일본라이딩 전문뎈은 0.5도 88도로 맞춰서 나오기도 하고 일본튜닝기본각이기도 해요, 요즘 몇몇일본데크는 0.5, 89.5 이런식으로 살짝만 다듬어서 나오는 경우도 있고, 고급뎈은 아예 0.5 88도 튜닝되서 나오기도 하드라구요.
수백만원의 장비 사서 튜닝샵에서 한번받고 시즌동안 엣지관리하지 않고 타시며 비싼뎈 활용을 잘 못하는 분들보면 가슴이 아파서 암에 걸릴것 같아요 ㅎㅎ
전문점에서 엣징과 왁싱을 받으시고 엣지다듬기등 관리하면서 타시면 오랫동안 그런 새데크느낌을 유지할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