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저녁을 챙겨먹고 잠깐 잠이 들었다가 꿈을 꾸다가 깼는데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그 느낌이 뭔가..
먹먹한건지 슬픈건지 아쉬운건지 암튼 기분이 엄청 가라앉고 우울해지고 멍하더라구요.
급 바람도 쐬고 산책할겸 나가서 걷다가 한시간 정도 되는 거리를 차끌고 다녀왔어요.
집에 오는 길에 거의 5년만인가.... 혼자 술먹고 싶다는 생각에 소주한병을 사왔습니다ㅋ
이 기분.. 그냥 놔두면 낼 지장을 줄 듯해서 술기운에 덮어놓고 자야겠네요.
다들 좋은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