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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백퍼~!
순도 백퍼~!(부풀림 없습니다.)
어제 퇴근길에 버스 옆자리에 탄 생명체 이야기 입니다.
내가 요즘 금융권 일은 하지만 계약직 직원도 아니고 알바라서 제대로된 급여를 받는게 아니다.
같이사는 오빠는 뭔 근저당이 걸려서 월급도 집에 못가져온다.
진짜 다 때려치고 나와서 우리집에 들어가서 살까 생각도 한다.
쉬는날 짬뽕하나 사달라고 해도 돈 없다고 안사준다.
내가 이고생을 하면서 지랑 살아주는데 그것도 못사준단다.
나한테 명품 까지는 아니라도 코췌, 토니버스 정도는 사줘야 하는거 아니냐.
차는 또 준중형이 뭐냐, 적어도 중형은 되야 어디 타고다닐만 하지, 쪽팔리다.
등등........
되도않는 망발을 날리며 한시간 가까이 통화하는데~
한대 쳐버리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미모나 좀 되면서 된장끼 부려도 옆에서 한시간 그지랄 하면 욕나올판에....
솔직히 제가 누구를 외모로 까고 다니진 않습니다만 그 생명체는 너무 하더군요.
그 외모로 날리는 멘트가 저를 빡치게 했습니다.
툭툭 쳐서 그러지요....
그쪽의 ㅈ같은 상황은 알겠다만 더 알고싶지 않으니 입다물고 가라구요...
지하철에서 두여자 너무 시끄럽게 떠들어서
그쪽 사정 알고싶지 않으니 조용히 해달라고 한적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