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절친한 분이 슬로프에서 아주 크게 다쳤습니다.

초,중급 슬로프에서
뒤에서 굴러온 사람에 의해 어떻게 엉키다 보니 아주 크게 다쳤습니다.

의무실에서 그런말을 했다는군요,, "어제 첨 타러 왔다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해당 슬로프는 무주의 크루즈/레이더스 하단.. 루키힐 위쪽정도 수준, 무주는 아닙니다만)

물론 정상적인 강습을 하루정도 받고 사이드 슬리핑 정도라도 되서 위험한 상황이나,
자신이 도전해야할 정도가 분간이 되는 상태였다면 이와같은 사고는 있지도 않았을껍니다.

도데체가 그냥 와서 장비빌려서 아무런 슬로프(사람 별로 없다 싶은데)에 올라가서 BBP나 제대로 일어설수도
없는 젊은 친구들이 무조껀 하고 옆에 보고 직할강 따라 하는걸 보면서,
정말 위험하다는 생각을 전부터 했지만 제 주변의 사람이 이렇게 타인의 의해
다치다 보니 정말 문제라고 생각이 되는군요;;

마치 집에 있는차를 그냥 차키 몰래 빼와서 하루이틀 공도에 나와서 운전하다가 추돌사고 낸거와
도데체 머가 다른지..

하프파이프나 키커, 지빙같은걸 하면서도 가끔식.. 무개념으로 앞에 간사람의 안전이
정확하게 확보가 되었는지 않되었는지 확인도 않되는데; 무조껀하고 지르는 사람들 가끔식
보면서도;; 어이가 없었었지만... 특히 랜딩이 않보이는 키커 만들어놓고
키커 주변에 통제하는 사람 하나 두지 않는 무책임한 스키장도 문제인거 같고
(그냥 방송만 하기에는 너무 소극적이라는 생각입니다.)

하기사 이런 슬로프마다 입장할수 있는 인원에 대한 통제라는
이야기 자체가 현실성이 없어 보일수도 있겠지만..
얼마나 답답하면 이런 생각까지 해야하는지.. 도데체 한국은 자정능력이 없는걸까요?
대통령도 막말하고,,, 지하고 싶은데로 다하는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은것 같아
정말 답답합니다.

헝글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