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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글에도 냥이 모시고 사시는 집사분들 계시지요?
제가 개인적인 일로 집을 7일정도 비우게 되어
집근처 동물병원을 방문했죠,
7일정도 맡길거고 5일째쯤 미용도 해달라, 하니
이 수의사분
날씨도 추운데
집아닌 호텔에서 7일을 보내고,
게다가 전신마취하고 털까지 밀라니 너무하다며
털을 밀지말자고 제안하시더군요~
요즘 심심찮게 애견, 애묘인들 속된말고 등쳐먹는
동물병원 보도가 나오든데
오 이분, 멋지다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호텔에 하루만 맡기고 이발만 하고
원래 지내던 집에 혼자두기로 했습니다.
출장이 잦은 저는 대부분 집에 냥이 혼자 두고 오지만
무리없이 잘지내왔거든요~/제 개인적 생각이에요. 녀석이 말을 안해 속마음은 모르겠네요
근데 7일만에 집에와보니
우리 뭉치 콧물질질흘리며 재채기가 멈출줄 모르네요 ㅜㅜ
그래서 오늘 또 그 병원에 방문했어요
우리뭉치 감기약좀 달라고,
이 의사분
증상을 묻더니
항생제 먹거나 할 정도의 증상은 아니고
약먹이는게 녀석에게 또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이삼일 지켜보자십니다.
캬~
혼자 감동하고 나왔어요
그나저나
쌍화탕을 먹일 수도 없고..
고양이감기는 자연치유되려나요....
모래 뭐쓰시나요? 에버크린 쓰셔도 그런가.. 세마리라 그런건가...
저희는 에버크린에다가 베이킹파우더 섞어서 쓰는데 다른 모래보다 좀 비싸긴 하지만 냄새 안나게 하는데는 제일 나은듯 하더라구요.