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에 헤드셋이나 모자로 자리를 찜하는 경우로 서로 얼굴을 붉히는 경우가 있지요?
방금 복귀셔틀 버스에서 보드 동호회 또는 친목모임의 리더로 보이는 사람이
이런식으로 자리를 찜 해놓은 것에 분개(?)를 하면서 자리 선점용으로 사용한 물건을 구석탱이로 던지고 자리를 잡더군요.
일이 있은 후에 물건으로 자리를 선점한 사람이 버스에 타게되면서 기존의 자리에서 본인의 물건을 찾으려 두리번 거리는데....
알고보니 그 리더와 같은 동호회 사람이였고 동호회 사람들의 자리를 잡아주기 위해 그랬었던것이네요 ㅎㅎ
신기한 것이 리더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나서는 아까의 분개하던 모습을 찾을 수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