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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바인딩을 체결 하는데
오른발 앵글스트랩이툭 하고 빠져버렸네요;;
뭐지? 하고 보니까 앵글스트랩 연결 볼트 사라짐..
작은볼트면 못찾아도 손잡이 있는 큰볼트라 떨어졌나 하고 주변 열심히 찾았지만 없어버리네요..
맨붕.. 패트롤 이야기 하니까 케이블타이 묶어줬는데 너무 대충 묶어서 낙옆조차 안될정도로 데크가 통제안되서 내려오는데
엄청 고생했네요ㅠ.ㅠ
내려오면서 별 생각이 다들더라구요..
밥먹기 전까지 있었던 볼트가 밥먹고 리프트 올라가니까 빠져있으니까..
헐거워진거 모르고 스케이팅으로 리프트 타서 빠졌나..
손으로 풀수 있는 볼트니까 누가 쓸려고 빼갔나..
그것도 아니면 데크에 세월호 스티커 붙여 놨는데 그거보고 일베충이 일부러 빼버렸을까..
드라이버 있어야 풀수있는 작은 볼트가 빠진게 아니니까 별 잡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딱 오전보딩만 하고 철수 했네요ㅠㅠ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바인딩 마다 잘풀리는 볼트가 있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바인딩 중에 토스트랩 볼트를 보딩 할때마다
조여 준 적도 있습니다. 수시로 점검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