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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취미생활이 스노보드 타기입니다.
일본살때는 여기저기 스키장접근도 쉬운편? 이었고 잘찾으면 저렴하게 즐기수있는 여건이라
정말 좋았었습니다.
사실, 일본은 스키장이 아주 널널합니다. 젊은이들이 점점 스포츠를 안즐긴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에 일이있어서 자영업하면서 지내다가 이러다가 죽을때 까지 일만하다 죽겠구나 싶어서
짐싸고 무자정 휘슬러로 향했었습니다. ( 다들 뭐 휘슬러 휘슬러하면서 좋다고 해서 언젠간 한번가봐야지 해서..)
6개월동안 휘슬러에서 보드카고 지냈었는데 중간에 일이생겨서 잠시 니세코랑 나가노3군데 일주일씩 지내고
레벨스톡도 3일정도 머문것빼고 쭉 휘슬러에서 보드를 탓었는데 생각보다 실망감이 컷었습니다.
특히 비싼 물가, 엄청난 인파. ( 미국, 캐나다 국경일 둘다 휘슬러는 사람빠글빠글하죠 ) 무거운눈(파우더는 개뿔..)
시즌 끝나고 어디갈까? 하다가 무작정 2년전에 엘에이왔다가 어쩌다보니 정착하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먹고사느라 바빠서 보드를 못탓네요 ㅠ
올시즌부터 더늙기 전에 틈틈히 보드를 타려고하는데, 아무래도 빅베어는 한국스키장같은꺼같고(사람많고 작은스키장)
맘모스는 휘슬러처럼 상업적일것 같아서 꺼려집니다.
북비 대륙횡단하면서 몬타나주를 지났었는데 텍스도 없고 스키장이 간간히 보이길래 다음에 기회되면 한번가봐야지 했었는데
아무 정보가 없네요.
아스펜도 웬지 비싸고 사람많을듯한데..
뽀송뽀송한 파우더에 사람도 없고, 스키장 한시간가량에 저렴한 숙소도 구할수있는 그런 스키장 없을까요?
일본 방사능만 아니면 아오모리같은데 가면 좋을텐데. 갈수도 없고..
미국에도 아주많은 스키장이 있을듯한데 일본처럼 좀 야생적인 분위기에 저렴한가격에 즐길수있는 스키장있으면
추천부탁드리겠습니다.
또 혹시 엘에이 거주하시면서 저랑같이 간간히 스키장다니실분 있으면 꼭 함께 하고싶네요
몬타나도 좋은데요 스키하면 아이다호죠!!
혹시 아이다호 오실예정이라면 같이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