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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 연습하고....트릭 연습을 한지 3년정도 되고....


지난시즌은 패쓰했고....지지난시즌에도 3년전에 가르쳤던 형 턴이랑 자세만 봐주면서 


같이 쉬엄쉬엄 놀면서 탔드랬죠...


3년만에 스키장을 처음와보는 동생들과 이제 낙엽정도 치는 동생 데리고 와서 


사이드 슬립과 낙엽까진 가르쳤는데.....


비기너 턴 가르치려다가 갑자기 "어!!! 내가 비기너턴을 어떻게 배웠더라??? 저번에 뭐부터 가르쳤었지??? 무게중심?? 시선처리?? 상체 로테이션???" "아...난 되는데 뭐부터 설명해야하더라???" 혼자서 갑자기 혼란에 빠지게 되었었네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아는건데 막상 말할려고하면 생각안나는거.....


가르칠려고 앉혀놓고..."야!! 잠시만...."해놓고 내가 해보고 그때서야 다시 설명했네요 ㅋㅋㅋㅋ


나이도 아직 창창한데......뭘까요...이건망쯩...

엮인글 :

ThriSevenZero

2014.12.15 01:30:56
*.177.193.197

저도 그랬어요..ㅋ 1년만에 가르치니 동영상 보고 갔어야 했는데..ㅋ

Retro아톰

2014.12.15 01:40:01
*.113.114.182

그르게 말이에요 예전에는 누가 좀 가르쳐줘~라고 하면 나혼자서 동영상 열심히 보고 그래~이건 이렇게 설명하면 쉽겠다~저런 저렇게 설명하면 쉽겠다~공부하고 갔었는데..ㅠ.ㅠ 초심을 잃었나봐요...

Lucy♡

2014.12.15 03:39:42
*.226.207.27

그게 아톰님은 구지 원리생각하지 않아도
몸에 안벽하게 각인?이 되서 그런거 아닐까싶어요ㅎㅎ

Retro아톰

2014.12.15 15:57:50
*.113.114.182

ㅎㅎㅎ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ㅠㅠ 미천한 실력이 각인되어 있는거라....ㅠ.ㅠ 각인을 지우고어요.ㅠ.ㅠ

영양성분

2014.12.15 07:46:43
*.181.70.2

아 ㅋㅋ 그럴때 있어요.. ㅋㅋㅋ

뭔가 다른데? 라고 보면서 어떻게 설명하드라..?? 직접해봐야 생각나고 ㅋ

Retro아톰

2014.12.15 15:58:10
*.113.114.182

ㅎㅎㅎ 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ㅎㅎ

『뽁뽁이』

2014.12.15 08:00:39
*.144.240.28

강사 시험을 괜히 보는게 아니지 말입니다. 


당연히 아는건데 표현을 못하는건 정확히 알지 못해서입니다요.. 


이참에 인스트럭터 도전해보심이 어떨까요


이론 라이딩 티칭 전부 시험과목이라 "이거 아는건데..." 같이 추상적인 것들을 실제하게 해줍니다 


초보분들은 모를지라도 가르쳐본 사람들은 아는 사실 하나는


잘 타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이죠 ㅎㅎ

Retro아톰

2014.12.15 15:59:48
*.113.114.182

옳으신 말씀이네요...ㅎㅎ 저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봤지만 내가 잘하는것과 잘 가르치는건 틀리더라구요...


안그래도 얼마전에 지인과 인스트럭터 도전해보고 싶다...란 이야기를 했었는데.....5년안에는 도전해서 이루고 싶네요..ㅎㅎ

『뽁뽁이』

2014.12.15 16:17:37
*.144.240.28

뭐 막 잘타야 테스트 통과하는거 아니에요


wsf는 응시료 내면 캠프식으로 강습해주고 그 후에 테스트라 시험본다기 보다는


부족한 기초를 강습받는 의미가 더 강한거 같아요 


결론적으로 본인의 실력이 상승할 수 있다능!!!


즐보 안보하셔요~~

Retro아톰

2014.12.15 17:21:23
*.113.114.182

^^ 사실 실력없는 이론과 이론 없는 실력 둘다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바라던 그런거 같네요 ㅎㅎㅎ

사부

2014.12.15 09:00:23
*.223.167.237

그건 건망증은 아니고 위엣분 말씀대로 강사 커리큘럼을 습득하지 못했기때문에 생기는 현상같네요.

저만해도 몸으로 시범보이는거나 원포인트를 하는것은 그나마 쉬운데 하나하나 체계적으로 가르치는건 어렵더라구요.

Retro아톰

2014.12.15 16:01:25
*.113.114.182

정말 그런거같애요....요즘들어서 인스트럭터과정을 생각하게 되네요...괜히 잘못가르쳐서 잘못된 버릇을 남의 몸에 주입시키는게 아닌가?? 란 의구심도 들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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