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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가 후진 것은 어쩔 수 없으려니.. 하고 생각하고, 그만큼 장점도 있기 때문에 양지에 큰 불만은 없습니다.
근데 어제 새삼 느낀건데, 패트롤은 정말 좀 문제가 있습니다.
아예 스키 초보인 패트롤이 A자 연습을 하고 있고, 필요할때는 코빼기도 안 보인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어제는 좀 심하더라구요.
챌린지에서 초보 스키어 어린이 둘이 내려오다가, 경사 때문에 한번 구르면 멈출 수 없는 특성상 스키 플레이트는 저~기 위에 있고, 가지러 올라가는 것도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 패트롤은 저 옆으로 숏턴 연습하며 내려가버리더군요.. 것참.
결국 그 뒤에 따라오던 사람들이 주워다 주긴 했습니다만.. 저렇게 도저히 자력생존이 힘들어보이는 초보가 있으면 그거 도와주는 게 패트롤이 할 일 아닌가 싶었고요.
그 다음에는 마찬가지로 챌린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만, 어떤 패트롤 한 명이 제 뒤를 바짝 쫓아오다가, 승강장 다 되서 제가 속도를 줄이니까 그냥 아예 들이받을 생각으로 들어오더라구요.
제가 뒤로 뛰어서 피하려다가 역엣지 걸리면서 엎어졌는데, 미안하다는 소리는 커녕 한번 쳐다보지도 않고 가더군요.
번거로운 걸 싫어해서 클레임을 건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기분이 좀 많이 안 좋았네요.
양지 패트롤은 가끔 보면, 그냥 돈 받으면서 농땡이 피는 모습이 더 많이 보이는거 같아요.
이런 점은 좀 고쳐졌으면 좋겠지만.. 저만해도 귀찮아서 클레임을 안 거는데.. 뭐 고쳐지지는 않겠지요.
여튼 양지 다니시는 분들은 패트롤한테 기대하지 말고 자생하는 법을 익혀야 할 듯 합니다.
양지에 제법 오랜 시간 있었던 사람으로서... 말 하면 조금 나아지기는 합니다.
1. 시즌 초 A자로 처음 배우는 패트롤 복장의 근무자 들.
찾아 가서 "당신이 수영장을 갔는데, 인명 구조원 옷 입은 사람이 물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으면 어떤 기분이겠냐. 옷이나 바꿔라" 했던 일...
2. 나 몰라라 딴 짓 하거나 숏터 치며 고객 위협하는 패트롤.
몇번 주의를 줬으나 무시하고 대꾸도 않다가, 결국 "충돌 사고" 로 튕겨 나감.
남겨진 자국 분석 결과 누가 보나 '힐턴 중인 보더 고객을 패트롤이 숏턴으로
뒤에서 때린 것' 으로 판명 됨.
이것도 묻지마 가됩니다.. 전에 오크에서 사고났는 걸 봤는데. 외국인 여행자보험이 들었느냐? 가 문제고
여기에서 스키장 보험이 제외되기 때문에... 국내에서 입원하면 난리가 납니다.....
보험 안들고 국내병원 입원하면 금액이 끔찍합니다.. 특히 수술하면 덜덜덜 하죠...
실제 천만원넘게 든 사고도 있었습니다.
스키장에서 외국인들이 보험들지 않는 경우, 리프트권을 발매하면 안됩니다.. 원칙상..
문제는 그런거 없죠.... 어쨌든 우리나라 사람들도 외국인하고 사고나면 안되고 외국인도 사고나면 안됩니다.
둘다 끔찍한 결과가 초래되죠...
중국인이나 외국인이나 부딪쳤을때.. 신분증 또는 여권을 뺏으세요.. 그래야 출국을 못하고 사건해결이됩니다.
이렇게 해결한 경우가 웰팍인가 휘팍 사고 경위서에 실제로 있습니다..
제일 나쁜 건 국내 거주 외국인이죠.. 진짜 생XXX라서 해결도 안되고 엿도 멕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셔틀 버스나 차끌고온 (외국인 + 외국인, 또는 한국여성) 커플만 보면 죽일듯 노려봅니다.. . 진짜 뒤에서 쌍욕하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