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보딩하세요^^
일단 저의 신체싸이즈는 키 179 몸무게 95(8키로 뺐다가 최근에 3키로가 더불었네요)
쉽게 조금 덩치가 있습니다
나이는 대략 30중후반...
(나이를 적는 이유는 키커나 하프는 힘들꺼라는 이유입니다)
현재 사용하는 테크
00-01 발란스 161
00-01 포럼 제레미존스 157.5
03-04 M3 디스코드 152
주로 시즌초반엔 157 로 시작을 해서 시즌중까지는 161 데크로 감아주는 연습만(카빙)을 합니다
트릭연습은 전혀 안하다가 간단한 트릭 (페이키 와 간단한 트릭정도) 용으로
152 보드를 최근에 타기 시작했습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152 길이면 나에게 짧으니깐 라이딩은 거의 힘들꺼야" "보딩 자세가 금방 흩어질꺼야"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라이딩시 저의 생각과는 틀리게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161 데크의 경우에는 턴 몇번만 하면 슬로프 밑까지 도착을 했고 속도가 너무 빨라서
제어하기가 사실 힘들었습니다
152 데크는 2~3번 턴이면 끝나는 슬로프를 10번 이상의 짧은 턴으로 라이딩이 되었습니다
더욱이 예전 데크로는 잘 모르던 자세의 부족한 부분도 알게되었구요
짧은 데크로 사용을 하면 라이딩시 자꾸 슬라이스가 생겨서 턴에 이쁘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지만 의외로 이쁜 라인을 그리며 라이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저의 몸무게와 키에는 158 정도가 제일 알맞다고 했었고
몸무게가 더 늘었기 때문에 161 로 열심히 라이딩을 했었는데
현재 152 의 길이의 데크로도 원하는 만큼의 라이딩이 가능하더군요
그럼 도대체 나에게 맞는 데크의 길이는 어떤게 맞는걸까요... ?
그리고 저를 기준으로 일반인들의 경우 키가 170~180의 경우 155~160 의 데크를 권유하던
저의 판단이 틀린걸까요 더욱더 짧은 길이의 데크를 권장했어야 했을까요 ?
갑자기 또 한가지의 의문이 드는게 일반적으로 보통키의 남자는 155...
경력이 조금 쌓이면 157~8
라이딩을 위주로 하게 되면 160 이상
과연 그 기준이 자기 실력때문이 아닌 과시때문이지 않을까요
제가 152의 데크로 속도가 많이 붙으면 떨릴것이라 생각을 했었으나
다운프레스를 확실히 주면 보드가 떨리지 않더군요 (경사면이 급한곳... 보드장에서 상급자라는 코스...)
회전반경이 데크의 길이와 싸이드컷에 상관이 있지
무조건 데크의 길이 때문이다라는 생각은 아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 묻고 답하기 란에 올렸으나 답변이 없어서 토론방으로 다시 이동해 보았습니다 ^^
무조건 데크의 길이 때문이다라는 생각은 아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 에 동감하며....
외국은 어떤지 알수 없지만 약간 우리나라 보더들이 데크를 길게타는 경향이 있다에 한표던집니다.
한 3~4년전보다는 좀 짧게 타기는 하지만
키 172~175에 몸무게 65~70키로정도가 대강의 남자보더들의 표준이라면 (제맘대로 표준)
152~154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개개인의 보드실력과 허벅지와 복근의 두께 등등에 따라 변수가 있을수 있습니다(면피용 발언)
데크가 길수록 라이딩이 안정적이 된다는 말은 기본적으로 동감하지만
그 길수록은 자신이 컨트롤할수 있는 길이를 말하는거겟죠.
또한 회사에서 밝히는 몸무게 얼마에서 얼마는 데크 길이 어느정도는 외국인의 체형에 비례한 근육량에 맞춰져 있다고 생각하기에
동양인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