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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팍 홈페이지를 보면 최대경사도가
호크1 15.9도 파노라마 14도 이렇게 나와있는데요.
왜 제가 느끼기에는 파노라마 하단 경사도가 훨씬 쎄보일까요?
파노라마 하단보다 호크에서 카빙 연습하기가 훨씬 수월하네요.
파노라마 하단의 경우 모글도 많고, 토턴은 괜찮은데 힐턴에서 탈탈 털립니다.
보통 펭귄 스패로우 호크에서 속도 주면서 카빙연습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인데 호크는 한결같이 해가 잘들고 사람들이 이용하는 면적이 비슷합니다.
양 싸이드는 초보들이 있어서 그쪽은 털릴지 몰라도 중간부분으로 가시면 눈을 쓸고 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고 슬롭을 잘들 긁어주시죠~
그리고 중요한건 호크 슬로프 특징이긴한데 바람이 심하지 않습니다. 눈이 날릴일이 거의 없고(있어도 상단에 조금)
전체적으로 좋은상태가 잘 유지되는 반면..!!
파노라마는 사이드 슬립으로 쫙쫙 긁고 가는 사람이 많으며 해가 들었다 사라졌다를 반속 & 바람이 좀 쌔죠.
그래서 아이스가 많습니다.(대명에 비하면 아이스라고 하기도 애매하지만..;;)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초보 또는 초심자에서 중급자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 롱턴을 하기 어려우며 심리적으로 뻥~ 뚫린 슬롭에서 롱턴으로 속도를 내면 죽을지 모른다는 심리적 압박을 받는거 같아요. 그런 이유로 파노라마는 눈이 없는곳은 아이스, 눈이 많은곳은 모글이 형성된거 같습니다. (챔피언도 비슷한것 같지만..)
그냥 길게 써봤는데 심리적인 문제 같습니다.
호크 = 여기서 저기까지~ 얼마 안되네 허벅지를 불살라보세~
파노라마 = 어매.... 내려가려면 한참남았네.... ㄷㄷㄷ 이정도??
저도 그렇게 느껴서 질문 했더니 많은 분들이 파노라마에 그늘이 많이 있어 아이스가 많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어제 가서 역시 두개 타본 느낌은...
역시 호크가 만만하더군요..
호크에서는 몸을좀더 앞으로 기울어 주게 되는데..
파노라마는 나도 모르게 뒷발 쪽으로 무게 중심을 주고 턴하기에 급급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