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트홀 길이를 스탠스 넓이를 말씀하는거 같습니다.. 차이 있지요..
모 2센치야 못느낀다고 쳐도 154와 159는 차이 많이 납니다.. 153과 159 스탠스 길이는 천지차이입니다..
그리고 그냥 라이딩만 했을땐 못느낄수 있습니다.. 다른 기술이나 파크 트릭등등을 해보면 차이가 느껴지죠
저는 146, 148, 151, 153, 157, 165사이즈를 각각 한달 이상 -주 5회이상, 일 4시간 이상- 을 탔었습니다
이중 데븐월시 프로모델 146, 153, 157이 있었습니다
04-05시즌을 153사이즈로 시작하여 04-05시즌말 146사이즈를 얻어서 사용, 05-06 시즌중반에 157사이즈를 구해서 사용했습니다
제 스펙은 165-60정도 됩니다 메인 사이즈는 153이었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153에서 146으로 내려갔을때는 별 차이를 못느꼈는데
153에서 157로 올라가면 그 느낌이 확연히 차이가 났습니다
146사이즈를 탈때는 라이딩이 버겁다는 생각보다는 트릭이 용이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157사이즈를 탈때는 라이딩시 테일이 따라오는 느낌을 잡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아무래도 제 스펙에 있어서 중심이 되는 사이즈인 약 150사이즈 전후로 5cm 정도의 차이는 커버가 가능하지만
그 이상 -제 경우에는 157 이상- 모델의 경우 그 체감한계가 그대로 느껴졌다고 할까요?
재밌는건... 157사이즈를 시작하고 165사이즈 -실측 167- 를 탔을때는 10cm 정도의 차이가 아주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몸에서 반응할 수 있는 사이즈라면 길이의 길고 짧음은 아주 큰 차이를 못만들지 싶습니다
스탠스에 관계된 말이 나와서인데... 제 기본 스탠스는 53~58cm정도 입니다
인서트홀의 차이가 있더라도 스탠스의 변화는 저 안에서 유지하도록 했었는데
같은 사이즈의 스탠스를 긴 데크에 적용시키면 상당히 혼란스럽습니다
아마도 무게중심의 차이에서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위에서 임프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같은 데크의 비슷한 위치에 놓고 앞뒤로 2cm -도합 4cm- 는 차이를 못느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만
저의 경우에서는 한계점을 넘어서인지... 버겁게 느껴진게 사실입니다
결국 저의 지론은... 2cm차이가 큰 차이를 만들지는 않지만 한계를 넘어가면 분명 느껴진다 -> 이겁니다
하지만 실제로 작년시즌말 우연찮게 얻었던 165짜리 데크로 재미를 느꼈던 저로써는
굳이 길이의 문제라기 보다는 스타일 혹은 심리적 문제가 훨씬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리에님게 맞는 사잊가 151이었다면 154가 좀 길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거구요...
하지만 저도 2센치정도는 그다지 차이가 없을 듯 합니다.
but,판매량이 많은 데크 길이가 대부분 2센치 단위로 나오기 때문에
굳이 제가 원하는 사이즈와 2센치 길거나 짧은 데크를 살 일은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